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수께끼의 왕 스토리가 궁금해서 전맵을 찾아도 그리 많은 힌트는 없더라구요. 그나마 모아서 정리한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05PPAO4n5vA.htmlsi=WJ6tdDHxAdy_xA9Y
12:49 아 세실...! 그 죄지엇다고 말하던 수녀! 15:56 헐 얘가 지안조 였어? 17:50 카를로가 잠깐 기절햇던건 힘을 양도해서 인가요? 아니면 소피아의 에르고를 넣고 갑작스런 힘의 결손 때문에 셧다운된건가요? 후에 소피아가 편지도 쓴거보면 후자 같은데요. 어떤가요 인형의 왕이 로미오란 사실도 놀라운데 후에 연금술사 집단이 로미오의 에르고를 추출해서 인형에 넣었다고 보면 될까요?
1. 맞아요! 엔딩 후 지안조가 있던 장소에 가면 편지를 확인 할 수 있어요. 거기에 이니셜이 써져 있거든요. 2. 저도 후자로 생각하고 있어요. 소피아의 인격이 살아 있는 걸보면 소피아의 에르고만 넣어준걸로 보여요. 에르고가 섞이면 이름없는 인형처럼 되니까요. :) 3. 로미오도 상당히 흥미롭죠. 전 로미오가 화석병으로 얼어붙는 순간에 악마와 계약했다는 문구를 보고 악마는 제페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로미오가 주인공 카를로의 인형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것도 그렇구요. 카를로의 인형 P는 비밀공방 열차에 숨겨져 있었으니 그 존재를 아는 이가 거의 없었을 테니까요. 로미오의 이야기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05PPAO4n5vA.htmlsi=R37QlVtmHPzlMhrX 여기에 정리해 보았어요 :)
16:59 '영원을 사는 자의 에르고 크리스탈'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인게임에선 "그들은 인간이지만 그 심장은 에르고라고 한다." 이렇게 짤막한 한 문장뿐인데요. 나머지 텍스트는 어디서 얻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어진 내용을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출처가 명확히 기억나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오...카미유가 카를로 엄마이고 제페토가 만들었다는 건 어떻게 아신 걸까요?? 플레이하면서 제가 봤던 문서에서는 그냥 각성한 개체와 생전 기억에 대해서만 나와있어서 설정을 간략하게 알려주는 거구나 싶었는데. 외에도 '잉? 다 뒤져봤는데 이런 이야기였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많네요.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또 재밌기도 합니다. 다른 영상에 보면 카를로가 소피아한테 에르고를 넘기고 죽은 것처럼 해석하던데 죽은 게 맞나요?? 저는 소피아의 에르고만 넘겨준 것으로 이해했었고 2회차 넘어가기 전에 호텔에 보면 편지를 남겨둔 걸 보면 그게 맞구나 싶었는데 다른 영상은 그렇게 보지 않더라구요;;
09:14 영상중 다음과 같이 '그녀가 있었기에 가장 행복했던 가족의 시간을 기리며 아직도 당신이 그립소 카미유 G.G' 라는 글귀가 있는 동상이 있는데 여기서 G.G는 Giuseppe Geppetto 주세페 제페토의 약자로 보여요 :) 실제로 카미유 문서를 살펴보면 초기 모델임에도 생전의 모습과 정체성이 비슷했다는 표현을 보아 인형의 제작자 역시 제페토였음을 시사한다고 보입니다. 그 당시 이러한 인형을 만들고 생전의 외형과 정체성까지 동일하게 부여 하고 심지어 동일인물의 에르고를 포집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뿐이였으니까요 저도 카를로는 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카를로가 소피아에게 에르고를 넘기고 죽는것으로 해석하면 적어도 2가지 모순이 생깁니다. 그중 하나가 (1) 지안조의 쿠키 영상이죠. 영원을 사는자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이 경외롭다 했으며 카를로에게 직접 편지까지 남겼으니까. 다음은 바로 소피아입니다. (2) 소피아 역시 진엔딩 후 카를로에게 편지를 남깁니다. 만약 카를로가 죽었다면 이러한 편지를 호텔에 남길리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카를로가 인형 소피아에 안겨있는 영상은 피에타의 형상으로 카를로의 인간성을 보여준거라 생각됩니다. 인형은 쉴필요가 특히 잠을 잘 필요가 없죠. 하지만 카를로는 그간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드디어 소피아의 품에서 안식을 취하며 잠을 잘 수 있었다 쯤으로 전 해석하고 있어요. 다만 해석은 다양할 수 있어서 혹시나 모를 도망갈 구멍은 남겨 놓습니다 :)
영원을 사는 자들끼리만 거짓말을 못하는 설정이에요. 그들은 에르고로 이루어진 심장을 가지고 있는데 파장이 서로 연결되서 진실이 강요되거든요. 그래서 순례자의 메모를 보면 진실의 감옥과 같다고 하죠. 하지만 카를로는 P의기관이기 때문에 이 법칙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죠. 아마 영원을 사는자이지만 그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열쇠로 여겨지는게 아닐까 해요 :) 아마 도로시도 이런 법칙에서 벗어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열쇠로 여겨지는 보여요. 저도 작성하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내용인데 질문이 엄청 날카로우시네요!!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프로토스 칼라네트워크 설정과 동일하다고 봐야합니다 프로토스들은 자신의 몸에있는 신경삭으로 소통하였기 때문에 신경삭을 잘라내면 이 칼라네트워크로 부터 자유로워질수 있었죠 하지만 여기 설정은 그 신경삭 같은 조건이 심장 그 자체라 이것을 잘라내면 죽게됩니다. 영원을 사는자라도 외부에 의해 죽임을 당하면 죽습니다 마누스가 자신을 만들어낸 창조자인 또 다른 불멸자 피스트리스를 죽인거처럼요
2회차 진행하면서 얻는 영원을 사는자의 에르고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2회차부터 회차당 1개 얻을 수 있다고 나왔는데 지금 3회차 엔딩 보기 전인데 4개네요. 2회 3회차 공통으로 획득한곳은 시몬 보스전 앞 별바라기 옆 테라스(?)에서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같은지 아니면 랜덤인데 우연히 겹쳐서 얻은건지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영상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