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시골 빅아일랜드 코나에 사는 50대 아줌마입니다 저는 2006년도에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로 들어와서 대부분 거기서 살았고 이곳 코나까지 거의 20년 동안 하와이에 살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꼈던 극복하기 힘든 너무하다 싶었던 단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다녀가는 자는 모르는 살고 있는 사람만 느낄수 있는 물가 지옥 파라다이스의 현실 그래도 여기서 버티려는 이유가 뭘까요?
코나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 오랜만에 영상이라 더더욱 반가운 맘~~♥️ 새로운 일 적응 하시느라 많이 바쁘시죠~~!! 오랜만에 카랑카랑 러블리한 코나님 목소리 들으니 힐링 되네요!! 하와이 눈길 닿는 곳 마다 너무 예쁜데 예쁜값을 하는지 물가가 정말 비싼가봐요~~!!
물가는 계속 오르고 내 시급은 개미 눈물보다 적게 오르고 …. 일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열명이 할일을 네명이나 운 좋은날은 여섯명이 막는 … 정말 은퇴를 하고 싶지만 아직도 최소 십년은 더 일해야 하고 몸은 점점 아프고 😢😢😢😢 집에서 안 나갑니다. 안 나가면 돈을 안쓰니까. 한숨만….
그런 미친 물가에도 살아가는 건 .. 진짜 하와이가 아름답고 매력적인거겠죠? 저도 가봤는데 정말 물가에 헉 노숙자들의 헉해도 새파란하늘 구름 여유로운 사람들 바다 .. 진짜 너무 예뻤어요 특히 이방인들 살기 좋았던게 이방인들이 너무 많아서 영어도 고만고만해도 영어 못한다고 무시안하더라구요 ㅋ (근데 면세점에서는 옷차림 그런걸로 살짝 판단한다는😅)
@@Kona-Joa 자연환경도 한 몫 했지만 동양인에 대한 편견없이 마음의 상처없이 성인 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자란 아이들이 본토 대학에 진학해서 만난 한인 2세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여러가지 차이점을 느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와이를 선택한 것이 저에게 행운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로하 저도 미국 워싱턴dc에서 살고있지만 하와이방문하면서 너무 쇼킹했어요. 작년에 마우이섬 너무 좋아서 나중에 은퇴하려 살고싶다고 생각했어요. 2주일동안 하와이여행하면서 물값이 비싸서 너무 놀랐어요 나중에 이숙해요. 저는 그때 Midlife crisis 있었지만 힐링여행이었어요. 다시 가면 빅아일랜드 갑니다. 새벽에 닭소리가 그리워하네요. ㅋㅋ
샌프란시스코지역 친구로부터 소식왔네요 . 한국음식 싼것 짜장면 순두부를 둘이서 먹으면 50불 한국돈 6만5천원이라 살인가격이라네요 . 고기좀구워먹거나 흔했던 게를 먹으려면 수백불이라네요ㅡ. 수도물값도 가뭄으로 해마다 많이 올라 아껴써도 한달에 150불 내야해서 잔디는 금지로 다 죽였고 뒷마당 채소도 흙밭이 되었다네요 . 작년에 한국에 나왔다가 식당 돌아다니며 너무나 싸고 좋아 밥먹으러 자주 한국와야겠다고 했지요.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 가는데 건강보험 화재지진보험 자동차 3대정도의 보험 , 주택융자이자 자동차융자이자 연료비 수도 전기 쓰레기 정원사비용 가끔 차수리비 애들학비 의식주비용 등등 꼭 내야 하는 돈이 무려 한달에 4식구 무조건 6~700 만원이상 지출됩니다 . 돈은 잘들 벌고 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약은 필수 이지요. 앞으로 미국의 물가는 필히 내려가야하는데 과연 가능할지 갈길이 머네요. 한국도 젊은층이 집이나 차 구매시 은행에서 빚을 내어 사는 시대가 되어 미국 닮아갑니다 .
