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 입니다만 파이널 판타지 X와 X-2를 보면 X는 티더가 X-2는 유우나가 마치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나래이션을 합니다 X에서는 오프닝에 티더가 "마지막일지 모르자나 그러니까 전부 이야기하고 싶어" 라고 하면서 시작되고 X-2는 시작 튜토리얼 이후에 비공정에서 인물들에 대한것과 스피어헌터에대한것을 설명하지요 게임을 해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X는 자나르 칸드에 도착한뒤에 티더가 과거의 일들을 자신의 생각과함께 이야기 하는부분에서 게임이 시작되는 것이고 X-2는 엔딩에서 티더가 "뭔가 변한것 같네"라고 한뒤에 유우나에게 "전부 듣고 싶어"라고 한 부분에서 알 수 있듯 엔딩후에 유우나가 티더에게 그간의 일을 설명 하는부분 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판7과의 연관성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마황에너지를 발견하는 알베도 꼬마 녀석의 이름은 '신라'지요 7에서 '신라 컴퍼니'와도 연관이 있지요
xㅡ2가 가 x랑 비교가 많이 되서 호불호가 많은 거지... x의 후일담 이라는 느낌으로 티더와 유우나의 재회에 의미를 두면 정말 고마운겜입니다... 해피엔딩이여서 얼마나 다행이였는데요ㅠㅠ 티더의 부활 방법에 대해서는 파고들지 않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아요ㅋㅋ 그냥 기도자들이 꿈을 꿨었다는 증거의 결정체 정도로 생각하렵니다ㅋ
솔직히 X-2 캐릭터 밝아진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넘어가도 진중한 이야기 담으면서 마법소녀물 같은 시스템이 겁나 짜증났는데, 0:15 가사 첫마디부터 뭔가 티다 생각나서 울컥함. 10 엔딩 생각도 나고, 영상쪽까지 가면 렌, 슈인 이랑 유우나, 티다랑 교차되는 감정 같은 느낌이랄까.
ahn seonghyeon 저는 그거보니까 비사이드엔딩 이후 이야기같던데요 100프로 엔딩이요 둘이 이장면에서 만나고 자나르칸드 폐허에서 이제안사라지네 하면서 해피엔딩 이런느낌으로 저는 느꼈어요 그래서 리메이크 두개 합팩 되어있는거보면 10-3만들뻔 하려한 음성만나오는 후속 내용있어요
x-2 자체가 작품성 등등 여러 요소를 평가 하기보다는 x가 x자체로 끝났다해도 훌륭한 작품이 였지만, 일반적인 rpg와 다르게 많은 몰입과 과거 많은 것을 추억하며 플레이 하는 게임 특성상 그저 공식적으로 비운의 작품보단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해주는 보너스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당시 x 플레이시에 신의 팔과 싸우는 시점부터 엔딩이 가까워 짐에따라 더이상 플레이 하지않는 과몰입도 했었습니다;... 당시 중학생 감성이였지만 모든 작품은 해피엔딩일 수 없지만 인생 게임이다보니 홀로남는 슬픔을 담은 외로운 엔딩은 싫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10부터 정주행 했습니다 반지의 제왕만보다 파판x 보니까 또다른 명작을 봐서 너무좋네요(밤샘ㅠㅠ) 확실히 x랑 x2 분위기가 달라서 적응이 힘들었는데 만들어진 년도 보니까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맨날 이수영 뮤비로만 접했는데 거의 20년만에 스토리 보내요.. 개인적으로 x가 진짜..대단한것 같습니다 감정 이입이..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파판 X-2 앤딩수준 ㄹㅇ실화냐? 진짜 스피라 최강 선남선녀들의 재회다.. 그 찐따같던 파판 X-2가 맞나? 진짜 파판 X-2는 전설이다.. 그냥 길게 이야기 할거없이 파판 X-2는 요즘 유행하는 밈 딱 하나로 설명가능 합니다... 그 찐따같은 X-2내용이 앤딩으로 인해 희석됨... 앤딩 보여주려고 어그로 엄청 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