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리온이 판옥선보다 성능도 좋고 전투력도 뛰어난 전함임. 실제로 정유재란 종결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광해군 시대에 네덜란드 갤리온 한척이 전라좌수영 바다에 표류한 적 있는데 판옥선 몇척이 달라붙어서 공격했는데도 다 격퇴당했고, 조선의 얕은 바다에서도 배를 잘 빼내어서 돌아갔음
어차피 얕은 모래톱 같은데 얹혀도 밀물 때까지 기다렸다가 부양되면 보트로 끌면되는 거니 얕은 바다에서 나가는 건 서양식 범선만의 장점이 아니죠. 하지만 일단 목재 두께가 두꺼운데다 겉에다 장갑재를 덧대서 포탄(원형으로 깍은 돌 정도의 중세 포탄)은 튕겨내니까 왠만한 대포로는 흠집도 못 내죠, 체급도 물결에 약한 평저선에 실은 대포 설핏 생각해봐도 ...어휴.. 화력에서 차이가.. 지구 반바퀴 돌아온 배랑 연안에서 휴식취하면서 노젓는 추력을 더해야 전투속도 낼 수 있는 배랑 붙이면...전성기 마이크 타이슨이랑 동네 복싱도장 일이년 다닌 중딩이랑 경기하는 격이죠.
넬슨(1700년대)은 이순신 장군(1500년대)사후 200여년 뒤의 사람이니, 배도 그만큼의 시간 차가 있다는 것도 감안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근데....조금 찾아보니, 갤리온이 처음 나온게 1510년대 내요. 그 시기에 우리도 우리가 아는 그 판옥선이 주력함인 시기구요. 단지, 처음 시기 때 갤리온은 빅토리아 뭐 그런 것 처럼 2층 3층 함포가 아니고, 1층 함포인걸 감안하면 동시기의 갤리온이라면 아직 3층 포탑은 아니고 많아야 2층 포탑 수준에 판옥선도 1:1 정면으로 비벼볼만 하다 봅니다. 1600년대 중반부터는 갤리온 하나 잡으려면 우리가 넘 힘들지만요.
왜 그런 이상한 생각을 하는거야? 판옥선은 인간이 동력인 매우 낮은 수준은 배야 갤리온의 동력원은 바람이고 둘은 비교가 안될 만큼의 기술적 격차가 있어. 나는 판옥선이랑 갤리온이라는 같은 선상에 왜 놓은 건지 이해가 안될 정도야. 판옥선과 비교 될 수 있는 배는 이단 노선이나 삼단 노선 수준까지 내려가야해. 배 크기로 보면 조선 중기와 후기에 판옥선이 커지면서 140톤 정도이고 삼단노선이 200톤 정도로 사실 삼단노선까지만 단순 배 크기로 보면 판옥선이 상대하기 어려울거야. 참고로 박사님이 말씀하신 카락은 1000톤이고 너가 비벼 볼만하다고 말한 갤리온은 2000톤까지 나갔어 그리고 넬슨시대에 이용된 함선은 전열함이 주력이고 전열함은 2900톤이야 너가 무지성으로 국뽕을 좋아하는건 알겠지만 전열함과 판옥선은 대구급 호위함이랑 참수리 고속정이랑 싸우는 꼴이야. 진짜 무기를 모두 제외하고도 그래 그리고 갤리선으로 범선을 이긴다는 괴상망측한 생각을 어떻게 하는거야? 너가하는 생각을 마치 자전거를 타고 오토바이를 이긴다는 생각이랑 같은거야
@@AF-qk8ty 연대 잘 안봤구나. 갤리온이 첫 취역이 1515년인가 19년인가 할거야. 그 때 처음 나왔을때는 1층 자리 함포에 크기도 안 컸어. 그래서 첫 갤리온이 나오고 동 시기의 조선 판옥선이라면 비벼볼만 하다고 한거야. 니가 오해하는게, 넬슨 때와 이순신 때의 주력함을 절대비교 하는건데, 그 정도는 안되는거 알거든. 갤리온 나오고도 200년 뒤에 전열함이면 도대체 판옥선이 연안에서 섬 끼고 게릴라전 하지 않는 이상 승산이 없지 당연히. 연안에선 승산 있다는게 배 자체로 승산이 있다는게 아니야. 그리고, 연안조차도 영국같은 섬 얼마없는 연안이면 승산없어. 우리나라처럼 자잘한 섬들이 있어야 어떻게든 교환비를 낮출 수 있다는 승산이 있는거지.
