이게 맞음🎉 코렐라인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현실 세계로 돌아갔는데 자꾸 다른 세계로 갔다고 주장하는 건 너무 억까임. + 이웃들이 '현실세계'와는 달리 이상적으로 보인다기엔 이웃 주민들은 여전함. 지하에 사는 전직 여배우들은 레모네이드를 칵테일이라고 하질 않나, 보빈스키는 꽃 구근 뽑고 비트를 심어대는 뻘짓하다 코렐라인한테 딱 걸리질 않나..😅 엄빠도 드디어 시간이 나서 코렐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일 뿐. 와이비도 여전하고... 고양이가 포털로 사라지는 건 '코렐라인이 활약했다고 해서 위험이 완전히 끝난건 아니니 아이들아 조심해라'라는 메세지 아닐까. 🐈⬛️
와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역시 고양이는 세계를 지배하는군요. 마지막 장면을 보니 진짜 저곳이 다른 세계일지도 모르겠고 고양이가 선택한 사람이 코렐라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고양이는 약간 '신'처럼 계획과 설계만하고 자신은 주변인처럼 떠도는 것을 보니 벨담은 고양이가 선택하거나 능력을 준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발견'하고 그 세계를 아이들을 영혼을 거두는 등의 능력으로 사용해서 벨담이 마음이 들지 않아 코렐라인에게 힌트를 주며 저곳을 '발견하게'해서 벨담을 물리쳤고, 세계를 잘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뽑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며 그렇다면 행복한 결말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소설등을 찾아보시며 열정적으로 분석해주신 부분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고양이가 꺼림칙하기는 했어요 보통 마녀 옆엔 검은 고양이가 짝처럼 붙어있으니까요 그리고 계속 이야기 해주셨던 와이비 할머니(할머니 나왔다고 하네요 다시봐야겠어요ㅋ) 부모님 이야기도 잘 생각해보니 부모님 인형이 있었잖아요 그냥 납치가 아니라 부모님도 감시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코렐라인 엔딩에서조차 해나 햇빛을 볼 수 없었던거 그것도 이상하고요
코렐라인이 벨담대신 또다른 가상세계의 주인이 될거라는 추측에 일리가 있는게.. 12:9분에서, 정원을 전체적으로 (멀리서) 보면 코렐라인 자신의 얼굴형상과 비슷하게 꾸며놓음 코렐라인 자신을 위한, 자신이 주인인 또다른 가상세계를 구축하기위해서 정원의 형상으로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있는것 같음.
벨담이 과거 자신의 엄마를 죽였고 다시 튀어나오려 하자 밀어넣었다는 점이 코렐라인이 새로운 포탈의 주인이 되었다는 설과 이어지는것 같기도 해요 코렐라인이 엄마의 형상을 한 벨담을 죽이려고 하였는데 계속 쫓아왔던 벨담과 과거 벨담이 엄마를 묻었는데 엄마가 다시 나오려고 했다는게 약간 비슷하지 않나요? 벨담도 과거엔 코렐라인처럼 이러한 포탈에 들어와서 이상적던또 다른 마녀 벨담엄마를 죽여서 무덤에 묻었는데 (또는 벨담이 그냥 빼앗았을 수도) 그 마녀가 무덤에서 나오려고 발악했겠지만 다시 벨담이 묻으며 벨담이 승리 했겠죠 결국 이 내용을 제 3자 입장에서 (예를들면 고양이) 말하면 벨담이 자신의 엄마를 죽여서 묻었는데 엄마가 무덤 밖으로 나오려고 했다. 하지만 벨담이 다시 무덤 속으로 밀어넣었다. 이렇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ㅎㅎ 좀 더 덧붙여서 포탈의 주인과 연결지어보면 새로운 포탈의 주인이 되는 조건은 혹시 전 포탈의 주인을 처치하거나 완전히 죽이지 않고 저지하면 충족되는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어쩌면 결말부 코렐라인이 도착한 곳은 여태까지 지나온 포탈과는 다른 모양과 색깔이고 고양이가 말한대로 벨담도 모르는 다양한 포탈도 있다고 했으니 그곳은 현실도 벨담의 포탈도 아닌 제 2의 포탈 일 수도 있을것 같아요 1 벨담의 포탈 속에 잠들어 있지만 벨담의환상에 갖힌거라면 일단 다시 벨담의 포탈이라는 가설은 말이 인 되는게 벨담의 힘이 약해지면서 세계가 붕괴하고 포탈이 낡아빠져져서 처음과 다른 모양이 된걸로 치면 여기서 만난 부모님들과 이웃은 단추눈 이어야 합니다 벨담은 자신의 수족들을 단추눈으로 만들잖아요 벨담 본체도 단추눈인거 보면 그렇게 밖에 못 만드는거 같은데 결말부의 사람들은 성격은 이상해졌지만 외관은 현실세계의 모습입니다 차라리 벨담이 코렐라인에게 환상을 보여주고 있다면 말이 딱딱 되긴 하는데 벨담이 이러한 능력까지 갖고 있는진 모르겠어서.... 