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하우스 좀 찾아보니까 나무 종류와 굵기에 따라서 버틸 수 있는 하중이 대충 정해져 있고, 나무가 여러개 일 때는 굵은 나무에 더 많은 하중이 걸리도록 하중을 분산하는 설계를 하더라구요. 나무자체가 버티는 하중은 꽤 커서 거의 콘크리트만큼이나 튼튼한 거 같고, 하지만 나무전체가 아니라 볼트에 하중이 걸리는 거라서 실제적으론 볼트 하나당 0.5~6톤 정도를 버틴다고 되어 있네요. 집 자체의 무게 + 올라갈 사람의 무게 + 기타 물건이나 음식물의 무게 + 눈의 하중 + 바람 등등 정적하중과 동적하중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나무가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공산품이 아니라서 변수도 다양하고요. 그래서, 안전계수를 최소 2배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고 하네요.
당연히 안전하겠지요 전문가들이니깐요..근데 불안한 이 느낌적인 느낌은 ... 살아있는 나무이니 벌어지거나 쪼개지거나 죽거나 이런일은 절대 없다 이건데....나사가 엄청난 무게를 견뎌낸다는건 알고있는데.. 시멘트나 철기둥은 많이 보았지만 나무라서 ...이래서 선입견이 무서운가봅니다.
하두 여러개 박아서 나무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생목은 상상 이상의 강도를 가졌습니다. 목재로 쓰는 나무 정도면 하중지지는 문제가 아닌데. 림브? 박힌 부분들이 나무의 물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면 생목상태가 유지되면 절대 문제는 없을 듯. 공사 직후에 링거 2~3번만 좀 나무별로 놔주세요. 그럼 금방 회복할테니 걱정을 많이 덜듯. 링거는 다른거 집어 치우고 의료용(사람쓰는거)포도당 사다 꼽아주면 됨. 꼽는거 할 사람 없으면 뿌리에 2~3번 부어주면 나무가 짱짱해짐.
트리하우스안에서 하중균형을 뒷쪽으로 맞추시거나 전면부쪽으로 림브를 하나 더 연결할 수 있게 하는게 좋아보이긴하네요. 영상을 통해 보았을때 전면부쪽이 더 길어서 하중이 더 잘 쏠릴 수 있을 것 같아요. ps. 트리하우스 부럽... 생각없이 튼튼하게 조그만 집 만들겠다고 철근이랑 콘크리트 써대서 매년 아깝게 세금나가는데ㅠㅜㅠ
해당 토지의 지목이 농막은 지을수 있는 곳인가요? 건축물로 분류 안된다면 지목과 관계없이 트리하우스는 어디든 지을 수 있다는 것 이네요. 기둥자체가 철골이나 목재가 아닌 살아있는 나무일 경우는 건축물로 분류 안된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법의 회색 지대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 지역은 건축물로 안보는군요 여긴 벽과 지붕이 있으면 건축물로 봐 신고나 허가가 들어가야해서 못만들었는데 부럽긴 하네요 그리고 나무는 세월이 흐를 수록 나무가 두꺼워지거나 자라는게 있어서 나무랑 건축물사이를 띄어놓고 고정한다음 짓는데 나무에 볼트를 박고 지지대를 설치하면 수년 후에 집이 틀어지는 하자가 발생한다고 보여지는데 괜찮을까요
지자체 한번 문의해보세요... 저희 부모님도 개인카페 테라스 허가받고 공사했는데도 주변에서 민원이 계속들어와서 한동안 골머리 썩었었네요... 심지어 민원넣던 주민은 저희한테 직접 찾아와서 돈을 줘야 민원을 멈추겠다. 하면서 돈을 요구하기도했습니다... 완공되는거 보고싶네요 ㅋㅋㅋ
나무가 살다가도 죽는게 나무인데 걱정이 조금은 되네요 고목이 되었을 경우의 사항도 고려하고 하신거겠지요 뭐 밑에 기둥도 무게 분배도 잘 되었겠지만 걱정은 되네요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볼게 아니고 잘 알아보고 하셨으리라 봅니다만 식재된지 얼마안되어서 조금은 염려스럽네요 저도 집안이 조경하는 집인데 큰 나무를 식재해도 의문을 모르고 죽는 경우도 허다해서 걱정되어 글 남겨요 무튼 엄청 예뻐요 ㅎㅎ동화나 만화속 집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