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은 역시 자유도... 매번 정해진 길을 가는 스토리 였는데 가고 싶은데로 가니 좋았어요.. 물론 레벨 차이 때문에 상처약도 부족할 뻔 했지만..;; + 이로치가 잘 나온다는거?? 운 더럽게 없는 저로썬 잘 얻고 좋았습니다. 가면서 이로치 확인도 쌉가능... ps. 이상한 버그만 고쳐주면 참 좋겠.... 베이크 마을 옆 동굴??에서 바위 살짝 뭐가 보이길래 뭔가 싶었더니 스트린더가 바위에 끼여 있었음.. 한번씩 몬스터볼이 땅에 박힌다던가.. 등등 버그 수정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플레이 하면서 제일좋았던점은 역시 스토리 막판에가서 존재를 드러내는 여타 이전작품들의 전포들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에서의 전포인 미라이돈과 코라이돈이 초반부터 스토리에 개입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물론 이전 작품에서의 전포들은 충분한 경험과 모험을 한 주인공이 자격요건을 갖추고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는 느낌이었지만 점차 그런 패턴을 반복하다보면 스토리에서의 언급에 비해 마지막 갑자기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이 약간 붕떠버린다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대는 전설의 포켓몬과 트레이너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이 함께 성장하며 스토리에 중요 개입을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전포에게 애정이 생기면서 정말 즐겁게 했던것 같아요.
난 제일 기대했던게 과거폼,미래폼인데 생김새들보고 개충격먹음 난 미라이돈보고 바로 미래폼 개쩔거라생각해서 선택했는데 걍 고철덩어리임 내가 생각한 미래폼은 불카모스도 미라이돈같은 푸른색에 우주같은 느낌이고 날개는 투명한테 푸른기 띄고 약간 사이버펑크스러운걸 예상했는데 너무 충격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