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페이커가 에이징커브가 온게 아니라 2013년에 혼자 입롤 수준의 피지컬로 다 부수고 다녀서 프로라면 "해야만하는" 컨트롤의 기준을 확 높여버림. 그때 상대 누가 시그니처 챔프가 있으면 페이커는 일부러 그거 골라서 패던 시절이었음. 그땐 '에이 그건 입롤이야' 라던 수준이 이제는 '이거 못하면 1군 못가'가 된거. 거의 1년을 연구당하고 집중마크되면서 끝났나 싶었더니 또 갑자기 캐리롤 포기하고 받쳐주는 식으로 역할바꿔서 리그 박살내고 상향평준화 되면서 평범해지나 싶었더니 또 어느새 스타일 바꿔서 우승하고...그러다 지금 페이커는 그냥 그 판에 맞춰 뭐든 가능한 메타몽같은 놈이 되어버림
@@user-ns6ih8oe7o제가 티원영상이랑 페까들 패턴분석했는데 그냥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임 얼마나 깔게 없으면 지금 23년까지 와서 1557원툴에 페이커를 조롱하고 욕하면서 나오는 팬들의 반응을 보고 희열느끼는 소시오패스 븅신엠생들이 대부분. 그마저도 깔게 없는지 부계들로 티원팬인척 댓글 물 흐리고 단체로 몰려와서 역시 페독들 ㄷㄷ 이러는거 보면 진짜 토악질 나오긴 함 ㅋㅋ
페이커의 스타일 변화는 사실 게이머가 경력이 쌓이면서 어쩔수 없는거같음. 오직 손만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던 플레이가 사실 가장 팀에게 큰 도움이 되지만 가장 큰 리스크이기도 하기때문. 현재 페이커는 항상 짜게짜게 이득보는것에 만족해서 자기 플레이보단 이기는게임에 집중함. 옛날엔 그냥 너무 잘했고 또 그만큼 잘하는 사람도 많이 없었는데 이젠 너무 상향평준화가 되어부렀어.
페이커가 진짜 괴물인 게 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전성기 때보다 피지컬이 딸린다, 퇴물이다 온갖 억까는 다 하지만 막상 떨어진 피지컬만으로도 여전히 최상위권 미드 라이너고 지금은 오히려 게임을 보는 눈이 높아져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솔직히 옛날 페이커보다 지금 페이커가 게임을 이기기는 더 빡셀듯ㅋㅋㅋㅋ
다들 페이커 피지컬 떨어졌다고 보는데 무빙보면 딱히 그런 생각도 안듬. 전성기 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날카롭고 무서운 무빙을 보이는거 보면 피지컬이 딸려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미드 메이지의 약체화인 것 같음. 15시즌 르블랑에 데파 쥐어주면 지금도 미쳐날 뛸 수 있을듯.
1. 페이커 만나면 반응이 둘 중 하나였음 - 닷지하거나, 어떻게든 한 번 이라도 잡아볼려고 챌린저 3-4명이서 페이커만 따라다님(페이커 탑에 있다? 다같이 탑으로 ㄱ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면 됨) 2. 20, 30대 lck팬들 대부분 자기가 좋아했던 선수가 페이커한테 개 뚜드려 맞는거 보고 허탈감에 빠진적 있음. 그중에 한 명이 나…. 3. 페이커는 챌린저를 달 수 없다. 왜냐하면 msi나 롤드컵 진출을 못한적이 없으니까. + 올스타전. 옛날엔 다이아 바로 위가 챌린저였는데 페이커는 커리어 쌓느라 바빠서 접속을 못함. 그래서 도파가 챌린저 1등 자주 찍었었고 그 도파 행님께서도 챌린저는 페이커를 제외하고 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했었음.
생각해보니 ㄹㅇ 대단하네 13년 데뷔가 아니라 그 이후 데뷔한 프로중에도 이미 은퇴하고 다마 전전하는 경우 많은데 아직도 프로 최상위 직전세계대회 준우승 국내리그 1,2위를 다투는 팀의 주전 미드라이너.. 같은 프로 입장에서 보면 쟤는 왜 아직도 잘하냐 소리가 절로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