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옵션이 망라된 911 텁스를 타는데...pccb 는 진짜 강추입니다... 성능은 둘째치고, 사람을 편하게 해줍니다... 분진이 없어서 휠 닦는 노력을 안하게 되니 이게 너무 좋더군요.... 세차시간도 줄여주고, 휠 안쪽으로 보이는 거대한 거울같은 디스크는 진짜 개뽀대 극강입니다... 직접 보기전에는 무광의 돌같은 재질인줄 알았는데, 포르쉐 세라믹 디스크는 실제로 보면 거울같이 반짝거리는 재질이더라구요... 게다가 세차시 휠 구석구석, 스포크 사이로 쭈그리고 앉아서 닦을려면 정말 허리가 부러질꺼 같은데... 그럴 필요가 거의 없으니 중노동에서도 해방입니다. 그리고 내가 끝까지 차를 안고 죽겠다면 노빨빨 괜찮은데, 매각시는 흰빨빨이 제일 잘 팔립니다.... 마지막으로 부메스터.... 무슨 부메까지?? 라는 분들도 있는데... 외부 소음 씹어먹으면서 나옵니다... 볼륨 많이 키워도 차에서 내려보면 외부에서는 그닥 크게 들리지 않아요.... 그만큼 소리 설계가 우수해서 차량안에서만 음장이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