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비법은 윤중헌씨의 코에 있다고 영상 볼 때마다 자꾸 생각이 드네요 ㅎㅎ 중간보급도 에너지 전환이 빠른 음식 위주로 드시네요.. 랜도처럼 천천히 라도 오래 멀리 가려면 상관없지만 단시간 빨리 가려면 먹는 것도 중요하죠.. 경험상 페달링도 원형 페달링만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다리, 코어의 근육을 돌아가며 지치지 않게 골고루 잘 쓸까 연구하는 게 장거리에서는 특히 중요한 거 같아요. 7~80%는 골반 페달링, 나머지는 허벅지.. 페달링을.. 미는 힘(코어와엉덩이가 좋아야 하며 가장 많이 써야할 근육), 다리 힘 빼고 다리 무게로만 돌리기, 허벅지와 골반 반반(무게 중심 가운데), 사두와 종아리로 캐이던스(무게 중심 앞), 사두로 댄싱(가장 적게 아껴둬야 할 근육), 곧게 서서 체중으로 댄싱(사두에 힘이 가지 않게).. 어쨌든 어느 한 근육이 탈진해서 잠기거나 쥐가 나는 일이 없도록 라이딩 내내 여러 근육을 돌아가며 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물론 일반인이 이렇게 한다고 다 윤중헌씨처럼 잘 탄다는 건 아닙니다.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뽑아내는 방법이라는 거죠. 각 근육을 단련하는 훈련(웨이트, 인터벌)도 따로 해줘야 하고요..심폐훈련, 스트레칭, 회복도 마찬가지.. 뛰어난 다운힐 스킬 또한 평속을 올려주는 하나의 요소.. 자신의 한계, 새로운 한계점.. 계속 깨고 나가도록 죽도록 열심히 타야 윤중헌씨처럼 잘 타게 됩니다
페달링 할 때 어느 근육에 힘을 주고 타는 지에 관한 영상 한번 제작해 주세요 ㅎㅎ 항상 궁금했는데....오늘 영상에서 살짝 맛만 본 느낌이네요. ^^ 저도 허벅지 뒷근육과 장단지 쪽에 힘을 실어서 페달링하는데...윤중헌님이 말하는 거 보고 깜짝놀랐네요. 페달링시 발 뒤꿈치에 힘을 주는지...아니면 발 앞쪽에 힘을 주는지에 관해서도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220km 오우 대단하십니다.. ~ 몇달전에 친구에서 받은 자전거로........어제 일요일 처음으로 60km 자전거 타보았습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 엉덩이가 아파서 아직도 얼얼합니다.. 하지만 달릴때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영상보니까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습니다...
일반인 수준에서 근육 쓰는 것 까지 신경쓰기는 무리고 그냥 본인이 편하게 밟을 수 있는 수준에서 가는게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비결이죠... 실제로 본격적으로 자전거 타기 전에 생활잔차로 100km 몇번 갔을 때 그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그건 평속 20km도 안 되게 느리게, 진짜 편한하게 가서 그런거고, 입문하고 평속 30km대로 100km 가면 생활잔차 평속 20km 보다 훨씬 힘들죠... 속도를 줄여야 멀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