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사회 생활하면서 느낀거 이렇게 후배들이 찾아와 주고 나를 기억해 준다는게 너무나 감동적이고 뿌듯하다는 것이다.. 사람을 얻는다는거....1억보다 소중하다... 내가 10년동안 잘한건 1억을 모은거구 정말 가지고, 얻고 싶은건 사람을 얻지 못했다는 거다... 사회 생활은 나에겐 사람에 대한 환멸을 안겨 주었고... 난 그것을 1억과 맞바꾼거 같다..
정찬우님, 요새도 예전 컬투쇼에서 편안하고 솔직하게 진행하셨던 목소리가 많이 생각납니다 운전할 때 2시-4시가 겹치면 얼마나 좋던지요 정겹고 세상 누구보다도 편안한 그 목소리 들을 때면 모든 근심 다 씻겨내려가던데, 건강관리가 최고니 천천히 관리 잘 하시고 회복되시면 다시 꼭 목소리 들려주세요~ 과거의 슬픔, 아픔이 있기에 그 것을 반복하지 않으려 현재에 남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최선을다해 살아가게되고 그 것이 발판이 되는것도 같습니다 비온 뒤에 뜨는 무지개 기다리겠습니다 지지하고 사랑합니다!
식물인간 상태라고 하지만 분명 알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식물인간 상태로 아버지 64세 때 보내드렸지만 저만 보면 반응을 하셨고 돌아가시기 전날은 고개까지 돌려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아버지 많이 보고싶어요. 좀 더 살갑게 할 것을... 계실때 잘 하세요.말 한마디라도.아빠 너무 너무 보고싶어... 정찬우씨 힘내세요.
궁금해서 검색하다 이걸 보게됬습니다. 눈물을 많이 흐렸어요. 좋은 분인건 알았지만 생각이 깊은 분이란걸 알았고 좋은 아버지의 영향이 크셨군요.좋은 아버지를 만나서 부럽네요. 아버지는 정찬우씨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소중한 아들이니까요. 어디서든 가족과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가끔씩 꼭 생각나는 분이에요.^^
우울중이 심할때 정찬우씨 방송듣고 참 세상에 소소한일이 이렇게 재밌고 행복해질수 있다는걸 알게되서 우울증이 극복되었습니다. 공황장애가 있다는 뉴스를 보고 넘 안타까웠는데 정찬우씨를 나처럼 소리없이 응원하고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컬투쇼에서 방송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아버님께서 의식이 거의 없으셨었는데 본인의 이름만 계속 부르셨었다면. 아버님의 전부셨었네요.. 정말 진심이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에서만 뵈서 그냥 웃기고 까탈스로우신 분인가 했었는데. 상대를 배려하시고 정말 가슴이 따뜻하신 분 이십니다. 존경합니다. 오늘 말씀하시는거 보니 조만간 꼭 메인 엠씨가 되실꺼 같습니다.
아버지는 잠시도 숨을 돌릴 여유가 없습니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하고 세상의 거친 바람으로부터 가족들을 보호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릴 적 아버지의 어깨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내가 아버지가 되었을 때 아버지의 어깨는 흐른 세월만큼이나 쇠약해져 있었습니다 평생 당신이 아닌 가족들을 위해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그동안 이런 아버지의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에 주름이 패고 머리카락이 반백이 되었을 때야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내가 세상의 거친 바람으로부터 아버지를 지켜드려야 할 때임을 그동안 아버지에게서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돌려 드려야할 때라는 것을 말입니다
저도 아버지와 무척이나 가까웠기 땜에 아는데, 아마도 정찬우씨는 저처럼 평생 아픈 마음이 가시지 않을 겁니다. 정찬우씨가 품고 있는 아픔이 절절하게 전해져 오네요. 산 사람은 살아가야겠지만 한번만 더, 꼭 한번만 더 뵙고 싶은 그리움과 아픔은 무엇으로도 상쇄되지 않을 겁니다. 정찬우씨,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