만약 이러한 능력이 있다면 부모님이 구해줘 하던 그 부근부터 환상이 아닐까 싶어요 2 제 2의 포탈일 경우 전에는 왜 제 2의 포탈이 열리지 않았냐면 위의 벨담과 같은 다른 포탈의 주인을 죽이거나 저지한다는 조건불충족 상태여서 그런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코렐라인이 하고 싶은대로 이뤄지는 코렐라인이 주인인 평화로운 제2의 포탈일지 단추말고 다른 방식으로 생명력을 가져가는 새로운 영악한 마녀와의 대결일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후자여서 2 탄 나오고 2탄에선 이러한 포탈들의 정체나 고양이의 꿍꿍이 및 정체 벨담의 이야기(만약 마녀가 되기 전이야기 있다면) 등등 떡밥 회수하고 진짜 집 돌아가는 전개면 아주 좋겠어요 흑흑 현실로 돌아왔다는 결말은 절대 아닐것 같은게 부모님이나 마을 주민들이 뜬금없이 코렐라인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행동을 한다? 이건 벨담의 환상에서나 보던 전개 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렐라인을 해피엔딩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던 고양이와 아이들은 곧 독자(관객)를 의미하는것 같아요. 작품은 독자(관객)가 없다면 근본적으로 존재할 수 없죠. 하지만 독자(관객)는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원동력은 될 수 있지만 작품 내의 세계를 만들 수 없죠. 그렇기에 작가(감독)라는 존재가 필요하고 그게 바로 벨담(마녀)인 것 같아요. 벨담은 아이들에게 이상적인 세계를 창조해서 유혹하고 생명력을 흡수하고 존재를 유지하죠. 이건 마치 독자(관객)들이 자극적이고 보고싶어 하는 작품, 즉 상업적인 '소비'를 위해서만 만들어지고 결국 휘발성 강하게 금방 사라지는 것들을 말하는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은 그러한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코렐라인은 고양이의 도움을 받아서 빠져나오게 되죠. 이게 코렐라인의 의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말 : 다른 세계를 창조하고 만든 것은 고양이, 즉 고양이가 최종보스. 코렐라인을 이용해서 벨담을 없애고 그곳에서 코렐라인을 새로운 벨담으로 만든 후 가둬버림 앞으로 코렐라인은 아이들의 영혼을 섭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음 열쇠를 버린건 코렐라인을 그 세계안에 가두려고 한 짓임
근데 함정인건...마지막 집으로 돌아온게 진짜 집이아닌 마녀인 벨담이 만든 가상의 현실이라는거죠.... 이미 게임이 끝났을때 달이 단추에 닫혔을때는 이미 현실의 집으로 가는 문이 닫혔다는거죠.. 그렇게 코렐라인은 현실로 가장한 가상의현실에 갇혀 영원히 가상에서 살게됩니다.... +마지막에 고양이가 핑크궁전아파트 팻말을 지나가는 것과 동시 사라집니다. 가상의 현실은 원하는 것을 할수있다했고 고양이가 사라지는 것 또한 원한는 것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그냥 제 의견일 뿐입니다!
4:32 처음부터 어린 와이본의 할머니에게 언젠가 인형과 똑 닮은 소녀가오면 이라는 전제조건으로 인형을 넘겼을것이라는 부분에서 저는 의견이 다릅니다. 코렐라인 오프닝에는 기존에 다른 아이의 모습을 한 인형을 분해하여 코렐라인의 모습으로 새로 만들어내는 내용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와이비할머니는 어릴때부터 코렐라인을 닮은 인형을 받았다기보다는, 마녀가 새롭게 정한 타겟에게 그때 그때 인형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형의 이전 모습은 마녀의 이전 타겟이라고 추측가능)
저는 이렇게 해석해봤습니다. 영적인 존재를 감지 가능한 고양이가 유일하게 마녀에게 속지 않고 건너편 세상을 오랫동안 방문했나 봅니다. 고양이가 마녀의 단추눈을 떼어버린것은 마녀를 적대적인 관계로 생각하는거 같고, 아마 고양이는 단추의 비밀과 중요성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고양이는 원래 와이비의 할머니가 키우던 것인데 동생이 건너편 세상에 넘아간게 고양이 때문이라고 생각해 쫒아 낸것 아닐까요? 그래서 고양이는 주변을 맴돌고, 와이비 할머니의 동생을 해방시키기 위해 코렐라인을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P ARK님 내용에 덪붙히자면 고양이와 마녀가 한편이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다른세계를 아예 창조했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코렐라인의 마지막모습처럼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곳으로 갖혀버린모습을 보면 충분히 만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걸 몇번보면서 코렐라인이 다른세계로 갈때 과연 그것이 오른선택인가를 되물어보았는데 현실세계가 악한가? 아니면 다른세계가 악한가? 