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21년 10월 10일에 15년을 같이 살았던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너무 힘드네요. 집안에 항상 아이가 앉아 있던 공간이 비어있으니 허전하고, 혼자 살다서 그런지 집안이 더 외롭고 쓸쓸합니다. 밖에서 기분나쁜 일이 있었어도, 집에 들어오면 늘 나를 반겨주고 나만을 좋아해주고 나를 이해해주었던 친구가 사라지니 너무도 외롭고 슬픕니다. 항상 아이 화장실 치우고, 집안 청소하고, 아이 때문에 멀리 여행 갈수도 없을때는 피곤하고 귀찮다는 생각도 했는데 아이가 떠나버린 지금은 그 시절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우리 꽃님아…낯선 사람 쳐다도 안보고, 다른 가족들보다 언니만 따르고 언니만 보던 꽃님이인데…언니 없는 낯선 곳에 혼자가서 너무 외로운건 아닌지 너무 걱정된다…꽃님이 떠난지 25일 째인데 아직 언니 워치에서는 꽃님이 약먹는 시간 알림이 울려…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언니가 너무너무 보고싶고…미안해…언니가 꽃님이 평생 기억할게
16살 내새끼 무지개다리건넌지 4일째 입니다... 인생을 살며서 큰이별은 처음이라 많이 슬프고 보고싶네요.. 아직 침대에서 내 발밑에서 같이 자고있는거 같은데..코고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데..따뜻한 털뭉치 만져줄수 없어서 굉장히 허전하고..우리애기 무지개다리 잘 건너갔지?̊̈?̊̈ 분리불안도 심했는데.. 언니가 항상 마음에 품어서 대화할테니까 불안해하지말고 편안한곳에서 아프지말고 행복해야해..!언니도 조금더 그리워하고 울다가 천천히 노력해볼께 내새끼로 살아줘서 고마워❤
오늘 우리 은비를 보냈네요 초등학교 1학년 부터 24살 까지 16년을 같이 함께 한 소중한 내 동생인데 이젠 옆에 없으니 너무 허전하고 슬프네요 수많은 인연 중 나를 만나 은비 덕분에 내가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이었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못해준거 밖에 생각이 안나서 더 미안하네 죽을 때 까지 잊지않을게 너무 미안하고 평생 사랑한다 내 동생 은비야❤️❤️
영상을 보는내내 먹먹한 감정이네요 어제부로 마지막까지 키웠던 아이를 보내줫어요 워낙에 말도 안듣고 자라서 많이 혼내기도 했던 녀석이라 너무 미안하고 가슴아픕니다 그저 겁이 많아 짖고 물고 햇던 것들인데 그게 공격성으로 보였던게 화근이었던거 같아요 끝까지 15년 내내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보내주긴 했지만 그래도 가슴한켠 무겁고 힘듭니다 방도 넓어보이고 녀석들과 함께 했던 흔적은 있지만 마저 치우지 못하고 냄새도 사라져서 맡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의 발 코 입냄새 모두다 너무 좋았고 가기전까지 냄새를 맡았는데 이제는 그 그리운 향기 마저 못 맡아서 너무 가슴 아프고 눈물나고 그래요 정말 고맙고 사랑했다고 미안하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주었으면 좋겠어요 꼭 만나서 정말 하고 싶은거 같이 못했던거 다시 해보고 싶어요 사랑해 흰둥이 얼룩이 둘이 거기서 잘 놀고 있어 형 오빠가 금방 갈게 정말 약속 하자 우리 사랑해
우리 예쁜 천사 보낸지 한달이네요..이제 너무보고싶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콸콸나는데.. 지금 문버로열면 달님이가 뛰어나와서 안아줄거같은데.. 너무미안하고,, 또 내가 너무 미안하죠..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어.. 꼭 다시돌아와줘.. 이제 빈혈로 그만 아프고 거기선 언니가 못해줬던 여행도 실컷다니구.. 맛있는 간식두 많이먹고..사랑해 소풍 잘다녀와..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까미를 보내고 정말공감해줄만한곳없어서 저 혼자참고삼키고있었는데 보면서 눈물도쏟고 공감도되고 너무너무감진시간이되었습니다 저도 고딩학교2학년때 까미를 만나 3주정도전까지 16년을 같이 보냈거든요 눈이 좀 안보였지 먹을거 잘 먹고 잘 움직이던아이였는데,, 내년도 같이할수있을줄알았는데,, 정말,, 저희 학창시절과 현제를 지탱해줬던 아이라 너무 마음이 아픈시간에 이런영상무지위안이됩니다
