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존재감도 별로 없고 욕만 먹었던 고명석이 헤더 선제골 이후 식빵 세레모니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각성했음을 보여줬고, 전진우랑 오현규는 그냥 이 경기를 통해 한마디로 미치다 못해 포텐이 폭발한 느낌ㄷㄷ (그로닝 지못미...ㅠ) 그리고 양형모, 정승원, 이종성을 비롯해 다른 수원 선수들까지 투혼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네요🔵⚪🔴
멀티 골 넣어준 근본 ‘전진우’ 선수가 오늘 인터뷰에서 팬들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 정말 기억에 남는 것 같은데, 우리 진우! 우리도 덕분에 포기 안 했어 팬들이 많이 안와서 좀 섭섭했을 것 같은데 덕분에 찾아주신 팬들이 힘 많이 얻고 갔을거야 오늘 또 질까봐 안 간 내가 참 바보 같더라 그리고 너 인터뷰 하는 중에도 자꾸 N석 쳐다보는 거 너무 귀엽더라 ㅋㅋㅋ 그러다 사진 찍으러 달려가는 거 인상깊더라 진우야, 끝까지 포기말고 너가 할 수 있는 거 맘 껏 다 보여줘 항상 힘내 ‘전진’우 💙🤍❤️
수원!!!!! 90+5분 끝까지 공 뺏으려고 노력하는 모습 최고! 너무 잘했어요ㅎㅎ 부모님께서 휴가를 수원으로 오셔서 처음으로 함께 축구장 갔는데... 딱 경기시작 30분전부터 비도 안오고 시원한 날씨에 최고의 경기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요 수원💙🤍❤️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ㅎㅎ
작년에도 저랬음. 그냥 사이드백을 쌍팔년도식 풀백 박아버리는 등 완벽한 5백 박아버리면서 중원 사이드 삭제하고 공뺏으면 뮬리치에게 롱볼주고 '해줘' 이게 성남의 유일한 공격옵션이였음. 작년엔 뮬리치가 개인능력으로 골을 박아줘서 김남일의 '해줘'가 먹혔는데 올해엔 상대팀도 뮬리치 막으면 공격옵션이 없는거 아니까 뮬리치만 막고 있고 그러니까 공격이 안됨. 게다가 작년엔 권경원 리차드가 있었지만 올시즌은 권경원 리차드 둘다 없어서 수비진 퀄리티가 훨신 떨어졌음. 그러니까 뮬리치 개인능력으로 넣고 잠그기 이게 안돼서 12위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