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진짜 내가 ㅈㄴ 사랑했다… 그때 그 시절 진짜 뻥안치고 니 미발매곡도 싹싹 찾아서 긁어 들었다.. 너 앨범 낼때마다 변성기 찾아와서 목소리 변화나 창법도 많이 바뀌는거 몸소 느끼면서 나도 같이 자랐다..너때문에 영어 공부해서 적성도 찾고 대학도 가고 잘 살고 있다.. 그때 그시절 남들이 바지 내리고 빤쓰 보이게 다닌다고 조롱할때 너가 빤쓰만 입고 다녀도 된다고 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글구 내가 너 셀레나랑 10년동안 만났다 헤어졌다 해도 그 과정 다 지켜본 팬이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특히 저 시절에 내가 너 ㅈㄴ 사랑했었다…..
이때 그립다 진짜 좋아했는데... 음악적으로는 지금이 훨씬 단단해졌지만 딱 신인 시절부터 충격적인 등장이었던 하이틴스타 모습이 가끔 그립긴 해. 내가 너 별 주접 떠는걸 다 봐왔는데 돌연 셀레나와 헤어지고 결혼할 때의 충격도 엊그제같고 한편으론 개인적인 아픈 과거도 안쓰러웠지 이제서야 결혼하고 안정 찾은 게 보여서 보기 좋음 아 근데 결혼 초반엔 야미같은 노래나 내서 음악 제대로 할 생각 없나... 했다ㅋㅋ 이후의 행보는 내가 비버다 이갈고 보여주길래 역시나 좋았고 아무튼 이런 모습 보니까 오랜만에 추억에 잠기게 되네 베이비 부르던 어린애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렇게 됐다니... 앞으로도 절대 끊지 말고 계속 좋은 음악 해주길 좋은 가수들은 많아도 저스틴비버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