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서장훈님..존경스럽죠..확실히 국보라는 말이 붙은건 아니니까요..전 79년 양띠생입니다만.. 연대시절부터 쭉 봐왔던 사람중 하나로 내외곽 정말 뛰어난 센터분이셨죠.. 그 당시 진짜 잘하시는 센터분들 많았지만 그 센터분들중에서도 확실히 뛰어난 면이 많았더랬죠. 고대에서는 확실히 트윈타워 전희철님 현주엽님 이렇게 있었지만 그 둘이서도 서장훈님을 못 막았으니. 연세대가 농구대잔치를 우승할수 있었던 것도 이상민님과 외곽 우지원님 그리고 일명 조쌍 다 계셨지만 서장훈님이 없었다면 프로팀이 아닌 대학팀이 우승은 할수 없었겠죠. 새삼 승진님 말씀 들으면서 확실히 뛰어난 사람은 뛰어나다라고 말할수 있는 이런것들 배우고 싶네요. 전 아직도 그런걸 못하고 있으니까요..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3분 15초대 오늘 너와 나 마지막 경기야 이 한마디가 그냥 문득 갑자기 방송을 보고 있는 도중 눈물이 나더라고요.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한 시대를 풍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농구장을 다시 가고 싶어졌어요 ^^
@@미사일-e7v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님. 서장훈은 어릴 때 농구 넘 못해서 늘 혼자 슛연습만 죽어라 했다고 말했었음. 과거엔 센터면 그 포지션에 맞게 훈련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센터가 외각이 좋은 게 절대 흔한 일이 아니였음. 물론 농구선수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장착이 되어있지만 서장훈은 유달리 성공률이 엄청 좋았던걸로 기억해요. 서장훈처럼 가능하다면 공격의 다양성으로 쓸 무기겠지만 그정도가 아니라면 굳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어요. 센터가 슛 날린다고 나가서 자칫 어중간하게 하다간 위험부담도 클 뿐 아니라 말그대로 양날의 검이거든요.
외국 빅맨들은 점프력으로 덩크 하고 화려했는데 서장훈은 묵묵히 팀에 필요한 작전을 묵묵히 한사람 고등학교 키가 갑작이 커서 센터가 되고 못한다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 부족한 부분을 꾸준하게 연습으로 채워 넣었죠 물론 젊었을때 성격이 안좋다 등 구설수도 있었지만. 농구 역사상 국보센터입니다. 변덕규가 자신의 한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한거랑 비슷하죠 ~ 그나저나 기아 허동택(+한기범^^ 이광수)에서 연고전 그 이후 김주성 의 중앙대 용병투입 등 농구 역사와 같이 살았네요~ 정말 재미있었음
@@名前苗字 옛날 한농은 경기 결과가 빅맨에 의해 좌지우지 됐었음ㅋㅋㅋ NBA는 스몰게임으로 옮겨가던 시기에 우리나라는 아직도 센터놀음이나하던 곳이었다 이 말임ㅋㅋㅋㅋ 당연히 서장훈 같은 신체조건의 국내 선수는 드문대, 문제는 모든 구단이 서장훈 같은 큰 선수를 원했음ㅇㅇ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외국인들에게 시선을 돌리게 된거임ㅇㅇ
현대농구에서는 공격리바운드 노리는 것보다 그냥 백코트 빨리해서 수비를 하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센터가 공격시에 골밑에 잘 안들어가는거죠. 센터가 골밑에 있으면 상대편 센터도 골밑에 있는데 그러면 다른 선수가 돌파하기 힘드니까요. 그래서 슛이 가능한 센터가 엄청나게 가치가 높은거죠. 상대 센터를 끌어낼 수 있고 공격리바야 보너스 같은거고 빨리 돌아가서 수비를하면 상대 속공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죠.
저는 05-06부터 안양에 살아서 지금도 안양KGC 응원하는데 오세근선수 데뷔시즌인 11-12시즌 챔프전,그리고 16-17 챔프전 모두 현장에 있었죠. 11-12시즌 오세근선수는 진짜 하드웨어가 단단해서 외국인 선수가 아무리 포스트 치면서 들어가려고 해도 안되니까 포기하고 외곽이나 미들로 볼 돌릴 정도였으니...
