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 In Peace 언옹께 정말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레슬러이시며 정말동경합니다 은퇴 가장 간지나게 멋있게 하시길 기대하고 NXT 퍼포먼스 센터에 매니저가 되셨길바라며 늘 감사드립니다 늘 멋있었고 늘 웅장했고 늘 강해보였습니다 제가 가장존경하고 존경하는 언옹 늘 행복한 인생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옹 감사합니다 Thank you Taker Thank you, The Undertaker so very very Cool very good Rest In Peace
다들 후반기 기억을 많이 하시네요. 제가 기억하는 경기는 언더테이커 대 워리어 시합입니다. 그때가 아마 89년~92년 사이쯤인데 언더테이어가 워리어와 싸우다가 워리어가 패했던 경기입니다. 중요한건 그냥 패배가 아니라 피를 흘리며 기절한 워리어를 관속에 넣고 그대로 봉인해버린 이벤트인데요 어린마음에 당시 워리어 팬이였던 저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네요. 앰뷸런스와 소방관이 출동하여 쇠사슬로 봉인된 관을 전기톱으로 끊어내고 병원으로 실어가는 모습까지 나왔는데 당시에 국민학교 1학년인가 2학년인거같은데 친구들이랑 같이 워리어가 죽은거라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얼티밋 워리어가 아니라 그냥 워리어 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이 경기 기억하시는분이 계실런지 ㅎㅎ 여담으로 당시에는 AFKN이라고 채널2번 미군방송에서 토요일마다 오후1시인가 2시에 해줘서 친구들이랑 라면먹으며 항상 봤습니다.
헬로우드님 ^^ 저는 연식이 제법 되서 1991년 레슬매니아에서 슈퍼플라이 지미 스누카와의 경기 afkn에서 녹화로 보았을 때, 이 형님의 카리즈마는 압권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1991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헐크호건과의 경기에서도 2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정말 무서웠던 기억 납니다. 오히려 언더 옹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분장을 조금 달리 하면서 무서운 캐릭터만은 아니구나 생각 들었죠.. 그리고 1996년도 로얄럼블에서 브렛하트와의 경기도 명경기였죠..중간에 디젤의 난입으로 경기가 나가리가 되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언더 옹의 처음 1995년 까지 분장이나 기믹이 지금보다 훨씬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 생각하네요. 아마 어린이들이 시청을 많이 하니 약간 분장을 순화 시킨 듯 합니다.
2004년. 하아... 진짜 언더테이커 덕분에 20년전으로 확 돌아가고 싶어지네;;; ㅠㅠ 9년 지나면 50인데;; ㅠㅠ 그리고 4:51 언더테이커의 명경기라면 단연 가장 최고이자 으뜸은 바티스타와의 1:1 연속 거듭된 경기 아니였나 싶다. 승패를 아주 그냥 서로 주고받고 끝까지 누가 이길 지 알 수가 없는 치열함. 막상막하. 용호상박. 언더테이커의 유일한 호적수, 유일한 라이벌은 역시 바티스타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 때가 특히 레슬매니아가 아주 제대로 스토리 각본 연출을 잘 한덕에 최전성기가 아니였을까? 언더테이커 VS 바티스타 대결. 레슬링이 짜고 하는 걸 알면서도 흑맥주와 팝콘 즐기면서 월드컵 축구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손에서 진땀이 날 지경으로 엄청 과몰입할 지경. 엄청난 파워 대결이였는데... 그 파워 대결의 바티스타가 설마 요즘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그 아주 제대로 개그 기믹형 캐릭터 드렉스가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처음에는 빈 디젤로 착각했는데 그 전설적인 언데테이커와의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구축했던 바티스타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