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소름이네요. p의 거짓 발매 이후에 다회차 플레이를 하면서 스토리라인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부족한 배경지식때문에 이 흥미로움이 어디에서 온 것인가 의문이 있었던 점을 이 영상의 두 분께서 완벽히 해소해주셨습니다. 살부 모티브부터 희생양, 기계 문명에 대한 사상적 충돌까지... 이 영상을 p의 거짓을 처음 접하기 전에 봤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정말 예리한 통찰력이신 것 같아요. 구독하고 다른 영상도 보고 싶네요!
저는 제작사가 밝힌 이 게임 시스템중에 "거짓말을 하는것과 진실을 말하는 것에 따라 분기가 계속 나뉠거다" 라는 부분이 최대한 살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기로 멀티 엔딩을 만든다고 했으니, 그것에 따라 여러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면 좋겠네요. 스토리가 한가지 틀에서 약간만 바뀌는 그런게 아니길 바래요.
두분의 의견을 보면서 최근에 읽었던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와도 몇몇 겹치는 포인트가 있어 흥미롭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최근 소위 말하는 'AI의 시대'라는 것이 우리앞에 빨리 다가오고 있고 실제로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는 요즘, 시의적절하게 이러한 주제들이 많이 쓰여지는건 우리에게 생각해볼 지점들이 있다고 던지는 물음 같기도 하네요. 이런 주제를 접할 때 마다 사실 흥미롭긴 하지만 한편으론 무섭고 두려운 지점도 있네요. AI나 자동화 혹은 인간의 기계화를 받아들일때 느끼는 감정처럼 너무 멀지 않은 현실이 될 것 같아서요.
피노키오를 다룬것도 흥미롭고 데모도 평가가 대체로 좋은편인데다가 뭣보다 국산!!!! 정말 기대가 되는 게임입니다 거기에 두 분이 예상하고 예측하는것도 굉장히 흥미롭네요ㅋㅋㅋ G씨네 언제까지 하는진 몰라도 전 벌써부터 시즌2를 기다리겠습니다!! 기존 지식의 밤과 번갈아가며 하면 재밌을것 같네요
엄청 깊이 있는 관점이네요! 제가 덕후라 배경설정으로 이런저런 얘기하는 걸 엄청 좋아라 하는데,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특히 벨 에포크 시대에 관한 얘기들은 너무 흥미로웠어요. 개인적으로는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 '맥기의 엘리스/디스아너드' 와 아르데코를 다룬 '프레이(2017)/바이오쇼크' 도 그런 관점에서 얘기를 너무 듣고 싶은데, 둘 다 오래 전 게임이라 안타깝네요ㅠㅠ
정말 요즘 제일 기다리는 영상 중 하나가 G씨네입니다❤ 라이너님과 전혜정 교수님의 인문학적 지식이 담긴 설명과 여러 해석이 더해지면서 게임이 더 흥미로워지고 매력적이 되는 것 같아요! 단순히 플레이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처럼 분석하고 함의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는 이런 시도들이 게임을 단순히 오락이 아니라 문화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풍요롭게 만든다고 생각해서 이런 코너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이 티키타카 잘 맞는 두분 조합으로 재밌는 영상 만들어주는 제작진 감사하고 일주일에 영상 두개씩 내놓으란 마리야... 흙흙😭
지식의 밤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프로스트 펑크 리뷰도 좀 안될까요? 기후변화. 사회의 변화 매우 낮은 온도에서 생존하는 과학지식 등 흥미로워 할 소재가 많아서요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지식의 밤 보면서 게임이 인문학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 종합예술임을 늘 느껴요 좋은하루 되세요❤
음 데모 안에서 보여준 영지주의적 모티브, 연금술 심볼, 호텔과 관련된 설정들 등등 공식화 된 자료들도 있는데, 그것도 좀 더 다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에르고도 세력 이름이 아니고 피노키오를 포함한 모든 기계 인형들의 동력원을 말하는건데 아무래도 모든 걸 세세하게 알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아닌만큼 이런 점은 약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