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났다. 가슴에서 뜨거운것이 보는 내내 올라왔다. 고마움이리라. 곱고 아름답고 훌륭한 젊은이들이다. BTS를 이어갈 대한의 젊은이들이다. 어찌 저렇게 바른 사고를 할 수 있었을까. 무엇이 저들을 고집스럽게 만들었을까. 내 것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동안의 노력이, 지키고 있는 애씀이 보였다. 조선팝! 새로움을 꿈꾸고 있는, 아니 변화를 요구하는, 정체되어 있는 세계 팝을 끌고갈 팝임이 너무도 분명해 보였다. 흥겹고 감성을 불러 일으키고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내고 세련됐다.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형태에 관심을 갖게하고 함께 즐겨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런 아이디어를 짜내고 프로그램을 만든 JTBC에게 감사하다. 언론은 돈이 되는 것만, 자기가 원하는 것이 되게 유도하는 것에만 잔꾀를 부리지 말고 제발제발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도 방송을 자주 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젠 국민들도 다 안다. 어떤 내용이, 어느 방송이 제대로 된 방송인지를.
서도밴드 투표하려고 난생 처음으로 경영 프로그램 결승전 본방 사수했어요. "바다"라고 부를 때마다 광활한 바다 앞에 선 것처럼 전신에 힘이 풀리면서 압도 당하네요. 그리고 왜 자꾸 슬픈지 모르겠어요. 바다 한복판에 휩쓸려서 두렵고, 바다에 비하면 점같이 작은 나의 존재가 외롭고 그러면서도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물이 나는 노래에요. 멋진 음악 감사하고, 존재해 줘서 감사합니다 서도밴드!
풍류대장 정말 재미있게 보고 투표도 했었는데 최근 갑자기 떠올라서 다시 영상들 찾아보던 중에 서도밴드의 바다시리즈에 빠져 며칠째 무한 반복 중이예요. 뱃노래, 바다, 바다 끝, 몇 번을 돌려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음악만 들어도 좋지만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악가무일체를 염두에 두는 팀이라 표정, 손짓, 몸짓에 무대연출까지 함께면 감동이 배가 되더라구요. 바다는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최애곡!! 특히 파도 치듯 이리저리 휩쓸리던 너와 나에서 “내가 널 덮칠게 넌 이대로 나를 받아!” 하면서 반전되는 부분이 들을 때마다 전율이 와요.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서도밴드!🩵 미국에도 공연 와주세요 ㅠㅠ 휴스턴 유학생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진짜 올해 아니 몇 년 동안 본 무대 중 단연 최고이며 가장 큰 무대였습니다. 이 무대를 몇 번을 보는건지. 한 노래에서 소름이 몇 번이 돋는 건지. 제가 피카츄가 된줄~ 보고또보고 듣고또듣고 정말 대단한 무대입니다. 저 넓은 바다를 건너 세계로 뻗어 나가시길. 그리고 풍류대장 때문에 다른 대중가수들 무대는 진짜 너무너무 재미없어졌습니다. 책임들 지세요. 방송 여기저기 많이 나오셔야 합니다.
아아아아~~~ 밤새워 서도밴드를 알게해준 풍류대장 1화부터 최종화까지 다 보게 되었어요. 이 감동 이 감격을 어디에 표현해야할지 몰라 여기에 올려요. 인스타도 안하고 유튜브 영상에 댓글도 서도밴드로 인해 처음으로 이렇게 열심히 행복하게 달게 되었거든요. ^^;; 서도밴드! 넘 멋있는 밴드입니다. 존재해줘서 넘넘 고맙습니다 :)
조선팝 장르 창시자 ‘서도밴드’ 우승 축하! 국악 대중화의 선도!👍 국악의 대중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풍류대장! 프로그램 기획자. 감사합니다.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칭찬합니다. 고백하건대 초중고 음악교육을 거쳤지만 국악보단 서양음악을 귀에 걸고 살면서 국악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습니다. (음악교과서에 국악관련 부분이 더 적었던 것으로 기억) 풍류대장은 프로그램 기획의 영향력이 대중에게 미치는 효과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증명해주었습니다. 귀에 설었던 국악을 이렇게 친숙하게, 아니 저 깊이 들어있던 정서를 쑤~욱 꺼내어준 풍류대장님들….. 감사합니다. 모쪼록 풍류대장님들이 흥과 한을 펼칠 수 있도록 무대가 늘 열려있기를 희망합니다.
진짜 소리꾼들. 그러니까 노래 부르는 '가수'나, 연주하는 '밴드' 차원이 아니라 '소리'로 예술하는 '재주꾼'들... 울렁 울렁 거리는 느적느적하는 리듬부터 기승전결을 살린 진짜 풍류를 만드는 소리꾼... 우승할만 했습니다.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분명 봤는데 제대로 안 본 나 반성해...
내가 널 덮칠게 넌 그냥 이대로 나를 바다(받아) 하는 부분 진짜 가사가..........미쳤네요................와...............풍류대장 나오는 곡들 이제서야 보는 중인데 눈물나게 다른 차원의 감동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서도님이 바다가 되어 세계를 덮칠 듯 합니다....
첫 마음가짐부터 이미 우승이었다고 밖에.. 자신들을 알린 노래를 다시 결승에서 들고 나왔다는게 그것도 생소한 자작곡으로.. 초심으로 돌아간 선택 좋았네요 그 결과 온전히 집중하게 되었고 역량이 다 발휘된 느낌..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역시 모든 일에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가 봅니다
서도밴드 진짜.. 바다 듣기 전까지는 마지막 경연곡을 사랑가로 했어야했는데… 생각했는데 마지막을 바다로 보여준게.. 진짜 완벽하게 마무리 잘 했다고 생각이 든다… 자신들이 제일 좋아하는곡이자… 가장 멋있는… 그래서 울림도 더 크게 느껴졌던것 같다.. 얼른 풍류대장2 나와서 서도밴드처럼 대단한 팀이 생겼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