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정말 전문가인게 마른 백인 게이로만 끝낼수있는 영상인데 게이 커뮤니티안에서도, 게이에 대한 편견없단 사람들 사이에서도, 까보면 만화속 꽃미남 게이나 마른 백인 게이만 지지하던게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데 그것까지 영상에서 다뤄주니 정말 제대로 조사한 감이 있네요. 맞아요 이런 문제때문에 더욱이 Lis Nas X나 Sam Smith가 대단하고 중요하죠!
이번 영상을 통해 퀴어팝의 역사를 정확히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 영상에 나왔기도 하고 저번 하이퍼 팝과 이어지는 주제로 Charli XCX 영상 만들어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 찰리 팬인데 우리나라엔 정보가 너무 없는 것 같아요ㅠㅠ 우키팝님이 소개해주시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과장 하나 없이 인권을 본디스웨이 가사로 배웠었거든요. 당시 제겐 너무나 파격적인 세계였는데 그걸 당연하단 듯이 자신감 있게 퍼포먼스한 가가 덕분이죠. 2010년대 들어 급격히 매콤해진 인권 운동과 헤이팅들을 바라볼 땐 당황스러웠지만 혼란스런 시류에도 불구하고 당연한 것은 당연한 것이란 가치관을 고정시켜준 건 한창 성장할 시기 들었던 가토바이 앨범 덕분이라고 지금도 늘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좋든 싫든 이렇게 영향을 받았으리라 봅니다.
10:48 진짜 레즈비언 지저스임. 헤일리 말고도 지금은 zolita, renee rapp, girl in red, fletcher, chloe moriondo, king princess 등 많은 여성 퀴어 아티스트를 듣고 있는데 이분들 뜨기 전에는 hayley kiyoko-girls like girls 진짜 자주 듣던 곡
우키팝 ㅠㅠ 항상 팝에 대한 박식한 이야기들 알 수 있어서 즐겨 봐 왔는데 오늘은 퀴어팝을 설명하면서 퀴어 문화의 역사와 인식까지 싹 훑어 주셨네요 친퀴어적인 제 의식을 설명하기 참 어렵다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즈비언 팝이 시장에 더 많이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나온 헤일리 키요코를 비롯해 걸인레드, 킹프린세스 등 많은 레즈비언 뮤지션들이 지향하는 팝이 게이나 이들에 친화적인 여성 뮤지션들과는 음악적으로도 결이 다르고, 공감을 줄 수 있는 부분들도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 우리나라에도 샘스미스, 트로이 시반 등의 게이 팝스타, 홍석천과 같은 게이 유명인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크게 주목받는 레즈비언 스타는 찾아보기 힘든 것도 여성 퀴어들이 미디어에 등장해서 긍정적으로 주목받기가 어렵기 때문인것 같아 조금 아쉬운 마음입니다. 비록 레즈비언 문화가 상대적으로 폐쇄적이지만 더 많은 레즈비언 스타들이 우리에게 얼굴을 비추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ㅎㅎ
제가 지금 좋아하는 음악들이 지금 이 영상에 다 나와 있네요 ❤ 특히 유리스믹스 의 Sweet dream을 정말 좋아합니다. 스윗 드림은 흥얼거리다가 엄마가 그 노래를 어떻게 아냐고 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ㅋㅋ 말 나온 김에 더 얘기하면 비욘세가 Glastonbury에서 본인의 노래 와 Sweet dream을 믹스해서 불렀는데 기가 막힙니다. 꼭 들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어제 동성 사실혼 관계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고등법원 판결이 나온 상황에서 우키팝님의 퀴어 팝 영상을 보게 되니 참 좋네요! 한국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게이 클럽 퀴어 컬처 등의 발전이 미약한 편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전체 음악씬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편인데 덕분에 해외에서는 어떤 식으로 퀴어 팝이 발전해 왔는지 흐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1980년대에 게이바를 들락거리면서 커뮤니티안에 있었던 영국의 게이 할아버지와 이야기해본 적이 있는데, 당시 게이바에 보이던 사람의 절반정도가 체감상 에이즈 관련 병으로 죽었다고 하더군요. 이 당시 한국은 에이즈가 많이 퍼지지 않았고, 에이즈 항바이러스제들이 제대로 나올 때쯤 한국에도 많이 퍼진지라서 체감을 못하는데 80년대 에이즈 공포는 상상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중학생 때부터 여자친구가 있었던 범성애자로서 요즘 퀴어 팝가수가 많아져 기쁘네요 저는 레이디가가 노래만 들어도 악마 들린다고 하던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12:00 뜬금없는데 이 가사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여친이 레즈비언인데 내가 어떻게 호모포비아냐 '
우키팝님, 영상이랑 관계는없지만 궁금한게 있어 여쭤봅니다. 혹시 90~2000년대 la 한인타운위주로 흥행했던 장르같은게 따로 있을까요? 몇몇 영상이나 영화에서 la한인타운을 묘사할때 나오는 음악들이 있는데, edm같으면서도 뭔가 그 특유의 어눌하고 낯선 한국어 가사가 있더라구요... 기억나는건 콜래트럴 이라는 영화에서 한인클럽 액션씬 나올때 음악도있고,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3BCsQfscfh4.html 이 영상은 la폭동당시 상황설명을 하면서 전혀 다르지만 제 귀엔 비슷하게 들리는 음악이 나오네요. 그시대를 안살아봐서 이게 그냥 그시대 k pop인건지, 아니면 한인타운만의 뭔가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답글달아봅니다.
우키팝님 안녕하세요. 알고싶은 장르가 있는데요 찾아봐도 모르겠어서요.. Mr. Kitty 라는 가수 곡 중에 after dark라는 노래가 있는데 들을 때 마다 이 세상 차원이 아닌듯한 느낌을 받아요. The perfect girl도 비슷한데 음악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어서 정말 답답하네요.. 이렇게 오묘하고 4차원 세상에 있는듯한 곡들이 참 많은데 그런 노래들의 장르에 대해서도 알고싶어요ㅠㅠ
다양성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고 지금의 세계가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차츰차츰 우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건 정말 항상 새롭고 감사한거같아요 게다가 멋진 아티스트들의 멋진 노래와 파포먼스와 함께면 정말 종종 내가 퀴어인게 오히려 자랑스럽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니까요
페미니즘과 동성애를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고 생각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애초에 페미니즘은 이념이고 동성애는 특성인데요. 두 번째 모순은 동성애자들이 동성애가 트렌드라서 동성애자가 되나요? 그렇다면 수 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절대 다수는 이성애였는데 왜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동성애자가 될까요?
수상할 정도로 퀴어에 진심인 남자 우키팝❤ 이전에 많은 우키팝 님의 영상들이 통해 현대 음악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준 퀴어컬쳐에 리스펙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본격적으로 영상을 만들어주셨네요! 현대에 일렉트로니카의 장르 대부분은 퀴어팝과 궤도를 같이 하는 부분이 있어서 어쩌면 퀴어팝의 발전이 일렉, 신스팝의 발전과 맞닿는 거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느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