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밀덕으로서 첨언하자면 저기서 나오는 .38구경은 늒베에서도 나온 .38 Special 일 확률이 높습니다, 애초에 .38 Special 자체가 .357의 탄피에서 화약을 덜어내 만든 일명 '약장탄' 이기 때문이죠, 위력차이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357이 화약을 꽉꽉 채워넣어서 만든 물건이라 그렇습니다, 매그넘 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 이유고요
성은 김 경위를 쏜 뒤 추격해온 다른 경찰들에게도 10여 차례 총을 쏘며 저항했다. 경찰은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해 성을 체포했다. 주변 시민들도 성을 체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성은 서바이벌 게임용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검거 현장에 있던 성의 가방에서는 사제(私製) 총기 16정과 칼 7개, 사제 폭발물 등이 발견됐다. 이 총들은 쇠파이프와 나무, 고무줄을 이용해 만들었고 화약과 연결된 심지에 불을 붙여 쇠구슬 탄환을 쏘는 구조였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올라온 총기 제작 동영상을 보고 성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입수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성은 성폭행과 폭력 등 전과 7범으로, 2003년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가 범행 직전 이를 끊었다.
파이프 총기가 열린 적 없는 금고나 전쟁 전 물자창고형 밀실에서도 발견되는건 단순히 무기 등장 -> 레벨요소 적용 -> 파이프 총기가 짜잔! 이지만요. 좀 더 핍진성을 따져본다면 전쟁 전에도 모종의 목적으로 아주 조잡한 사제 총기를 만들었다는 결론이 되겠네요. 근데 10mm 권총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그딴건 만들어서 뭐하려고...ㅋㅋㅋㅋㅋ
폴2때 컨셉도 그랬지만 4차 세계대전의 미래무기가 돌도끼 돌창이된다 라는 아인슈타인 어록을 고증한듯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레이저 피스톨이 건전지 넣으면 뿅뿅쏘는 최첨단 무기는 손전등 마냥 넘쳐나고 태양열 충전만 하면 탄환 수급이 반 무한인 충전식 레이져 소총이 최하급일지언정 고도의 기술로 썩어나서 쉽게 발굴해서 줏어쓰는데 굳이 장잉정신으로 파이프와 판자로 만들어 쓰는게.. 몰?루
엄밀히 말하면 탄피 직경은 같습니다. .38 스페셜의 경우 0.38인치로 잘못 측정된 것이 이름으로 굳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거고 제대로 측정하면 0.357 인치가 맞습니다. 그래서 .357 매그넘을 쓰는 리볼버에 .38 스페셜을 넣고 문제없이 발사가 가능하죠. 9:58 근데 탄피 길이나 장약량은 .38 스페셜 따위가 .357 매그넘에 비빌 수는 없는게 사실. 둘은 급이 다름.
급조 총기는 보통 범죄자들이 군인이나 총포상을 불의에 습격해서 사살한뒤 총을 빼앗아 다음 범죄 계획을 위해 노획무장이 목적이죠,아무리 똥총이라도 총알 나가는건 평등하게 한발 맞으면 죽으니,그래서 대부분 은닉하기 쉬운 형태라 Zip건 이라고 부르는 버전이 실제 범행에선 훨씬 많이 쓰였다던데 이건 폴아웃 택틱스에 나옵니다.
파이프 권총은 그냥 취향(?)에 맞게 권총, 소총으로 개조해서 써먹으면 돼나, 진정한 쓰레기는... 수동식 파이프 소총... 저격개조 하는거 실용성이 0에 수렴, 50구경 저격으로 만들어도 데미지가 영.... Ps. 총기 잡지에 파이프 총기가 실려있는건 아마도 실제 미국에서 몇몇 불법 수제 총기(파이프 총기)가 만들기도 쉽고, 그런 총기로 사고도 친 적이 많아서 그런듯 싶군요.
