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걸 보며 연고대를 꿈꿨던 10대였던 내가 있었지. 얼마나 멋지고 반짝거리는지. 근데 그걸 이루지 못하고 세상이 청춘을 연고전으로 묶는 프레임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보면서 부러워만 하는 삶이 되었네. 나이들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나이들어가면서 더 아쉬움... 재수 삼수 편입 뭐라도 할걸. 나도 저런 청춘을 즐기고 싶었던 청춘이 있었다. 이걸 보는 10대가 있다면 부디 꼭 좋은 대학 가시길. 혹시 집이 어려워서 부모가 아파서 라는 이유가 있을지라도... 세상은 그런 이유를 능력과 치환해주지 않더라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데 치어리더 복장이 색상이 왜 이렇게 다양한 거예요!?!? 연세대는 대표적인 색상이 파란색이니까 색상을 파란색으로 맞추고 고려대는 빨간색깔로 맞추고 단장은 각자의 색상에서 조금 더 농도가 진하게? 한다던가 색을 통일하고 디자인을 다르게 하면은 깔끔하고 예쁠 것 같은 데 색상이 진짜 다양 하더라구요 왜그런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