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으로 트렉은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인데 그 원칙안에서는 정말 잘해줍니다. 아래 댓글에 써놓은 것처럼 묻지마 보증교체를 여러번 경험한 저로서는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아는 것을 좀 풀어보면 핸들바건은 제작년 전국적인 트렉 대리점들 7곳 정도가 라이선스 날아간 사건을 알고 있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일 듯 하네요. 트렉 원칙은 자전거가 완차로 출고시 조립되어서 출고하는게 맞긴 합니다. 또한 개선품 같은 리콜건도 조립된 채로 출고하는 것도 그들입장에서는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않으면 그 공식 부품들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 들어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제작년 상황들처럼.., 트렉은 택배나 온라인으로 부품 절대 반출안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그리고 올X피X 마돈 핸들바건은 사실 이게 스템 핸들바 어댑터를 브랜드 부품과는 별도로 다르게 임의로 제작 장착해서 마돈핸들바를 장착한 것이기에 브랜드 입장에서는 호윤님 영상을 보고나서 그런 작업이 있다는 걸 발견한 것 같고 분명 문제 소지 ( 공식부품이 아닌 부품 사용으로 인한 문제들 ) 가 있기에 올X피X에 그런 작업 하지말라고 한거죠. 브랜드 입장에서는 당연한 조치죠. 마돈 에몬다 스피드컨셉 도마니를 보유하고 있는 저같은 내돈 내산 순수 트렉 매니아 입장에서는 묻지마 평생 보증 정책 아주 좋아하는데 호윤님은 여러 가지로 안타깝게 됐네요.
음..에몬다 산것도 호윤님 영상보고 산거였고 신형 마돈핸들바도 호윤님 따라 바꿨는데 아쉽네요.. 신형 마돈 핸들바 정말 찰떡같이 몸에 맞아서 좋아했는데 원복해야 한다고 연락왔길래 워런티 포기하고 그냥 쓴다고 했네요..본사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원만한 사후처리가 아쉽네요
6세대 마돈 크랙의심가서 갔더니 그냥 도장크랙이라고 하더군요. 샵사장님은 엄청 애써줬는데 본사는 그낭 모르쇠입니다.. 그전 스샬 스웍탔었는데 스샬은 시간은 걸렸지만 꼼꼼하게 보고 교체해주던데.. 트렉은 사진 한장찍어 보내라 하더니 아니라고 모르쇠.... 묻고 따지지도말고 교체 엣말입니다.
아 호윤님 안타깝네요. 저는 트렉 매니아라 트렉 보증 정책 정말 좋아하는데 영상 이야기 들어보니 원래 트렉은 프레임 보증정책상 사설업체 수리나 커스텀 도색하는 순간 워런티 바로 날아가는데요. 담당자가 잘못 안건가요 ? 애초에 카본수리까지 사설에서 진행했는데 워런티를 그대로 놔두는 건 말이 안되는데요.카본크랙 발견 시에 그냥 보증교체 요구하셨어야 했는데요. 핸들바 건은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네요. T T 장착 출고 문제 인 듯 한데 그래도 개선품교체시에 바우처 12만원짜리도 주고 개선품 오기전 대체 핸들바랑 스템, 바테잎도 그냥 제공해서 판매도 가능한데.. 운이 좋은 분들은 대체 핸들바 최상급 XXX 에어로랑 RSL스템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소비자에게 좋은 리콜 보상인데요. 그리고 제가 트렉 매니아인 이유는 2018년도에 구매한 4년 정도 운행한 6세대 마돈 SLR 에 미세한 크랙이 발견되어 직영에서 사진찍어 보냈더니 아무말 없이 7세대 마돈 SLR 프레임으로 보증 교체도 해주었어요. 그리고 얼마전엔 RSL 62 휠도 소음 문제로 2년내 문제 발생 시 보증 교체 적용되어 휠도 교체 받았습니다. 예전 부산스파이더행사 때 같이 에몬다끼리 타서 잼났었는데요. 저는 스위트골드 에몬다였습니다.
저도 에몬다 타고 21년식으로 2년을 에몬다 핸들바로 손저림을 심하게 겪다 마돈 핸들바로 교체 했습니다 손저림이 사라졌습니다. 근데 다시 원상 복구 (에몬다 원래 핸들바)하지 않으면 워런티 적용을 해주지 않겠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불이익을 주겠다는 얘기죠. 굳이 타면서 손저리는 구형으로요 ??? 저는 그대로 탑니다. 호윤님 대하는 태도를 보아하니 힘없는 일반인에게는 안봐도 어떨지 훤하네요. 프레임 칼라가 맘에 들어 구동계 휠셋까지 업글해서 타고 있지만 다음 기변은 거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