서장훈이 왜 대단하냐면 용병들 들어오면서 대부분의 센터나 파워포워드들 쩌리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키에 슛팅력을 몇단계 끌어올려서 거의 2,3번 같은 슛팅력을 보여주면서 꾸준하게 롱런함.지금이야 NBA트렌드도 그렇고 센터가 3점까지 쏘는 농구가 되었지만 서장훈이 한창 활약할 당시는 센터는 3점은 커녕 미들슛도 쏘면 감독한테 욕먹던 시절임.그런 농구를 몇십년을 하다가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면서 프로에서 핵심 멤버로 꾸준하게 간다는 자체가 국보센터라고 할수밖에 없는게 서장훈임
서장훈이 대학 3학년까지만 해도 엄청난 포스트업 플레이로 밀고 들어가는게 최고의 전술이었지만 목부상 당하고 미국에서 잠시 쉬었다 온후 미들라인에서 조금씩 슛쏘는 빈도와 성공률이 높아지기 시작하고 상당한 성공률로 올라가자 2차부상 당한다 그리고 연습과 다양한 훈련으로 무섭게 벌크업 포스트 외곽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하며 어느 방향각도 에서 쏴도 들어가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경지 까지 올라갈만큼 2점성공률 높였고 간간히 쐈던 3점슛까지 들어간다 원래 서장훈에게 농구는 신앙과 같은존재라 서장훈앞에서 농구 로 말장난이나 사기쳤다가는 아주 죽는수가 있다 은퇴후 방송,인터뷰에서 20년동안 팽팽히 갖고있었던 고무줄놨다고 했었는데 그만큼 실력과 자존심,자부심이 높았다 선수 들이 서장훈을 최고로 인정하는것은 어느 어디에서 볼을 받아 직접혹은 득점연결 패턴 이 높았고 같은선수로 배려해주는 배려심도 좋았다고 알려졌다 선수말년에는 슛감각이 좋아지자 전문3점 슈터와 내기해서 이겼을 정도라 고하니 대한민국에서 키가 컸기에 하는수 없이 포지션이 센터되었을뿐 유럽이나 미국이었으면 PF,SF까지 소화할 인물이었다
옛날 한농은 스트레치빅맨에 대한 이해가 없었음 서장훈이 3점 던지면 팬들은 얼어죽었다고 센터가 3점 던지냐며 비난하기 일쑤였고, 감독돜ㅋㅋ 니가 3점 쏘면 공은 누가 잡을꺼야 하고 다그쳤었음ㅋㅋ 그런대도 기어코 외각을 돌고 3점을 쏘고했던 양반이 서장훈임ㅋㅋㅋㅋ 정말 멘탈이 남달랐던거 같음ㅋㅋㅋㅋ
내기억에 서장훈 은퇴 경기에서 팀이 졌던거 같은데 그때 서장훈 선수 테크니컬 파울 해야 하는 상황이 후반부 몇차례있었는데 시간은 없고 하니까 그냥 상대선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렸다기보단 먼가 손으로 얼굴을 덮어버리는 ) 잡아 버렸던게 기억남 (농알못입니다 만 그냥 채널돌리다 본거예여) 암튼 그래서 원래 농구는 저런건가 싶었음
@@SLAMDUCKOO 아마농구를 다시 보기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짧은 견해이긴하나...ㅎㅎ 빅맨들중에 가장 빨리 꽃폈으면 하는 선수는 하윤기, 이두원이구요ㅎㅎㅎ 여준석은 이미 보장이고... 👍👍신주영 이규태 🙈🙈🙈 2미터인데 얼굴이 베이비😍 잘 키워주세요🥰 엘리트 선수들도 컨텐츠고고🙈🙈🙈
@@ciztheday13 여준석 신주영 이규태 전부 키랑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좀 아쉬운 선수들임 물론 신주영 이규태는 아직 더 클수있을 나이긴함. 여준석은 분명 2미터가 넘는 포워드라는점은 국내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재목은 맞지만 서장훈처럼 국내를 넘어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이란이라는 2강을 상대로 그 실력이 통할지는 아직 의문이 많음. 3명 다 분명한건 우리나라 농구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 재목이란점은 맞지만 다 몸이 너무 얇음 3명 다 포지션상 3~5번 포워드~센터라인에 들어가는 선수들이라 웨이트 열심히 하고 잘먹으면서 근육도 많이 붙여야함
@@심제헌-b9f 이런 좋은 의견들이 일찌감치 전달될 수 있다는것이 요즘 SNS를 비롯한 유툽컨텐츠들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선수에대한 단편적인 험담과 질타보다는 개선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해요! 그런점에서 님의 댓글이 참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our jang hoon hyung at first I thought he is ugly but now as I see korean 90s basketball player who are above 6.2 our jang hoon hyung is the most handsome... I dont know if I am correct coz I have not seen most of the player
서장훈 엘지시절에 하승진선수 공익근무 입대전 두사람이 매치업한 마지막경기였다고 말한겁니다 너는 군대를 가고 나도 나이가 있으니까 이 경기가 마지막 경기일수도 있다 라는 느낌으로 얘기한거죠 결국 엘지에서 뛰다 서장훈선수는 케이티로 이적해서 은퇴를 했고 그때 하승진선수는 공익생활로 선수 복귀이전에 은퇴를 해서 실제로 두 사람이 붙은 마지막 경기도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