@@AF-qk8ty 동일 시기에 등장한 갤리온과 판옥선으로 비교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갤리온은 등장해서 발전 역사가 엄청 긴 배에요. 1500년대 초기 갤리온은 500톤 이하의 1층선이었고, 박사님이 말하는 1~2000톤 갤리온은 그로부터 200년 이상 지난 뒤에 등장했음. 카락도 1400년대 중반에는 불과 150톤 내외의 배에서 점차 발전해서 16세기 후기는 1000톤까지 올라감. 판옥선이야 조선 중기 이후 최대로 커졌다고 해도 그 스펙이 일정한 반면, 카락이나 갤리온은 서양에서 발전함에 따라 계속 달라졌음. 이는 조선에서 범용 군용선으로 만든 단일 공정의 배라서 달라질 건덕지가 없지만, 서양의 카락이나 갤리온은 국가와 민간에서 경쟁하면서 독자 발전을 이루웠음. 즉, 표준적 스펙의 판옥선이 처음 나왔을때 시기의 서양 갤리온과 비교를 해야 공정한 비교 아닌가? 라는 말인듯.
@@user-zb5tl2eu6z 평균이 1000톤에 최대 1700톤은 1800년 시대의 3급 전열함 수준입니다. 칼레 해전에 영국 최신 기함 아크로열은 550~800톤급이고 영국의 주력 갤리온은 300~500톤급이었습니다. 300톤급 포사이트호를 기반으로 날렵한 기동성의 쾌속형 갤리온을 개발했는데 이게 불과 칼레해전 2~3년 앞두고 건조한 최신식 갤리온입니다. 이것도 리벤지, 뱅가드, 레인보우 3척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300톤급 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드레이크의 골든하인드도 300톤급 갤리온입니다. 포루투칼에서 가져온 아르마다의 주력함대 기함 산마르틴은 1000톤급에 포르투칼에서 건조한 최신식 주력 갤리온이 500~700톤급. 카스티야 함대의 기함 산 크리스토발이 700톤급에 주력 갤리온이 500톤급. 수송함대 기함인 카락형 엘그리폰이 650톤급. 수송함 카락 중 최대가 1250톤급 정도됩니다. 어쨋든 판옥선 스펙은 서양 함선이 1571년대 레판토 해전 쯤에 이미 한참 앞섭니다만 댓글의 요지는 갤리온은 발전사가 길면서 빠른 함선이라 초기형의 경우 판옥선과 비벼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겁니다. 레판토 해전때 250톤급의 갤리아스가 주력이던 스페인은 불과 17년뒤 1588년 칼레해전때는 포루투칼에서 건조한 500~700톤급 최신식 갤리온으로 전부 바뀝니다.
그 당시 일본의 선박의 경우 서양과 비슷한 유선형 형태의 바닥이며, 조선식 선박은 평저선으로 앞에 설명해드렸다시피 각자의 장단점이 있지요. 거기에 돛까지 얘기를 한다면, 일본의 안택선이나, 간선의 경우 주로 미디어로 보시면 서양식처럼 정크식 돛이 아닌 가로돛이 들어갑니다. 원양 항해쪽에 특화가 되있죠. 반면에 미디어에서 보는 조선식 돛은 정크돛이라고 하죠. 이 돛의 경우 가로돛과 세로돛의 하이브리드 형태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후대에는 이거에 한술 더떠서 서양식 기술까지 붙힌 정크 스쿠너라는 선박도 나왔다고 하네요. 물론 돛의 성능에 따라 전투를 좌지우지 하지는 않죠. 그래서 간단하게 내린 결론은 원양+조용한 바다=갤리온, 근해+파도가 심함=판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도 좀 새나갔지만, 재미있는 영상이였습니다.
@@user-qo3rl2hl1m 그게 정도전이 구상하였던 국가의 장점이자 한계점이지요. 왕은 있으나 제상이 나라를 다스리고, 낮은 세율로 전 백성이 부족하지 않게 살 수 있으나 군비로 쓸 돈도 부족하여 군사력은 점점 약화, 큰 돈이 돌지 않아 강력 범죄가 적은 사회지만 기반 시설인 도로의 발달 조차 되지 않는. 저는 그래서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평가는 아직 보류하고 있지만 조선 후기 시대에 따라 변화하려하지 않은 세도가들은 극도로 싫어합니다.
@@DreamingPigHongdon 근데 도로는 기후/지형빨이 커서... 화강암 덩어리 산이 많은것도 에러고, 장마/겨울땜에 가도 기반을 닦으려면 1.5미터 이상 깊게 파야했음 수운이 워낙 편하니까 저 고생을 하면서 도로를 깔 이유가 없지 않았나 싶음 실제로 로마, 페르시아처럼 가도가 잘 발달한 국가들 보면 기후가 우리랑 많이 다르고, 걔네조차도 어지간하면 수운을 하고싶어 했을 정도니까 뭐...
