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최근에 XX이라는 플랫폼에서 심리검사 관련 광고문의가 왔거든요. 근데 그 플랫폼에 활동하시는 일 부분은 자격없이 심리검사랑 심리상담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너무 위험한 일인데.. 모르시는 내담자 분들은 화려한 경력(?)에 혹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돈 많이 줘도 광고 안하기로 했습니다. 심리실언니들 채널처럼 올바른 정보를 주는 채널들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영상 내용중에 정기적으로 받아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웩슬러 지능검사 같은 경우의 몇몇검사들은 다시 받아도 괜찮은건가요? 저같은경우 검사받고나서 무슨 검사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렇게 되면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던 상태에서 검사받는거랑 두번째부터 대충 어떤 검사고 어떤 그림이 나오고 예전의 나는 어떤 답변을 했고 이런걸 알고 검사받게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검사결과가 오염되거나 검사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건가요?
최대한 도움드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요약해서 댓글 드립니다. - 병원: 심한 지능저하 및 주의력 결핍문제가 의심될 경우. 예약 > 평가 > 치료까지 대기가 길지만 임상증상에 대한 의사의 진단 및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상담센터: 상기 문제가 심하지 않고 살짝 의심되는 정도이며, 지능 외 성격, 기질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설명도 듣고 싶은 경우. 해석상담과 심리치료 연계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걱정되시겠어요. 심리검사를 병원에서 받는 것과 센터에서 받는 것의 차이에 대해 설명한 영상 링크를 드립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k1DJ2KNb84I.html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또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실시하는 경우 검사 자체의 전문성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병원/센터 특성에 따라 검사의 초점이나 검사 후 보고서/해석상담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기관에서 심리평가를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ADHD와 강박장애의 경우 약물치료를 받고, 필요 시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검사를 받은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서 하실 계획이면 병원에서 심리평가를 받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병원의 경우 검사를 실시한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한 상세한 해석상담을 받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상세한 해석상담을 듣기 원하신다면 센터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지를 들고 병원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게 되는 일이없도록 ‘타기관에서 받은 검사지를 가져가도될지’ 꼭 물어보세요 정신건강임상심리사(보건복지부), 임상심리전문가(한국임상심리학회)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가가 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이라면, 병원이나 센터 어디에서 검사를 받아도 결과는 대체로 같습니다. 생각해보시고 필요에 따라 기관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선생님 만나 치료 잘 받기를 바랍니다😊
최근에 두분중 한분에게 종합심리검사를 받고 힘이 들어서 오늘 정신과병원에 종합심리평가보고서를 가지고 갔더니 잠깐 훍어 보더니 별거 아닌거 같이 간단한 설문 조사 하시더라구요 풀배터리 검사도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한건데 어? 그 시간과 비용이 이렇게 평가되나 해서 아쉬웠습니다 임상심리 전문가님들의 시간과 노력이 정신과 의사 앞에서 주의 깊게 평가 되지 않을 수 있을다 함에 의아하고 존중 하지않음에 권위적인 모습이 보였어요 아쉬워요
영상 새로 올라오면 조용히 보고 좋아요 누르고 가곤했는데 ㅎㅎ 주변에 물어볼 전문가분들이 계시지 않아 댓글 남겨요 ㅠㅠ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심리학과 4학년입니다! 임상 대학원 교수님들마다 다양한 연구 주제를 가지고 계시는데 어떤 척도 개발을 주로 하시는 분, 정신장애의 신경학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연구하시는 교수님들 밑에서 배우는것들이 앞으로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까요? 연구분야보다는 임상현장에서 평가 및 치료를 주로 하고싶다면 다른 대학원을 고려하는게 좋을까요? 적다보니 긴 질문이되어버렸네요 ㅠㅠ 계속 고민이 되어 망설이다 남겨봅니다...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우시다면 그냥 넘기셔도 괜찮아요! ㅎㅎ 그래도 항상 영상 재밌게 보겠습니다~😊
선생님들 채널 응원하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신판 사용 관련한 선생님들의 설명은 상당한 오해의 소지가 있고, 정보의 타당성 측면에서도 의문이 듭니다. 보통의 경우, 비용절감인 경우가 제일 많고, 의사가 자기가 어설프게 아는 지식으로 그나마 하기 편해서 구판을 사용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그런 심오한 이유로 구판을 사용하는 것은 흔치 않고..(그렇다면 구판, 신판 모두 갖춰 두었을 것인데.. 그런 경우가 많나요?) 설령 그런 이유라고 하더라고. 구판이 어떤 점에서 내담자를 위한 것인지 어떻게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는지 너무나 알기 힘든 문제입니다. 나름 임상실리 분야의 대표성을 갖고 운영하시는 전문채널인데 내용관련해서 신중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가서 이 영상 추천이라도 하려 했다가...주저하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신판이 대체로 좋지요. 다만 재검사가 많은 장애진단이나 서로 다른 버전의 심리검사들을 교차비교하는 종합심리평가의 경우, 구판으로 기능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버전에 따라 소검사가 추가되거나 삭제되기 때문에 기능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신판을 구비했다고 구판을 버리지는 않기 때문에, 모두 갖춘 곳이 더 많습니다). 양심없이 구판을 사용하는 기관도 있지만, 병원에는 위처럼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심리실언니들 재검사가 많은 장애진단이라면 더욱 전체 스케일이 중요하죠. 장애진단 시 소검사 하나하나 비교하며 진단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발달 중인 아이들인 경우라면 더더욱 위스크 4와 같은 구판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한 경우는 드물 것 이구요. 웨이즈의 경우, 전체 지능 산출에서 없어진 소검사도 추가 보충 소검사로 실시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구판 을 고집하는 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든, 매우 예외적인 사례로 취급될만한 사안입니다. 나름 임상심리전문가 피셜이라는 대표성을 단 콘텐츠인데 이상적인 적어도 일반적인 내용을 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이네요. 다앙햔 사례의 예외의 예외를 마치 몰랐던 진실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