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외로우니 따뜻한 마음을 타인에게 찾으려고 노력한게 이러한 명곡들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많이 미안합니다.. 종현 노래 들을때마다 왜 나의 외로움과 슬픔은 치유 해주려고 했으나 왜 본인은 외로움은 알아주지 못한건지 그저 미디어 웃는 모습만 보고 판단한 내가 너무 미안합니다. 종현이 형 내가 많이 미안해. 노래 나올때마다 좋아하기만 했네 그 가사를 쓰는 동안 외로운지도 모르고 형 마음은 이해못하고.. 그저 내 가슴속에 남겨둘게..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따스한 날에 다시 형이 따사로운 바람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다..
안녕 종현아 나는 내일 수능을 봐 처음으로 샤이니를 좋아한게 중1인데.. 벌써 고3이라니 놀랍다 정말. 내일이 수능이라니 조금 떨리기도하고.. 그런데 그냥 편하게 보고오려고 마음을 되새기고있어 눈꺼풀은 무거운데 이상하게 잠이 안오는 거있지 그냥 멍하니 누워있는데 불현듯 종현이 노래가 듣고싶은거야 참 신기하지 무언가 힘들거나 지치거나 따뜻해지고싶을때면 생각난다는게...ㅎㅎ 죽을만큼 노력하진않았지만 나 정말 열심히 하고 올게 종현아 고맙고 보고싶어
우리의 자랑, 자부심이었던 종현아 생일 축하해!!! 올해도 벚꽃이 예쁘게 폈어 종현이도 봤겠지? 올해는 벚꽃이 빨리 떨어져서 좀 아쉬운 것 같아 종현이 곁에는 예쁜 꽃들이 지지 않았음 좋겠다 😚 나의 안식처가 되어준 종현아 너무 보고싶다 잘 지내지?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예쁜 목소리로 노래해줘서 샤월들을 비롯한 많은 대중들에게 위로를 건내줘서 고마워 잘 자 내 사랑 🤍
현아 샤이니 컴백한대 너도 봤지??여전히 다들 멋있어 그런데 자꾸 내 눈이 네 자리를 찾아 너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것만 같아 근데 없어 아무리 찾아도 네가 없더라 벌써3년이 지났는데 난 여전히 익숙하지가 않아 나 너무 못났다 너무 어리지 근데 곧있으면 너랑 동갑이 될거고, 그리고 그 다음엔 너보다 나이 많아질거야 믿겨?항상 당신은 나보다 어른일것만 같았는데 이젠 아니잖아 그냥 보고싶다고 징징대는 말을 돌리고 돌리다보니 이렇게 말이 길어졌네 봄이 오기전에 보자면서, 어느 봄이 될까. 빨리 그 봄이왔음 좋겠어 어쩜 곧 내가 당신을 만나러 갈수도 있을것같단 생각이들어 조금만 기다려줘
내가 성인이 되고 힘든 일들을 겪으며 우울한 감정에 잠식되어보니 종현이 작가한 가사들이 정말 와닿는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표현하면서도 밝은 척 활동하던 걸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질듯 아려온다. 아마도 자신이 듣고싶었을 위로일 거라 생각하니 너무 토닥여주고 싶은데 몰라줘서 더 안타깝다
요새 너가 우리 곁에 있다면 너는 무슨 활동을 하고 있을까 많이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 샤이니로 다른 멤버들끼리 계속 만들어오는 추억 속에 너가 있다면 무슨 마음으로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표정으로 어떤 행동을 했을까 내 머릿속에서 자꾸 나혼자 그려보고 있네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론 못받아들인걸까 아님 그냥 너가 너무 보고싶은걸까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어 그냥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말해주고 싶네 오늘도 위로가 되어줘서 고마워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좋겠다 그때 까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볼게 지금까지 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미소 짓던것 처럼 사랑해 잘 자
많은 위로노래가 있지만 그 중에 종현 노래만큼 위로되는 노래가 또 없는데..... 수많은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정작 자신의 상처는 위로받지 못하고 떠났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부디 그곳에서는 맘껏 웃으며 자신의 삶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고 용기가 되었고 다시 일어설 힘이 되었는지, '종현'은 존재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사람이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목소리가 가진 힘의 순기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아티스트인거같아요. 그가 남긴 10년의 족적으로 우리는 향후 10년 20년 30년 매번 샤이니와 함께한 기쁨을, 그날에 떠나보낸 슬픔을, 누구도 나를 봐주지 않을때 오롯이 종현이 건넨 위로를, 그의 음악과 실력에 대한 우리의 자부심과 즐거움을, 그의 음악과 함께 한 모든 순간순간, 그 필름에 삽입된 그의 목소리와 영원히 함께할테니까요. 정말 멋진 아티스트 김종현.