@@user-qo3rl2hl1m 그 이유가 농업생산력때문이야. 임란터지기 전에 조선반도에서 나오는 곡물 생산량과 일본의 간토평양에서 나오는 곡물 생산량이 같아. 임란이후에는 조선반도가 초토화가 되서 간토평야의 3분에 1밖에 생산을 못해 그리고 한일합병 전까지 조선은 단 한번도 간토평야의 곡물생산량을 넘지 못해. 간단하게 말해서 연봉 1억버는 사람이 소득세 30%내는거랑 연봉 1천만원인 사람이 소득세 10%냐는거랑 누가 더 곤란할까? 일본은 조선 농민들이 자작농이니까 당연히 연봉 1억버는줄 알고 깍아서 20%만 내라고 한거고 연봉 1천만원 버는 조선인 입장에서는 죽을 노릇인거지. 사실 전쟁 중이라 토지가 초토화되서 먹고 죽을 쌀도 없었을텐대
맞아요. 갤리온은 용골을 오크(하드우드)나 소나무(침엽수,소프트우드)로 만들고 갑판은 활엽수(하드우드)로 만들었다던데... 판옥선이 일본 삼나무(소프트우드) 배에 비해선 강했다고 하지만 하드우드가 들어가고 크기도 큰 갤리온에는 안될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나라 소나무가 소프트우드 중에서는 비교적 강한 편이라.. 약한 부분 공격하면 가능했을지도.. 잘은 모르겠네요ㅎ
3:55 난 또 준이형이랑 박사님이 "그거" 광고 따 낸줄 알고 오오 하면서 듣다보니..... ...............그냥 얘기였네 아니 형 그런 얘기를 왜 공짜로 해줘요?? 아 그러고보니 나선정벌때 러시아측이 갤리온까지는 아니더라도 코르벳이나 캐러벨로 보이는 서구식배를 끌고 와서 청군과 조선군측이 나룻배 같은 배들 끌고 강변에서 붙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부분 흥미로운데 한 번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당시 출전했던 지휘관 신유가 상당히 자세한 기록을 남긴 걸로 아는데...
@@ISTPKoreanMan 아님 이순신이 쓰던 대포랑 영국 대포랑 완전히 수준이 다름. 명나라 청나라 그리고 일본에서도 화력이 월등해서 동인도 회사에서 수입해서 썼지 그리고 대서양 인도양 건너서 식민지 만들고 무역하던 애들이랑 일본도 못가보고 근해에서 훈련한 애들이랑 상대가 안됨
단지 실제 전투에서 갤리온과 전투는 함포사격으로 서로 침몰시키기 힘들엇을테고 불화살같은걸로 불태우는것을 생각하면 진형으로 쌈싸먹고 일제사격을 할수 있는 전술 가진 조선 함대와 걍 일자 전술만 쓴 영국 함대의 전투는 연안이거나 대양이거나에 따라서 전투는 달라졌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야 1 대 1이라면 갤리온이 이기겠죠? 함선의 체급 자체가 다른데... 현대 시대로 따지면 프리깃 대 구축함인데, 전술상 이점을 취하면 이길 수도 있겠지만 평균 전적으로 따지면 갤리온이 한참 앞서겠죠. 물론 생산량에 따른 교환비 같은 거 따지기 시작하면 엄청 복잡하겠습니다만...
