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근데 민정쌤은 진짜 윤호가 본인을 좋아할 거라고는 1도 생각 못하는 구나... 그냥 아예 연애대상에서 배제 시켜버리네 물론 당연한 거지만 윤호 입장에서는 1프로의 가능성도 없는 거니까 비참하겠다.... 짝사랑할때 제일 비참해지는건 상대가 나를 연애대상에서 아예 배제시켜놨을때일듯
@@ahahahaahbsbddbdb 05년도에 '귀엽거나미치거나'가 있었습니다 주1회 60분방송으로 30분짜리 2개씩 붙이는 방식인데 100회작이었는데도 14주차(28회) 방송이 끝난뒤 sbs가 일방적으로 종영을 결정하였고 17주차(33회)를 끝으로 폐지되었습니다 명분은 제작비 대비 시청률이 낮다는것인데 궤변인것이 당시 귀엽거나의 시청률은 10%선을 유지하다 15%로 오르는추세였으며 인기작인 거침킥도 초반에는 한자리%도 여러번 기록하고 같은잣대로 28회까지만 보자면 귀엽거나랑 비슷했으며 무엇보다 10%대초중반이 폐지해야할 정도란게 말이 안되며 제작비운운하는것도 다른 김병욱시리즈에 비해 출연자수가 확연히 적은데다가 순풍이나 웬그막같은 직접제작도 아니고 외주라는 점에서 말이 안되는것이지요 그래서 실제로는 작중 고3인 박신혜가 영어선생님(류승수)한테 대쉬해서 사귀다가 가출해서 동거(단둘이는 아니고 집에 승수의 여동생과 그 친구가 있어요)하는 전개가 고위층을 자극한 no.1 원인이라 봐야합니다 당시 언론에서 그것말고도 외모나 학력을 소재로 한것이 저질스럽다고 비난한적도있고 작중에 등장하는 회장님일가를 우스꽝스럽게 그려서 현실의 기업들이 압력을 넣었을거라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이킥123에서 민호의 키라던가 해리의 이상형월드컵이라던가 정음vs세경 외모투표라던가 외모를 소재로한건 꾸준히 나왔으며 학력도 황정음의 서운대관련 에피소드들이 있고 123공통으로 성적이 낮은 인물이 놀림당하는게 반복되며 지붕킥에서 이순재의 회사를 매개로한 풍자와 사회비판이 나왔다는점에서 그런 요소들은 진짜 원인이 아니라는걸 알수있습니다 반면 귀엽거나 이후로 하이킥123과 감자별에서는 작중기준으로 미성년자와 성인의 연애나 동거를 그리지 않았다는점에서 이쪽이 원인이라할수있지요 김병욱의 이후 인터뷰에서는 시청률때문이었다고 말하지만 그건 순풍 수준으로 30%까지 가고 그랬다면 고위층이 불만이많아도 폐지를 못했을것이다 이런식으로 해석해야할것같습니다 또다른증거로 박신혜가 종영 일주일뒤에 출연한 kbs단막극 "키다리아저씨"를 들수있습니다 소재가 비슷하게 고등학생이 나이많은 아저씨(정웅인)를 좋아하게된다는 이야기라는점과 작중에서 정웅인이 원조교제로 오해받으니까 팔짱끼지말라고 하니까 박신혜가 "원조교제 그거 하면 왜 안되는데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실질적으로는 귀엽거나를 멋대로 폐지시킨 sbs고위층을 향한 분노로 해석된다는점 때문입니다 드라마시티가 원래는 신인작가들에게 기회를 주는차원에서 매주 다른 단막극을 내보내는 방송인데 귀엽거나의 폐지 일주일뒤에 그걸 배치시켰다는점에서 sbs의 횡포를 비난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된것이 분명함을 알수있지요 하여튼 귀엽거나도 다른 sbs방송들처럼 sbs앱으로 모두 무료로 볼수있으니까 이제는 박신혜의 초 리즈시절을 볼수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습니다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빽능이나 빽드에서 언젠가 올라오는날이있을까요ㅜㅜ
그 편 머였지.. 민용차로 선생님들 목적지까지 태워다주고 민정은 동료선생들 눈치보느라 조수석으로 바로 옮겨타지않고 가는도중에 걸어가고있는 신지 발견하고 민용은 타라며 신지를 불렀고 그런신지는 조수석에 타고 앞에서 둘만 신나게 떠들고있고 뒤에 앉은 서민정이 시무룩하고 말도안하고 투정부린회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