그때가 중3이었는데 이제 전 벌써 고3이네요. 이렇게 계속 지내다 보면 언젠가 종현님의 나이가 되고, 더 많아 지기도 하겠죠? 그때까지도 아마 당신의 노래는 제 마음 속 어딘가 깊게 박혀 있을거에요. 오늘처럼 위로 받고 싶은 날 다시 올게요 . 문득 문득 그립습니다 보고싶어요
보고싶어. 나 오늘 정말 맘에 드는 알바였는데 내 시간대에 손님이 없어서 곧 그만둬야 할 거 같아 ㅎㅎ 되게 슬프다? 물론 경험삼아 하는 일이니까! 또 다른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근데 이별은 어디서든 힘든가봐.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 알고, 나라도 그런 선택을 할 것 같아서 이해하고 싶은데 맘은 그런데 마냥 받아들이기 쉽지가 않아. 오늘같은 날, 집에 한숨 쉬며 들어와서 푸른 밤에 사연이랍시고 어린 아이처럼 찡찡 거릴 것만 같은데, 안 읽혀도 되는데.. 보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거 같은데.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싶어 진짜 너무 보고싶어. 너무. 아직도 당신에게서 위로를 바라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미안해. 사랑해. 존재만으로 힘이 되던 사람이었어. 지금도 달빛 너머 어딘가에서 웃고 있길.
종현오빠 안녕 나 사실... 한동안 오빠 노래 못듣다가 요즘 너무 미칠듯이 힘들어서.... 생각나는 사람이 오빠라서... 오빠 노래 들으러왔는데 너무 아프다 보고싶어 딱 한번만 보고싶어 요즘 내가 무너져가는듯한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 오빠 노래 들으면서 위로는 정말 많이 되어서 좋은데... 너무 고마운데...오빠가 너무 보고싶어 딱 한번만 보고싶어 내 소원을 누군가 바로 이뤄준다고 하면 오빠 보게 해달라고 하고싶을 정도로 보고싶어 사랑해 오빠 고마워 오빠 수고많았어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보러왔어요 처음엔 안타까운 마음이 다였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만약 지금도 같은 세상에 산다면 나도 응원하는 가수이겠다 싶어요 또 시간이 지날 수록 정말 그리운 사람이되네요 많이 보고싶습니다. 자주 기억할게요. 정말 수고했어요. 언젠가 만날 날이 온다면 팬이라고 달려가서 정말 다독여주고 싶네요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미안하고 더 많은 사랑을 받고 가도됬는데 받을 수 있는 사랑을 더 많이 못 받은 거 같고 나도 더 줄 수 있는 사랑을 더 못 준 거 같아 많이 아쉽네요. 정말 수고했고 고생했어요 종현씨는 제 자랑거리인 가수입니다
너는 참 따뜻한 사람이었구나. 당연한 말이지만 너는 참 좋은 사람이었구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너를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해. 이것마저 너에게 부담일까봐 꾹 참아보고는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날이 있긴하네. 잘 지내고 있지? 다정한 네가 선택한 곳이니, 그 또한 괜찮을거라 믿어. 네가 우리 곁에 있을 때 자주 말해줬으면 좋았을걸, 내가 못난 사람이라 다 떠나고 나서야 사무치게 후회한다. 어쩜 그렇게 목소리가 따뜻할까, 건네는 말이 섬세할까… 우리 함께한 시간은 조금 짧아도 매 순간이 너무 고마웠어. 보고싶어 종현아. 널 어떻게 그리워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이곳저곳에 댓글 남겨. 그러다보면… 언젠가 너에게도 닿지 않을까 싶어서.