설명이 좀 애매하네요. 갤리온이 다들 거대한 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임요한교수님도 이부분은 애매했나봅니다. 저도 다른분들의 자료를 보면서 알게되었지만, 1500~1600년대의 주력선은 갤리온이 아니고 카락선입니다. 1500년대초기에는 캐러벨이라는 원양항해선이 나오지만, 적재 및 내구도가 약해 1500년 중기부터 이를 보강하기 위해 나온 배가 카락선이고 적재 및 내구를 향상시킨 원양항해선이다 보니 표준적으로 500톤급이고 이후 대형카락선들이 1000톤급의 배들로 등장합니다. 문제는 이배들이 해적선들에게 쳐발린다는 설정이죠. 판옥선의 경우 350~450톤급의 군함이고 층수가 높고 내구도가 강한반면, 속도가 느렸다면, 카락선은 판옥선보다 내구력이 더 약하고 속도와선회력은 느려터졌지만, 원양에서의 항해능력은 안정적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항해가 안정적이라는 것이지 일본왜구처럼 빠른 쾌속선으로 배 여러척이 달려들어 선상전투를 걸어버리면 달아나지도 못하고 털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개선하려고 각 국이 고민한 끝에 나온 배들이 500톤급의 갤리온들입니다. 속도와 선회력을 상승시키고 내구도가 강하면서 대포를 많이 실을수 있게 개량된 배들이죠. 이는 속도가 빠른 해적선들을 견제하고 무역선들인 대형카락선들을 보호하기위한 조치입니다. 17세기부터 갤리온의 본격적인 시대가 되지만, 여전히 동남아시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이시기의 동남아시아 배들도 톤급이 높은 대포배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2000~2500톤급의 군함을 보유하기도 해서 바다에서 우위를 잡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거기다 동남아에서도 해적들이 기승을 부려 궁리 끝에 갤리온을 좀 더 작게 만들어 속도와 선회능력을 개선한 배인 프리깃함으로 해적들을 조지고 동남아 괴물배들의 배후로 빠르게 돌아가게 하고 한편으로 갤리온을 더 거대하게 만들어 1500~2000톤급의 전열함으로 정면에서 전투를 벌이게 발전을 시킵니다. 이러한 배의 발전으로 동남아대부분이 유럽에게 정복당하게 되죠. 18세기가 들어서야 동북아시아에 영향을 뻗은것도 1세기가량 동남아를 정복하는데 소요되었기 때문이죠. 판옥선의 전성기 임란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초기 갤리온으로 판옥선에게 덤비면 간신히 이기거나 질겁니다. 갤리온도 500톤급이라고 하지만, 해적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다보니 빠르고 강한배를 우선적으로 설정해서 톤수가 300톤에 겨우 미치는 갤리온들도 있었습니다. 500톤급은 어디까지나 표준이죠. 그리고 300톤급의 해적을 견제하는 용도의 초기선들은 판옥선보다 약했습니다. 유럽해적도 왜구처럼 쾌속선을 중심으로 하는 갤리선과 범선으로 해적질을 했고 톤급이 큰 군함이면 빤스런전술을 쓰고 군함이 상선들과 거리가 멀어지면 상선들을 따라잡아 약탈했습니다. 무거운 배들로 대응자체가 안되었고 그 때문에 18세기까지 질질 끌려다닙니다. 해적들의 전성기가 막을 내리는 시기도 18세기쯤이죠.
21년 연구결과에서 140톤급이 아닐까하는 언급이 있군요. 제가 본 자료에는 판옥선이 초기 수송용도로 1500년대 초기에 만들어져 이시기에는 140톤급정도였고 임란당시에는 280톤급에서 350톤급 정도라고 보았는데, 조선 말기에는 서양선 흉내낸다고 450톤급까지 늘렸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연구결과가 140톤급이라고 하니 이 톤급이면 갤리온이 더 강하겠군요.
판옥선은 여튼 노젓기로 조준점을 벗어나야 살 수 있어요. 한 방이라도 맞으면 피해가 작진 않죠. 대신 갤리온이 재 장전 하는 시간에 판옥선은 배를 90도씩 돌리면서 다량의 포탄을 연속 집중할 수 있구요. 이순신 장군때의 수군 기준이면, 명중율도 판옥선이 높습니다. 거리에 따라 각도나 화약량이다른 포를 운용했으니까요. 판옥선은 함포 공격위치가 주로 흘수선이고, 갤리온은 갑판이구요. 단지...갤리온은 한쪽에 20문 이상 있는 함포로 판옥선을 계속 견제하는것도 가능 합니다. 한번에 3포씩으로만 견제해도 7번 을 쏘는 건데, 7번 순서 되기전에 1번 3개포도 재장전이 끝나서 조준라인에서 대기할 수 있는 시간이죠. 어쩌면 판옥선은 갤리온의 후방 키를 부수고 돛에 불화살을 쏴서 배를 기동불능으로 만드는게 유일한 승리의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user-li1uw4bz7c 하...저 갑자기 현타 왔네요. 86 2쿨 22화인가....에서 주인공이 레긴레이브로 몰포르 하고 맞짱 뜰 때, 몰포의 많은 방어무기가 쏟아지는데, 미친듯이 주변을 다니면서 조준점 피하는 상황에......몰포르가 갤리온으로, 레긴레이브가 판옥선으로 보였어요. ㅠㅠ
임진왜란의 해전에서 일본 수군을 일방적으로 이길 수 있었던건 일본 애들이 근접 전투를 위한 배라서 그렇죠..민속게임인 스타에 비유하자면 드라군 vs 질럿의 싸움? 달라붙지만 못하게 하면 일방적으로 두들길 수 있는 전투여서인데, 판옥선 vs 갤리온으로 가면 너한대 나한대식 전투가 될텐데 그러면 톤수가 높은 배가 유리 할 수 밖에 없고 더구나 화포의 수준 차이도 있으니...판옥선이 이길 수는 없을거 같네요
한려수도에서 싸우면 판옥선이 이깁니다. 비슷한 전투가 있는데 영란전쟁때 네덜란드 얕은 바다에서 싸웠는데 영국의 큰 배가 욜라 깨졌음. 물론 가둬놓고 다이다이로 대포로 붙으면 판옥선이 지겠죠. 크기도 차이나고 대포 성능도 차이나고... 하지만 돌아댕길 수 있으면 판옥선이 튼튼한 배이니 대포 몇방은 견딜 수 있고 노를 저을 수 있으니 방향 전환이 좋아서 도망다니면서 싸우면 얕고 복잡한 바다는 판옥선이 윈. 판옥선에는 대포 말고도 불질러 이기는 화약 무기가 좀 많거든요.
