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TGA를 게임발굴단 패널과 함께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고전적인 시상식과는 다르게 엔터테인먼트와 신작 소개에 중점을 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개발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세계적인 축제로서의 장단점과 다양한 의견들이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게임발굴단' 패널 분들과의 시간도 즐거웠고, 주간발굴단에서 소개된 저희 아틀리에 라입스의 제품을 보니 특별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게임어둬드를 봤는데 상을 받는 개발자들이나 관련 종사자들은 쇼에 귀찮은 존재인지 컨베이어 벨트 작업처럼 상만 받고 바로바로 가라고 하고 안 가면 제발 나가라고 하면서 셀럽들이나 그 빌어먹을 퍼펫들을 중간중간 나와서 장난질이나 쓸데없는 말 하고 아무런 개발 정보도 없는 코지마는 몇 분씩 말하더군요 마치 십몇 년 전의 게임 쇼가 영화나 유명인들 불러서 그들의 인기로 우리도 이제 매인 장르야!!! 라고 울부짖던 시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저도 살짝 느낀점이긴함 그래도 나름 게임계 연말 최대의 시상식이면 그래도 시상과 수상소감하는쪽에 더 투자했어야하는게 맞다고생각함. 아니 적어도 5:5비율은 했어야 한다고 봄 너무 시상 수상소감이 뒷편인 느낌이고 그냥 게임소개만 하는느낌이랄까.. 게임소개는 얼마든지 1년에도 몇개씩하는편인데 이렇게 대중적인 관심도가 있는 시상식은 1년에 사실상 이거 하나가 최고인데.. 이게 아쉽긴했음 물론 당연히 전체적으로는 너무 좋았고 완벽수준이라고 생각은하는데 뭔가 아쉽다라고 말할수있는 부분은 충분히 있었다라고 봄
디아블로4처럼 얼리 억세스에서 돈을 더 써서 먼저 플레이 가능하게 해주는 부분에 대해 치사하다고 하지만 정작 현 게임 시장이 현질에 게임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돈을 더 쓰면 남들 보다 우월한 상황에서 게임을 하게 해주는 것이 일반화 되어 버린 상황이라 솔직히 그 부분이 그렇게 치사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돈으로 인해서 불공정함이 일반화 되어 버린 웃기는 시장이 되어 버린 상황이라서요.
볼거리도 많았고 진행도 스피디해 4시간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재밌게 봤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본래 시상식의 취지는 시청자를 위한 게임쇼가 아니였고 고생한 제작자들을 위한 헌사의 장이였고 였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광고 때문이가면 차라리 시간을 더 늘려서 제대로 인터뷰도 마음껏 할수있게 했야야 하지 않나 싶네요 사람이 죽어서 추모하고 감사하는데 타임리밋거는건 도대체 뭘 위한 시상식이였나 의문이 들기도 하는군요
개인적으론 뭐든 과하면 안좋다는걸 보여주기도 했던 tga 2023 이지 않았나 싶네요. 작년에 너무 제한없이 수상소감 시간을 줘서 8분 소감이 있었다면 이번년도는 진짜 무슨 폭탄 목걸이 채워놓은거마냥 수상자들이 너무 여유 없어보이는 모습도 그다지 보기 좋지는 않더라구요... 게임 쇼케이스면서 시상식이라지만 이번 년도는 너무 시상식 쪽의 밸런스를 죽여버린게 아닌게 싶습니다. 다음부터는 주최측이 이런 부분은 조정을 좀 더 세밀하게 해준다면 좋을거 같아요.
GG님 미연시+추리+평행세계+개그 등등 90년대 엘프사에서 만든 추천해봅니다 ㅋㅋ 플스판으로 한글화가 된것만으로도 참 기적같은데 이제 가격도 많이 떨어졌으니 ㅎㅎ 공략없으면 엔딩 보기가 어려운데 90년대 특유의 분위기와 그 당시에 이런 게임성을 갖추었을까 할 정도로 진엔딩 보고 나면 여운이 남더라구요 ㅎ
TGA 평중에 개발자들 이야기에 대한 비중이 적어서 안타깝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하지만 과연 개발자들 위주로 구성되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3~4시간이나 되는 긴 영상을 다 봤을까 라는 생각은 합니다. 아마 그냥 나중에 누가 받았는지 확인하고 관심있는 게임 부분 영상이나 짧게 보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해외분들이나 영어에 능통하신분들이면 모를까 일단 저는 무슨이야기인지 다 알아듣지도 못하기때문에... 올해 TGA같은경우 셀럽도 많이 나오고 E3처럼 신작소개나 트레일러도 많이 보여주고 해서 지루하지않게 다 볼수있었습니다. 물론 구성에 좀 더 세밀하게 신경을 써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시상식이 없어지는걸 바라는게 아니라면 아마도 우선 뷰어쉽을 늘려서 스폰도 더 땡기고 하는게 현실적으로 고려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이번에 tga 인터뷰는 절대 좋게볼수 없는 편향된 인터뷰 세상에 아직 만들지도 안은 개임을 가지고 나온 코지마는 인터뷰 분량이 15분 가까이 되는데 고티인 발더스 라리안 대표는 1분컷 당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되나 생각해보니 코지마가 그긴 인터뷰를 가능하게 한갓도 평상시 자랑하는 헐리우드 유명 셀럽들 친분 자랑질 덕분인거 같은게 솔직히 이번 tga는 역대 최악이였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