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은 4분짜리 노래에서 대체 몇개의 창법과 목소리를 내는것인가. 노래 표현력과 집중력이 얼마나 좋은지 듣는이가 하던걸 멈추고 감정이입해서 듣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거 같다. 고음 잘올라가고 노래잘하는 가수 너무 많은데 이상하게 박정현의 무대는 시간이 지나도 계속 찾아서 듣게 만들고 들을때마다 경이롭다. 박정현은 가수를 넘어 장르인거 같다.
두곡다 너무 훌륭함. 개인적인 성향이라고 생각함. 전 이 곡을 더 자주 듣게 되네요. 성향차이로. 바다는 늘상하던 곡을 더 완성도 높게 만들었고..... 이별가는 꽤 잡은 시간에 호홉을 맞추고 편곡을 하고....... 그런 것 다 떠나서....그냥 두곡 다 좋은데 두곡중 어떤 곡을 더 많이 들으냐면 이별가입니다.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함. 판소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다양하고 음........솔직히 감동했어요. 이제 기득권에서 벗어나서 정말 새로운 판소리를 하는 문화 토대가 제대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코로나로 이런 기회가 만들어 졌지......... 세상에 어느 곳이나.....좁은 세상일수록 자기들만의 기득권이 정말 강하죠.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이런 기회가 불가능했죠. 솔직히 코로나 이후 이 사람들이 잘나가서 더 다양한 판을 깔기보단.......... 과거에 자신들이 하던 그대로 하는 행태로 돌아갈지 걱정입니다. 성공해도 걱정입니다. 전
뭔가... 거대하고 대단한 걸 본 느낌ㅠ 박정현은 출연하는 프로그램 마다 매회 레전드 무대는 하나씩 맹그는듯;;; 그러기 진짜 쉽지 않은데ㅠ 비긴때도 그랬고.. 무엇보다 이 노래는 이상하게 박정현의 그 특유의 동양풍의 음색.. 박정현 5집 달에서 느꼈던 그런 느낌이 많이 나서 좋네요ㅠ 뭐 서도밴드야 말할 것도 없고.. ㅠㅠㅠㅠ 감동받고 갑니다.
인류 음악역사에 한획이 그어짐. 두 보컬 말고 밴드도 인류의 유산이다 진짜. 이 공연은 블록체인에 가두어야 한다. 심지어 JTBC 음향이랑 보랏빛 의상까지 완벽하다.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 천재들이 만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 지 목도한 날.하늘이 주는 재능은 반드시 있다. 부인 못함
박정현씨 완전 무명때 신촌인지, 홍대인지 소극장에서 당시 자전거탄 풍경 작은 콘서트에 게스트 박정현이 풋풋한 모습으로 나와 노래를 부른데, 스피커 찢어진줄, 그때 무릅을 치며 큰 가수가 된다고 장담 했었는데, 어느덧 46세 고참 가수가 되었네요^^ 노래 잘 하는 작은 가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