두개의 세계를 비교하자면 코렐라인에게 두 세계는 선과악이 다 있는세계로서 어떤것을 선택하더라도 똑같았을것 같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른세계에서는 마녀빼고 다른사람들은 다 코렐라인을 도와주려고했었죠 근데 반대로 현실세계에서는 고양이가 마녀의 악역을 대신 맞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가 벤담을 현실세계에서 데려와 자신이 만든 세계에 가둬놓고 일종의 사육을 시킨것같습니다 하지만 전 이걸보고나서 어떤세계가 코렐라인에게 더 이상적일까를 되물은다면 대답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현실세계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다른세계도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해석처럼 코렐라인이 있던 마지막의 이상적인세계가 코렐라인에게 현실세계여서 좋은지 되묻는다면 어떤세계가 진짜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런해석으로 가니 좀 무서워지긴 하네요ㅎ....) 아 그리고 현실세계에서 고양이가 보여주었던 거울안에서 보였던 부모님들은 어떻게 됬을련지... ㅋㅋㄱ 아마 이건 제 생각인데 고양이가 납치를 했거나 아니면 그 거울안에 가뒀거나 코렐라인이 고양이랑 있었던 (부모님이 사라졌던 공간)이 현실세계가 아니였다거나 (거울에 비친 부모님의 살려주라는 말은 거짓), 또는 다른세계에 있는 진짜 부모님을 거울로 보여줬을지도 모르겠네요 ㄲㅋ ㅋ진짜 무궁무진한 열린결말을 만들어내는 인생역작인것 같네요ㅎ
안녕하세요 약대시네마님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최근에 올리신 유령신부 리뷰도 재밌게 봤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저도 영화 유튜버로 코렐라인 해석 영상을 작업중인데 그 과정에서 다른 국내외 영화 유튜버들의 해석 영상들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그중에선 약대시네마님도 포함되어있구요 그래서 영상 초반에 제가 참고한 유튜버들을 존경과 감사의 의미로 언급하려고 하는데 혹시 약대시네마님만 괜찮으시다면 약대시네마님의 채널이름과 채널그림? 채널썸네일? 을 언급해도 될까요? 제 영상 나레이션이 "~~~ 제가 발견한건 아니고 여러 국내외 코렐라인 덕후분들이 발견한겁니다" 이고 여기에 제가 참고한 유튜버분들의 채널이름들을 나열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약대시네마님이 허락해주신다면 약대시네마님 채널이름도 같이 언급하고 싶습니다 항상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ps 아 참고로 제 영상이 약대시네마님과 겹치진 않습니다! 고양이가 최종보스다~ 라는 가설이 아닌 단순 코렐라인은 해피엔딩이 아닌 몇가지 이유를 나열하는 영상입니다 다만 저 역시 약대시네마님처럼 The Theorizer 님 영상을 많이 참고해서 (이분이 코렐라인 덕후중엔 거의 끝판왕이다 보니 ㅋㅋㅋ) 중간중간 겹치는 부분은 들어가지만 최대한 다른 방향으로 영상을 이끌어갔습니다.
제가 코렐라인 너무너무 좋아하는 인생영화인데 하도 봤더니 처음봤던 그 충격을 다시 느끼고싶단 생각을 하곤 했는데 약대시네마님 해석 덕분에 지금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있어요 어쩜 이런 해석을… 너무 새롭고 좋아요ㅠㅠ 저도 몇번씩 돌려보면서 의문가졌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영상보고나니까 다 풀리네요 최고의 13분이었습니다.. 약대시네마님 영상 오래오래 보고싶어요 채널 대박나시길 ❤️
헐.. 다들 공포 호러라고 했지만 어릴 때 엄청 좋아하고 스톱모션 작품들을 좋아했었기에 많이 보고 또 정말 재밌었던 작품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뭔가 찝찝하고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숨겨진 뜻이 있을 것 같고 중간중간 대사나 장면들의 진짜 의도를 알고 싶었는데 이렇게 천천히 설명해 주시니 너무 좋네요 !!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
여러번 보면서도 딱히 생각 안했는데 고양이에 대한 해석이 특히 흥미롭네요.. 핑크팰리스라는 고립된 공간을 통해 마지막 장면의 핑크팰리스 일대가 현실이 아니라 다른 세계일 수도 있는 것도 좋은 해석입니다. 나아가 등장인물이 자신에게 최적인 현실을 골라 선택하는 여지를 줄 수도 있겠네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애매해지면 남는건 선택 뿐인것 같습니다.
우리 냐옹이가 흑막이라니!! 그럴리가 없어요!! ㅠㅁㅠ ....라고 고양이한테 홀린 집사가 헛소리를 합니다....코렐라인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해석 중에서 제일 신빙성있는 해석인것 같아요 :) 코렐라인 관련 해석을 이거저거 봤는데 어거지로 끼워맞추는 해석들도 있어서 뭐지? 싶은 것도 있었거든요. 중간중간 소설의 문구까지 넣어주셔서 더 좋았어요~ 약대시네마님의 해석 영상을 보니 코렐라인을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ㅎㅎ 역시 고양이는 위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