오랜만에 플레이리스트 전체 듣다가 이 노래 나오자마자 울컥했다. 뭔가 미묘한 감정이 들었는데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때 그 순간의 목소리가 들린다는게 뭔가 뭉클하다고 해야할까? 이 기분을 글로 표현 못하겠는데. 그 사람의 흔적은 여기저기 다 남아있는데 지금은 볼 수 없다는게 실감이 나고 그랬다.
종현아 난 아직까지도 아니 언젠지 모르는 시간까지 너의 노래는 듣지 못할거같아... 나 벌써 스무살이다? 내가 우울증이 걸리니까 그러니까 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버거웠을까... 사람이 무서워 모르겠어 사람들에게 맞춰가면서 내 자신은 점점 잃어가는거같아... 너의 목소리가 너의 춤이 너의 다정함까지 그냥 사무치게 그립다 종현아 보고싶어 현아 잘지내고 있는거지? 이제 좀있으면 벌써 겨울이네 우리 봄이 오기전에 한번만 보자 내 꿈에 한번만 나타줘... 나의별 보고싶다...
오빠 막상 제가 우울증이 걸리니까 알게됐어요 누구나 겉으로는 누구보다 강해보여도 속은 약해빠질 수 있다는거 아무리 고쳐보려고 해도 고쳐지지 않는게 우울증이라 맨날 오빠 노래듣고 오빠가 남기고 간 말들을 들으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어요 오빠 좀 더 일찍 팬이 되지 못해 이제서야 팬이 된게 그 계기가 우울증이라 죄송해요 우리 다음번에는 꼭 만나지 말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로 해요
오늘 하루 그냥 나도 오빠처럼 이 세상에서 사는걸 포기하고 죽어 버릴까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난 그럴 용기가 없어서 그리고 아직 하고 싶은게 많은데 이렇게 그만 살고 떠나고 싶지 않아서 또 매번 그러듯 오빠 노래를 들으러 왔어 오늘도 난 오빠 노래 듣고 여태껏 누가 들을까 혼자 있을때도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있어 오빠는 비록 떠났지만 나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줘서 고마워 나는 꼭 힘내서 오빠는 못살아본 28살 이후의 삶도 살아보고 오빠가 있는 곳에 갈게 항상 이렇게 내가 힘들때마다 위로해줘서, 가수 해주고 노래 불러줘서, 예쁜 말 많이 해주고 예쁜 노래 많이 남겨줘서 너무 고마워 맨날 그렇지만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고 거기서도 우리 곁에서 우리 응원해주고 지켜주고 노래도 만들어서 나중에 우리가 만나면 그때 들려줘
14살에도 오빠보면서 위로를 받았는데 벌써 27이에요. 오빠는 그대로인데 나만 나이를 먹고있네요. 나에겐 항상 그때의 오빠로 남아있네요. 그런데도 여전히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이라 아직도 너무 좋아요. 너무 보고싶어서 힘들지만 그래도 견딜께요. 가끔 진짜 너무 보고싶으면 마음에서 다시꺼내볼께요.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난 널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난 너에게 위로해주지 못한거 같아 많이 미안해 요즘도 자꾸 생각나더라 살아가다가 내가 힘들다고 느끼는 날에는 자꾸 이노래를 들으러 오고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다고 느껴 근데 넌 아니였나봐 너무 힘들었나봐 내가 많이 미안해 팬이라고는 하지만 많이 위로해주지 못한거 같아 난 아직도 기억해 너가 하늘에 별이 되던날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하늘에 별이 된날 나를 위로해주는 유일한 친구가 하늘에 별이 된 기분이였어 말로 다할수 없이 슬펐고 정말 많이 울었어 늦었다는거 알아 많이 외로웠단거 알아 근데 종현아.. 넌 정말 최고의 가수였어 너 덕분에 나의 힘든시기는 죽지않고 버틸 수 있었고 참 행복했어 정말 수고했고 고생했어 김종현 넌 네 평생 자랑이야 사랑해 많이