@@user-ts5bs8ll3r 우리나라 조류 흐름이 얼마나 다양한지 모르고하는 소리이고. 우리나라도 배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 나라인데... 배가 ㅈ같애서대양 항해만 못하는거지. 세곡선 운항할려면 항해기술이 얼마나 필요한것인데. 임진왜란때 이순신이 그냥이긴줄 아는 애들이 너무 많음. 화포도 어짜피 저때에는 유럽놈들도 가까이 붙어야 쏠수있는데 첨부터 못비벼볼생각부터하냐. 아편전쟁때에도 흑선 들어올때까지는 영국애들이 쉽게 못들어왔는데 200년이나 전인데 그런생각을하다니 쯧
@@yokim1269 아편전쟁 때 상선에게 개털린 청나라 해군은 어찌 빼먹으시고 예시로 가져오셨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류흐름이 아무리 다양한들 마젤란 해협의 변덕만 하겠으며, 무작정 서쪽으로 나아가는 단순한 계획이 콜롬버스 이전엔 전부 실패하던 이유인 무풍지대 급의 변덕만 하겠나.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성능이 아무리 떨어져 보인들 조선 시대의 화포와는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의 화포가 그 자체의 갯수로도 압도하고 무엇보다 우리가 진다고 말하기 뭐해서 갤리온이 6가지의 장점이 있다면 판옥선에 한가지 장점이 있다고 돌려서 표현한걸 못 읽고 곧이곧대로 해석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식이면 일본 안택선과 판옥선도 조건이 맞으면 안택선이 이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ts5bs8ll3r 마젤란해협은 기다시피해서 지나갔으니 말할 필요도 없고. 청나라해군이야 수준 떨어지던 놈들이니 해적한테 털리는거야 내가 알 바아니고. 그런 수준 떨어지던 놈들한테 흑선 올때까지 고생했으니 서양배가 그렇게 빨아제낄만하지못하는거 입증되었구만. 쯧
@@yokim1269 흑선은 무슨 ㅋ 그 찌라시를 믿나 ㅋㅋㅋㅋㅋㅋ 실상은 겨우 상선에게 털렸다고 방금 얘기했잖니. 너가 말한건 찌라시고 내가 말한건 천비해전이라고 엄연히 중국 역사서에도 나와있는 해전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연안 밖을 못벗어나던 실력으로 무슨 마젤란 해협을 기다시피 ㅇㅈㄹ ㅋㅋㅋㅋㅋ
깨부순 적선의 수는 한산대첩이 더 많습니다 다만 두 전투 모두 전세를 뒤엎은 위대한 승리죠 한산대첩은 재해권을 완전히 조선으로 가져옴으로써 일본의 수륙병진이라는 기본 전략을 완전히 파탄냈습니다 그리고 명량해전은 칠천량 패전으로 일본에 넘어간 재해권을 다시 가져옴으로써 일본의 사기를 꺾어버리고 재차 시도되는 수륙병진책을 좌절시켰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고구려 개마무사 vs 유럽 기사 라면 누가 이길지도 해주세요. 아니면 고구려 기병 vs 몽골 기병 이면 어떨지도 궁금 합니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 가야의 기병들이 탄 말은 과일 나무 밑을 지나갈 정도로 체구가 작은 과하마로 불리운 조랑말을 탔을지 아니면 그 보다 크고 한혈마로 불리운 아할테케 보다 체구가 작은 말을 탔을지도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