@@정해찬-m4h 따뜻한 위로 감사드려요. 어찌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셨을 텐데 이렇게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말씀대로 둘째 잘 보살피면서 살아봐야죠. 누군가한테 이렇게 따뜻한 말을 건네주시는 분이니 선생님 2024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밝은 햇살 같은 한 해 보내실 거예요. 위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MIUMIUBB 당신이 지금 겪고있는 고통이 저도 지금 겪고있는 고통이랍니다 2023년도 여름에 내가 사랑하던 아이가 교통사고로 숨지고 난후에 전 지금까지 아이 장례치르고서 빈껍데기로 남아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과 고통으로 심장속에 칼을 쫒아놓고 사는 고통으로 살아가고있어요 그 애와 같이 태어난 남은 아이를 보면서도 그 애의 얼굴속에서 죽은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살아가요 그게 무슨말인지 잘 아실겁니다 전 이제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이 되었어요 내가 죽어서도 먼저간 애를 만난다면 죽음이 마냥 두렵거나 슬프지만은 않을것 같거든요 그러나 그렇기에 더 살아가야만 합니다 죽은아이가 앞으로는 더 잘되기를...부디 행복하기만을 바래주는것 그리고 그것을 부모인 우리들이 실행하면서 먼저간 아이에게 감사하는것 그게 지금의 우리가 해줄수 있는 배려와 예의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살가가자고요 부디 언젠가 만나겠지만 누가 알아요? 다시 와줄지도 모르는 일이기를...그러니 힘내시고 정말로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어제 11년간 키웠던 반려묘를 보내주고 왔어요 엊그제만해도 낮에 병원 가서 피하주사와 진통제 및 스테이로드제 주사 맞고 했는데 ㅠㅠ 응급실 도착하기 5분 전에도 차안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응급실에 데리고 들어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숨을 안 쉰다는거예요 조금 더 내 배 위에 더 따뜻하게 재워줄 걸 너무 미안하고 위종양말기로 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아프게 보내서 미안하네요 ㅠㅠ
아이구.. 9살 프렌치불독 키우는 견주입니다. 아이의 명이 10살정도이고, 마의 10살을 넘기기 어렵다고 하는데 지난 1년동안 검버섯도 급격히 많이 생기고 체력도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늙음이 갑작스레 찾아오더라고요.. 사람이 오고가도 본인 잠만 자거나, 힘들어하는 거 보면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단 생각이 불현듯 찾아오더라고요.. 가면 후회하지 않도록, 아이가 마지막까지 더 행복하도록 열심히 산책하고 놀아주는 중입니다..!! 웃으면서 보내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한들, 그 날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지금은 가늠조차 안 되는게 사실이네요.. 우리나라에 사는 강아지들이 다 한번쯤은 행복하게 살다 가는 나라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ㅠㅠ
찡코야 난 너가 15살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심장약을 먹고있어도, 나이에 비해 건강하다며 늘 남들에게 자랑하고 다녔어.. 난 너가 당연히 나랑 너의 16살 18살까지는 살줄알았어 왜 그랬을까.. 너를 떠내보낸지 4일째인데 벌써부터 자꾸 촉감이 기억이 안 나려고하는것 같아서 미칠것 같아...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것 같아....남은 백호때문에 집에서 슬픈감정을 꾹꾹 누르고있는데 너의 흔적들을 집에서 치우지못하겠어..금방 다시 내 가슴팍 위에서 애교를 부릴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