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lo2yh1vk8y 태생적 컴플렉스가 있던 영조는 그래서 더 굳건한 왕위를 지키고 싶어했고 그 기대에 다 부흥하지 못했던 사도는 세자의 자리 보담 사랑 받는 아들이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적어본 것이었어요. 영화 사도에서 어느 유투버가 세자가 죽고 난후의 영조를 아버지는 울고 왕은 안도한다고 한 얘기가 생각나서요.
어린 시절에는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이뤄낸 건 인정받아야겠죠. 대신, 그 사람들은 정말 자식 교육에서는 빵점을 넘어 마이너스라는걸 느꼈는데, 여기 영조도 같은 사람이었네요. 난 노력했고, 대단하니 너도 나를 존경해야 해.. 난 끝까지 강한 아버지로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하는 가장 쉬운 행동이 자식의 기를 죽이는 거더라고요. 그렇게 기를 죽이면서 애가 노력하지 않는다, 뛰어나지 않다로 갈구며 또 한 번의 우월감을 갖더이다. 그리고 자신이 힘들게 그 위치에 도달했기에, 다른 사람의 어려움과 괴로움은 이해할 마음 자체가 없습니다. 자신이 제일 힘들었거든요.
영조는 너무 컴플렉스에 잡혀있고 완벽해야한다는 생각에..아들역시도 자신의 일종에..업적 같은 개념으로 처음에는 이뻐하다가 자기기준이랑 벗어나는듯 할때부터 이미 불량품 취급한거 같다..결국은 폐기처분..어찌되었든..아버지도 아니고 자식도 안되는데 무슨 ..나라를 ㄷㆍ스린다고..
@@always_go_the_right_way 사람을 백명을 죽였는데 아버지 때문이라? 당신은 살인자들 보면 그렇게 옹호합니까? 어린시절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으니 불쌍한 사람이라고요? 조두순 김길태 강호순 이춘재 이사람들도 어렸을때 불우했었는데, 이 사람들도 불쌍하세요?
@@xcz8437 네 불쌍해요 그 사람이 누군지를 떠나서 타인에 의해 어렸을 적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단 사실만 놓고 봤을 때 참 불쌍한데요? 제가 언제 불쌍하댔지 잘못이 없다고 했습니까? 누가 옹호를 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하지도 않은 말 혼자 과잉해석으로 만들어내서 멀쩡한 사람 살인마 옹호자로 몰아가지 마세요 ~
@@xcz8437 옹호 : 두둔하여 편들어 지킴 한글은 니가 모르시는 거 같은데 ㅋㅋ ㅠㅠ 딱하고 가련한게 뭐 어쨌다고요 딱하게 생각하면 안됩니까? 그냥 그 사람이 당한 일 자체가 딱하다는게 살인자를 두둔하고 편들고 지켜주기까지 한거다?ㅋㅋ 내가 어릴 때 겪은 일이 불쌍하댔지 사람 죽인게 잘한 일이랬나요? 아님 에이 사람 좀 죽이고 그럴 수도 있지 이랬나? 우리 길태 호순이 뭐라 하지마요 이랬어요? 그냥 시비걸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니까 싸게싸게 꺼지세욤~~!~! ; P
저때 오은영선생님이계셨으면 영조를 알아주고 토닥여줬으면 저 비극은 일어나지않았을꺼같아요 지금도 계속 부모의아픔이 자식의 결핍과 아픔으로 또 범죄로 일어나고있지만 한사람한사람 모두에게 치유가 될수는없기에...... 조금씩 한명씩이라도 알고 느끼고 변화되길바랍니다 진심으로..
이런 기록이 쓰여지고 남겨진게 참 다행입니다. 정조 이후에 조선 내외가 뒤숭숭할 일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연구할 가치가 많은 사료가 많은건 축복이네요. 조선왕조에 대한 기록을 볼 때마다 하나의 가족사가 정치적인 압박에 지배당하는걸 보는것 같아 께름칙한 기분이 든다.. 영조가 세자가 하는 모든 행위를 부정하지 않았더라면 사도세자의 살인극도 없지 않았을까. 사도세자 탄생 이후부터 자식이기 이전에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좋은 장기말이고, 함부로 하기 좋은 장난감 취급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