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한국사람들은 영어를 쓰면 나댄다, 잘난척한다 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multilingual 이신 분들은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계속 써왔던 언어기때문에 그냥 다른 언어를 사용 할 뿐이지, 그 이상의 의미를 크게 두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마르의 그라운드게임의 디테일 부족보다는 샌드하겐이 바디트라이앵글 방어를 잘한거 같다고 봅니다 제 옛날 주짓수 코치는 바디트라이앵글 방어는 목에 그립이 감기는걸 신경 쓰지말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다리 훅이 안 감긴다면 무조건 탈출할 수 있다고 훅이 감기는것만 방어하는데 집중적으로 가르쳤었던 기억이 있네요 실제로 샌드하겐은 우마르가 백으로 돌아주더라도 그냥 목을 내주고 다리훅이 안걸리게끔만 잘 방어해냈죠 오늘도 좋은 분석 잘 보고갑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코리의 오랜 팬이지만 이번 경기도 그렇고 페트르얀 전도 그렇고 한방 파워가 없다는게 경기 전개에 너무 치명적인거 같습니다 샌드하겐의 베스트 플로우는 리네커전이나 모라에스전처럼 뛰어난 풋워크와 스위치를 바탕으로 수건을 던지는거마냥 가볍고 많은 앞손으로 상대에게 커버링을 강요하고 카운터가 나오면 살짝 스웨이나 각을 틀며 역카운터 아니면 커버링이 올라간 상대에게 바디샷과 여러가지 킥들을 셋업하는 흐름이라고 보는데 우마르처럼 킥이 있고 받아먹는 능력과 체크가 좋은 선수들에게는(레슬링 영향도 있겠지만) 앞손을 그 정도로 잦게 내지 못하다보니 대부분 레그킥이나 몇번의 카운터 정도의 단발성 공격들만 성공하고 평소 플로우가 거의 시작되지 못했다고 보네요. 그리고 코리가 체크하든 빗나가든 계속 킥을 돌려준게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페트르얀 전에서도 바디킥과 레그킥에 샌드하겐의 앞손운영이 완전히 망가져버렸죠. 그리고 저도 3라쯤부터 조금 샌드하겐이 조급해했다고 느꼈네요(본인 피니쉬 파워가 떨어지니 어쩔수없이 계속 채점을 의식한듯..)
우마르는 스탠딩에서는 킥체크도 좋았고 앞손으로 받아주는 능력도 좋았는데 샌드하겐이 평소처럼 백주고 탈출하는걸 막지 못했다는건 좀 의미가 크다고 보네요 이번 경기 샌드하겐 코치측이 주문했던 것처럼(넘어가더라도 레슬링쪽에서 좀 더 싸워주다 넘어가라) 샌드하겐은 레슬링에서 싸워주기보단 주로 백주고 롤링이나 기무라 같은 걸로 바로 스크램블로 넘어가서 공간만들고 서브미션이나 이스케잎을 노리는 편인데 이게 스털링같이 랭키한 파이터들에게는 독이되서 백주자마자 바로 감겨서 초크 당했는데 우마르는 공략해내질 못하는 것보면 앞으로도 좋은 테크닉에 비해 사이즈 때문에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메랍이나 오말리나 은근 할만한 구석이 있는듯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원어민도 아니고 MMA 매스님 만큼의 영어실력은 안되지만 영어를 써야하는 직업을 가진 관계로 일반인 이상 레벨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매쓰님께서 제작하신 영상과 같은 스포츠 스토리 및 분석 해외 채널들을 자주 듣는데 다른일 하면서 틀어놨을때도 90% 이상은 리스닝이 됩니다. 근데 이 영상의 영어는 초 집중해야지 들리더라고요 일부 익숙치 않은 단어들도 문제겠지만 크게 네 가지로 생각됩니다. 1. 음의 높낮이가 없음 2. 중요 포인트를 강조하지 않음 3. 설명을 해준다는 느낌보단 영어 그 자체를 한다는 것에 집중하는 느낌 4. 3번의 이유 때문에 말이 빨라짐 nonstop, uncut hoop 채널에서 조던과 피펜 사이의 beef를 다룬 영상들이 있는데 그걸 보시면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답이라고 생각하면서 말한건 아니고요 그냥 제가 느낀 감정을 쓴거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영어 좀 하는 한국인은 왜 이렇게 남의 발음 지적하길 좋아하는지 모르겠네/ 본인이 영어 잘해서 주인장 발음이 거슬리면 그냥 자막을 보던가 그것도 싫으면 걍 구취하고 떠나던가 하지. 격투기 분석 채널에서 굳이 스피킹이 어쩌구 저쩌구... 어줍잖게 남들보다 뛰어날수록 저런 오지랍이 패시브가 되는 거 같네.
영어로 업로드 하는 자체를 까는게 아니라 섹시한 척 뭉개는 발음이라 잘 들리지도 않고 높낮이, 속도가 설명을 해주기 위함이 전혀 아닐뿐더러 숨도 안쉬고 읽어나가서 까이는거같구만 뭔소리들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트럼프 연설이나 유엔에서 영국 메이 전 총리 등 하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연설이 훨씬 명확하게 잘 들리는구만
@@홈바훔바 뭔 개소리여 ㅋㅋ 한국어가 불편하고 영어가 더 편한거라면 이근처럼 어색하게 말을 해야지 ㅋㅋㅋㅋ 당장 최근영상만 봐도 선택적으로 영어를 쓰는 꼬라지가 나오는데 뭔 ㅋㅋㅋ 스츄라이꺼, 스츄레이뚜 이지랄 하면서 정작 다른 영단어는 '완벽한' 한국어로 구사함ㅋㅋㅋ 풋워크, 오소독스, 라이트, 레프트 카운터, 어퍼셋업, 데미지, 컴비네이션, 이건 영어가 더 익숙한 사람이면 한국어 발음으로 '완벽'하게 구사할 수 없는 단어들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