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L 갑자기 역사 이야기하다가 현재 이야기 하며 위안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세계 4대 문명 , 고대 이집트 문명은 기원전 3200년부터 시작하여 3천년 이상 유지된 문명입니다. 세계적으로 이집트 문명이 뛰어날까요? 아니면 현재 한국이 인정받을까요? 역사적 가치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역사 후진국은 한국이겠네요. 전 역사 이야기를 하고있으니까요. 지나친 국뽕은 사절합니다.
어떤 분 여행 영상보니 환상을 가지고 피라미드 보러갔다간 생각보다 엄청 실망한데요 왜냐면 피라미드를 현지인들이 방치한채로 거의 관리를 안해서 주변에 쓰레기더미도 엄청나고 지저분한 노출상태에 그 영상보니 근처 현지인들이 걍 피라미드에 노상방뇨도 하고 슥 가버리는거 보고 저도 환상이 깨지더라고요 ㅜㅜ
@@user-tl7zj9bi3y 물론 당시 기술력으로 만들었다는건 엄청난거지만 요건만 갖춰졌다면 고대 이집트인들 기술로도 피라미드 건축은 가능했습니다. 몇톤이나 되는 돌도 현대에는 기중기 같은 장비를 이용하지만 당대에는 바닥에 통나무를 깔고 도르래처럼 만들어서 수십명의 인부들이 끌어가면서 돌을 날랐습니다. 그래서 시간도 엄청나게 오래걸리고 노동력도 많이 투입되었기에 이러한 토목공사도 당시의 여건이 충족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죠. 그리고 당시의 기자지역은 오늘날같은 사막이 아니라 초원지대였습니다. 이집트 18왕조 시절부터 이집트 지역에 모래가 불어닥치면서 사막화가 진행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사막화로 기자지역도 사막처럼 황량해진것이죠.
그리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 2500년전에 역사를 출간했는데 피라미드에 대해서 끝이 안보이는 좁은 터널이 계속 이어져서 경이롭다고 했었음. 가장 오래된게 헤로도토스 기준으로도 2000년은 훌쩍넘은 피라미드 였으니 당시기준 으로도 아득한 옛날이라 도대체 어떻게 수천년 전에 이런걸 만들었는지 고대그리스 사람들도 악마의 장난이라고 까지 했었음.
20년 전쯤에 이집트갔을 때 가자 피라미드 내부 투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가자지구가 카이로에 붙어 있기는 해도 사막인데도, 엄청 덥고 습해서 10분 있기도 힘들어서 투어 내내 지옥같았음. 그 다음부터 이집트 가는 사람들한테 꼭 피라미드 내부 투어는 해보라고 권함. 들어가면 그냥 아무것도 없고 습하고 어둡고 허리펴기도 힘든 돌무덤임.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피라미드 내부 탐사는 무조건 빠른 저녁에 들어간답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내부에서는 빛을 볼 수 없기에 랜턴을 이용하는데 탐사가 마무리 되어가거나 길을 잃었을때 헤매다보면 아침까지도 헤매는데 여기저기 다니다가 빛이있는 통로로 나올 수 있도록 항상 밤에 출발 한답니다.
@@kimys8724 타 유럽, 소아시아의 국가들과는 다르게 주기적으로 범람하는 나일강 덕분에 휴경할 필요가 없던 이집트에선 나일강의 범람을 신의 기적이라며 찬양했지만 다르게 말하면 범람기 중에는 농사를 짓지 못하니 수십,수백만의 노예와 농부가 일자리를 잃게 되어 원망을 살 수도 있었죠. 그래서 국가의 권위를 보여줄 상징물(대표적인 고대시대의 예로 바빌로니아의 지구라트)과 왕과 신이 하나인 파라오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내수정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