샤이니를 처음 알고 좋아하고 노래를 들었던게 중학생이였을때였고, 힘든 고등학교 생활에서 우울할때마다 종현님 노래를 들었어요. 항상 위로를 받고 사회초년생이 막 되었을때도 나만 세상에 혼자인거 같아 외로울때마다도 많이 듣고 위로를 받다가 갑자기 기사를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모두를 위로해주고 달래주었지만 본인 스스로에게는 그래줄 사람이 없었단게 너무 미안하고 아쉽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문득 생각나 들으러 왔다가 울고가네요
참 이상하게 그의 얼굴을 보면, 노래를 들으면 ‘생각’ 이라는 걸 하기도 전에 눈물부터 고인다. 막상 그가 떠났던 그 때 보다, 시간이 흐른 지금 더욱 그러한 것은, 이제야 겨우 실감이 나기 때문인걸까. 시간이 멈춰버린 그를 두고 자꾸만 멀어져만 가는게 너무 서러워서. 그래도 그는 여전히 노래로 머무르며 이렇게 우리를 위로해 주는 구나. 힘들어 하지 말라고, 울지 말라고, 괜찮다고.
사랑해 사랑해 슬퍼하지 않으려 종현이 영상 보면서 웃기만 하다가 너무너무 슬퍼질땐 여기와서 맘껏 슬퍼하다가 슬픔 다 버리고 행복만 가지고 돌아가겠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너무 힘이 드는데 이렇게 종현이가 남긴 따뜻하고 좋은 곡 들으니 얼음장같이 차가운 마음과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종현이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현아 그곳에선 정말 행복하고 따뜻만하길! 절대 잊지 않을게. 메리크리스마스❤️
언젠가 길을 걷다가 한 가게에서 하루의 끝이 흘러나와서.. 멍하니 서서 다 듣고 다시 발걸음을 뗐던 기억이 나요! 종현아 잘 지내고 있지? 여전히 너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 하루 끝에서 우리의 작은 마음 하나하나 전달되어 포근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 사랑스러운 우리의 쟈몽 ♡
또 한번 너무 힘든 겨울이 왔어 종현아. 나 이번엔 너무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서 겨울이 너무 무서웠는데, 힘들다고 너를 찾아왔어. 행복할 때 찾아와서 듣고 싶었는데. 언제쯤 겨울이 갈까 나는 오늘도 네 노래를 반복하며 봄을 기다려. 위로가 섞인 가사를 이렇게나 많이 남겨놓은 네게 위로가 되지 못해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나는 올겨울도 꼭 이겨낼게 지켜봐줘 종현아
오빠 그냥 너무 보고 싶고 너무 고맙고 너무 사랑해 매일 오빠 생각만 하면서 사는 거 같애 벌써 4년이 지났네 근데 난 왜 아직도 그 시간에 갇혀 있는 걸까 오빠는 거기서 행복해? 행복하면 난 됐다 이제 더이상 바랄 게 없다 사랑해 매일 보고 싶어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게 사랑하는 내 가수, 내 영원한 스타 김종현!