총의 구경은 탄두의 지름(총열의 내경) 이라서, 같은 구경이라도 위력이 다른 총알이 아주 많습니다. .38탄은 .38스페셜탄인데 스미스&웨슨 모델1에서 사용하던 .38 스미스&웨슨의 강화판인 .38 슈퍼(마약에 취한 원주민에게 4방을 쏴도 안 죽었다는 이야기로 유명) 의 강화형이죠. 무려 19세기 말에 나온 총알이고, 원래는 흑색화약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탄피도 길고 크지만, 무연화약을 사용하는 지금은 그 큰 탄피 내부가 거의 다 비어있는 상태죠. 왜냐하면 그 이전부터 .38 스페셜탄용으로 나온 총기들에 호환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비어있는 내부에 무연화약을 가득 눌러담은것이 바로 .357 매그넘. 단 .38스페셜용 총에 장전되지 않도록 탄피 길이를 1.2mm 였던가... 여하튼 늘렸다고 합니다. 탄두도 더 긴걸 쓰구요. 실린더에 총알 넣는건 그냥 들어가는데, 총알이 기니까 닫히지를 않습니다. .357 매그넘탄 쓰는 총에는 .38 스페셜이 장전되고, 발사도 아무 문제없이 잘 됩니다. .38 슈퍼나 .38 스미스&웨슨도 마찬가지지만 이 두총알은 단종된지 한세기가 넘었기 때문에... 아직 .38 스미스&웨슨이나 .38 슈퍼탄용 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38 스페셜탄 탄피를 줏어다가 잘라서 만들어 사용하죠. 이런걸 리로딩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흔한 취미활동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런건 아주 귀찮아서 싫어하지만, 가지고 있는 총은 그런것 밖에 없는데 건샵이나 마트에 안파니까 곤란한 사람들을 위해 자기는 궂이 필요없음에도 만들어 로컬 건쇼에서 벼룩시장처럼 파는 사람들도 있구요. 이런경우가 아니더라도 사냥꾼들은 사냥감이 최소한으로 손상되면서 한방에 즉사할 수 있는 딱 적당한 파워&구경의 총알을 사냥감마다 골라서 사용하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총알의 종류가 정말 수도없이 많습니다. 가장 최신 유행하는 6.5mm탄도 6.5 그랜달, 6.5 크리드모어, 6.5 PRC같은 최신 총알부터 6.5 스웨덴, 6.5 마우저 같은 구형 군용총알, 6.5 나즐러, 6.5 레밍턴, 6.5 레밍턴 매그넘, 6.5 윈체스터, 6.5 윈체스터 매그넘, 6.5 윈체스터.... 7mm도 맥아더가 거부한 .270 윈체스터, 7mm 레밍턴, 7mm 레밍턴 매그넘, 7mm-08, 7mm 나즐러, 7mm 마우저...... 구경 하나만 보고 총알을 판단할 순 없어요. 참고로 .38 스페셜탄(강화형인 +p 안붙은거)은 .380 acp탄과 위력/탄도가 거의 동일합니다. 유럽에선 NATO 생기기 전 까지 오랫동안 군용으로 가장 선호되는 탄종이었고 권총용으로는 제법 강력한 축에 드는 총알이라고 여겼던 탄이지만, 21세기 미국에선 "약한 탄 중에서는 제일 쎈탄",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탄 중에서 가장 약한탄"취급받죠. 실제로는 권총의 유효사거리(25m)이내라면 급소에 맞으면 즉사하는 탄입니다. 미국에선 워낙에 "저지력"을 따지다보니 급소에만 안 맞으면 이 악물고 뛰어다닐 수도 있는 .380acp를 낮게 볼 뿐이죠. 반대로 한국에선 이 .38 스페셜탄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경찰들이 사용해야 될 상황에서도 사용을 하지 않는(한국 경찰관 입장에서는 "잘못 쐇다가 실수로 급소에 맞으면 용의자가 죽어버리는"탄이니까요) 일이 많이 벌어지니까 이래저래 연구해서 저위력탄을 따로 만들어 도입하려고 하고 있죠.
저거 말고 .308을 기본 베이스로 쓰는 저격 소총 버전도 따로 있긴 함 .38구경은 9mm 파라블럼탄과 동일한 구경이라 보심 됨 간단히 말하면 .38탄을 자동 권총 버전으로 만든 게 9mm 파라블럼탄임 그와 반대로 .38구 경탄의 화력이 부족하다 느껴서 만들어진 게 .357 매그넘 이건 간단히 말하면 .38탄의 탄피 길이를 늘려서 기존보다 더 많은 화약이 들어 가도록 만들어서 화력을 증가시킨거 9mm 탄종이 게임에서 받는 취급 생각해보면 저런 이미지는 이해는 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