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자면 최근에 나온 개츠비(2013)의 협찬사는 브룩스 브라더스 입니다 개츠비(1974)는 랄프로렌이 했고요 랄프로렌 이전에 브룩스 브라더스라는 브랜드에 주목해야 합니다. 링컨 트럼프 케네디 등 역대 대통령의 옷들은 브룩스브라더스가 만들어줄 만큼 상류층 미국정통 정장 브랜드였고 아이비리그의 대학셔츠 유니폼 등 과 같은 제이프레스라는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폴로경기장에서 입었던 폴로코트도 원조는 브룩스브라더스이기도 합니다. 물론 폴로는 상류스포츠였고요) 재미있는 일화로 존F케네디 대선 연설중에 한 청중이 질문 합니다. 당신의 자켓은 브룩스 브라더스를 입니까? 제이프레스를 입니까? 그러자 케네디가 청중에게 자신의 자켓 상표를 보여주며 제이프레스를 입는다고 보여줍니다. 이러한 일화의 상징은 브룩스브라더스는 미국 상류층 고급 정장 이라는 이미지 였고 제이프레스는 아이비 리그 곧 유니폼이며 좀더 저렴 했기에 좀더 젊고 서민적인 브랜드 이미지 였습니다. 결국 현재는 둘다 정통방식으로 만들기에 둘다 비쌉니다 ㅋ 그리고 국내 중고딩이 많이 입는 교복 곧 프레피 금장네이비블레이져와 격자무늬넥타이(레지멘탈타이)의 원조는 브룩스브라더스와 제이프레스이기도 합니다
맞아요. 2013년 개츠비 나오기 전부터 이번엔 누가 의상 디자인했냐고 관심이 쏠렸죠. 디자인 맡았던 브룩스 브라더스, 프라다, 티파니가 집중적으로 마케팅했던걸로 압니다. 저는 브룩스 브라더스는 가격대나 품질이 좀 애매하다고 느꼈어요. 워낙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비싸고 고급스러운 양복들을 만들어내니까 상대적으로 싼 느낌이 됐는데 그렇다고 중저가도 아니고. 랄프 로렌은 프레피 말고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 시킨데 반해 브룩스는 정체된 느낌... 결국 파산했네요. 길고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undecided... 작년 여름쯤 파산신청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에서 인수 했습니다. 저도 브룩스 셔츠 라든지 스포츠코트 금장까지 상당히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브랜드 입니다 하지만 저렴하지는 않죠 좋은걸 만든다고 살아남는건 아닙니다. 많이 팔려야 살아남죠
하이, Dr.김지윤 ,,넘 반갑습니다,, 오늘 박사님의 유튜브 영상 특히 이 영상이 떠서 시청하는데 넘 흥미고운 거여여..ㅎㅎ 비록 나이 많은 44년생 할매지만요,,이런 패션에 대해 상당히 끌렸어요,,또한 박사님의 따뜻한 음성이 한 말씀 한 말씀 저의 귀에 쏘오옥 들어 와서 👍🏼 박사님? 이런 패션에 대한 영상 자주 올려 주셔유,, 아~~ 박사님, 구독 꾸욱 클릭 했습니다,,
패션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말씀이 와 닿네요.. 대부분 중년의 남성들은 배우자가 원하는 정체성의 패션을 입고 다니는게 현실인거 같아서...ㅎㅎ 랄프로렌과 미국인들의 "워너비"를 이해하게 되니 미국이 좀 더 자세히 보이는거 같습니다. "김지윤의 지식PLAY"라는 채널명도 마음에 듭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몇년전 홍대 레스토랑에서 사진 부탁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 저는 패션스타일리스트 일을 15년정도 했는데 이 영상에서 몰랐던 내용도 배웠네요! 방대한 지식과 임팩트있는 진행이 35만명의 선택을 받으신것 같아요~ 구독하고 늘 챙겨 보겠습니다♥
St. Patrick's day는 미국에만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원래 시초는 이름이 패트릭이라는 성직자가 Irish, 즉 아일랜드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것을 가슴 아파하여 선교한것을 따서 축하하는 날인데 미국에선 그냥 초록색 옷 입고 아일랜드 맥주나 음식 먹으면서 파티하는 날이에요 (즉 모여서 술마실 핑계; 미국엔 거진 달마다 한번씩 뭔가를 축하하는 날이 있네욬ㅋㅋㅋ) 웃긴건 아일랜드에선 그날 초록색을 일부러 입지도 술마시고 놀지도 않고 ㅋㅋㅋ
오... 제가 선호하는 정확한 서울말씨 넘 맘에 듭니다. 게다가 미모까지... 덤으로 언어에서 나오는 해박함에 바로 구독하게 됐습니다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어떤 정체성의 옷을 입냐는 질문에 전 운동응 통해 건강미의 옷을 입는 중입니다 최고의 옷은 건강미죠 갠적으로요
구글신이 인도해서 미국vs프랑스 에피소드 한편을 보게된후 전체 에피소드를 다 보게 되었네요. ㅋ 물론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사랑스런 표정과 말투로 조곤조곤 얘기하시는것에 빠져서 운전하면서 또는 걸으며 계속 새로운 이야기처럼 다 듣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이야기 기다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