종현 오빠 오늘따라 더 보고 싶은 밤이네요.. 오빠를 6살 때 처음 봤었는데 그런 유치원생이 벌써 19살이에요. 그때 유치원생이 오빠한테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어요. 바로 오빠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고 싶었어요. 늦은 거 같지만.. 오빠! 오빠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19살의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플러스 엄청 엄청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이라는거!! 그래도 건강하게 그리워할게요!! 이렇게 그리우면 오빠가 남겨준 노래들 듣고 영상도 보고!! 이렇게 건강하게 그리워하면 언젠가 오빠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빠 조금 오래? 기다려줄래요? 그리고 만나면 이렇게 건강하게 그리워하며 지낸 얘기들을 해줄게요. 오빠 정말 저를 케이팝에 흥미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항상 사랑합니다❤
오빠!! 2021년까지 10일도 채 남지 않았대요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 생활 때문에, 인간 관계 때문에, 고등학교 준비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2021년에는 행복하면 좋겠어요 오빠는 거기서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한동안 멍했어요 그럴 리가 없는데 싶더라고요 오빠가 그 곳으로 간지 벌써 몇 년이나 되었어요 요즘 들어 너무 보고싶어요 마음 속으로 항상 응원할게요 보고싶어요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 있기에 우리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거겠죠. 하루의 끝이 지나가면 또 다른 하루의 끝이 오고, 하루의 끝이 모여 우리의 계절을 만드네요. 세상을 따뜻하게 안아주던 하나의 계절이 떠나가버려 비도 오고 바람도 부는 거겠죠. 참 아름다운 계절이었는데, 어쩌다 이리 되어버린걸까요. 4년보다는 길고 5년보다는 짧은 시간이 흘렀어요. 한 계절이 사라진다고 세상이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큰 타격이 있죠. 사라진 계절의 외침이 사라진 후에야 들린다는게 참 슬픈 것 같아요. 너무도 아름다운 계절이라 그런가봐요. 꽃이 피고 지고 세상의 색이 바뀌어갈 때, 모두가 변해가고 있을 때, 새롭게 기억될 추억들이 생겨나더라도 사라진 계절의 추억이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어쩌면 제 옆을 스쳐간 바람 한 조각도 사라진 계절의 위로가 아니었을까요. 받고 싶었던 위로를 받지 못했어서, 바람 한 조각은 따뜻한 위로이자 외로운 외침이 아니었나 싶어요. 세상을 남겨두고 떠나버린 계절도 힘들겠지만, 떠나가버린 계절을 잊지 못하는 것도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 계절이 떠나가버리기 전에 떠나갈 것이라는 걸 알아채지 못한 제 잘못이고 그에 대한 벌이겠죠. 그렇다면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세상이 돌아가면서 저도 제 운명을 다하게 된다면 그 때는 그 계절이 있는 곳에서 살 수 있겠죠. 그 시간이 온다면 괜찮다고 따스히 안아줄게요. 제가 받은 위로보다 더 많은 위로를 해주고 싶어요. 분명 그 세상에서는 행복하겠죠? 떠나간 계절이 있는 세상은 변함없이 행복하길, 그리고 그 계절을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랍니다. 고맙고 미안해요. 종현오빠는 샤월의 영원한 빛이라는 것만큼은 기억해주길 바래요. 샤월에게 종현은 아름다운 계절이었으니, 종현에게 샤월은 변함없는 나무이길.
당신은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는데, 학창시절을 함께한 당신이 떠나가고 나서야 소중한 줄 알아서 미안해요. 처음에는 그저 당신이 속한 그룹이 좋았고, 그 다음에는 당신이 부르는 노래가 좋아서 듣기 시작했어요. 어쩌면 저한테는 그게 위안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재능도 많은 사람이 너무 아파하다 간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그렇지만 당신의 팬들은 당신의 삶이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고 하기에 지금 당신의 삶을 돌아보고 있어요. 당신은 웃는 모습이 참 예쁘고, 좋은 말을 많이 해 주며 다른 사람들을 돌볼 줄 아는 좋은 사람이었네요. 이제 저는 당신의 나이를 넘어섰어요. 사실 제가 요즘 많이 힘들거든요. 살고 싶은데, 사는 게 많이 버겁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게요. 그러니 당신도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길 빌어요. 좋은 노래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