ㅎㅎ 저도 샌프란 출신인데요. 전반적으로 미국 소비 자체가 팁주고 텍스붙으면 비싼건 맞지만, 외국나와서 자국음식 자국물품 찾으면 어느나라건 다 비쌉니다. 한국에 파는 미제 여기선 반값도 안하고 싸요. 한국에서 비싼 동남아 과일도 현지가면 껌값이듯이요. 뭘 이렇게 당연한 말씀을 하실까.. 외국서 김치 한식 찾으면서 비싸다고 한탄 하지말고 친구분께 집에서 만들어드시라고 전하세요. 재료비는 한국과 비교도 안되게 저렴합니다. 속뜻: 지인들 놀러오지 못하게 애둘러 이야기 한거예요. 한국에 지인들 놀러오면 가이드부터해서 좋은 식당들 모시고 가야하니 2박 3일만 왔다가도 돈백만원 뚝딱 깨지고 피곤하니 이런저런 핑계대며 오지말라는 소리 돌려 말하는 현지 사람들 화법중 하나라는거.. 😅
와우.. 코나다... 하와이 가족 여행 갔을 때, 저희 가족은 모두 호놀룰루보다 코나를 좋아했어요. 지금도 그 향수에 젖고자 하면 코나, 빅웨이브 맥주를 마트에서 사다 먹네요. 근데 사립학교 교육비가 후덜덜하여.. 2명 아이가 학교를 다닐려면, 1명의 사무원 연봉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러니 2~3개의 직업이 필요하군요. ㅠㅠ
사립학교 학비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혼자 간호사로 일해서 새금내고 남은 돈으로 집, 생활비 그리고 학비가 가능 할까요? 밥에 스팸만 먹으면 가능하겠죠. 간호사 월급 좋다지만 환상을 주는 대답은 도움이 안될 듯. 참고로 하와이 13년 거주중. 학군 좋은 곳 요즘 방 2개 콘도가 거의 5000불 정도. 거기에 학비 3만불. 이것만으로도 숨이 막히는 금액이죠.
많은 분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이민 결정하는 경우가 많던데 요즘 한국도 삶의 질이 많이 올라와서 그런 의미에서의 이민은 메리트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나 애를 이미 낳아 키우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힘든점만 늘어나구요. 대다수의 1세대 이민자들은 미국에서 힘들게 살고 1.5/2세들도 잘 풀린 사람들이나 편하게 살지 대부분 경제난에 허덕이면서 삽니다.
모르겠습니다. 어딜 사나 시간이 지나면 나름 적응해서 그런지 비슷한 듯합니다. 정말 모든 것을 만족하는 파라다이스가 존재할까요? 저도 맨하탄에 10년 조금 안되게 생활했는데 얼마 안되는 월급에 렌트내고 텍스내고 뭐 항상 마이너스였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래도 정신적은 자유로움은 항상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그리워하는 거 같네요. 안좋은 점을 계속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는 거 같고 뭐 하와이는 일년내내 비슷한 날씨이니 옷값은 덜 들겠네요! 그런 웃기지만 긍정적인 생각하심 좋을 듯해요.. 아 그리고 인구대비 백만장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릴랜드주로 알고 있는데 제가 틀릴수는 있어요..ㅋ
Netflix에서 Terrace House 하와이 편 재밌게 봤어요. 전 시카고 서버브 살고 하와이는 한국 살때 오래전에 갔었지요. 좋은 곳은 역시 비싼거 같군요. 여기서도 장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지 이렇게 비싼데 합니다. 그래도 모기지 금액이 크지 않고 그래서 아들 대학원 학비까지 지원해주고 아직까진 살고 있어요. 건강만 하면 살 수 있습니다. 좋은 곳에 사시니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여
다낭에 사시는군요. 몇달 전 나트랑 한달 있었는데 거기 바다 경치는 좋은데 바닷물이 그렇게 깨끗하지 않더군요 이웃한 강에서 생활오수거 그대로 바다로 유입되는 것 보고 바다수영 포기했어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낭은 다른가요? 바다로 생활오수가 유입되지 않는지요? 수영 후 몸에 끈적한 느낌 없이 상쾌한지요?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을 조선말로 표현하자면 지랄도 지가 해봐야 안다.고 하지요. 개인적으로 보면 제주도에서 적응 실패하는 한국인들이 대다수예요. 제주에서도 못 살정도의 사람들이라면 그냥 멀리서 보기만 하는게 좋지요. 하와이에서 20년이라니.....제주에서 60년 산 느낌일듯...
2년전 빅알 코나로 신혼여행 갔다왔었는데요 영상에 갔던 해변도 나오고 며칠 다녔다고 익숙해진 도로도 반갑네요 지금은 더 오른거 같던데 2년전도 비싸게 느껴졌어요 미국은 팁까지 있으니 말이죠 여행객도 밖에서 사먹기 보다 취사 가능한 콘도형에서 해먹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사먹은거중에 엄청 맛있다한건 몇 안됐던거 같아요 2년지났는데 먹은거 기억나는게 거의 없으니깐요
제주도로 이주해서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하와이가 물가가 비싸다고 하셨는데 제주도 역시 서울 다음으로 물가가 비싸고 하와이처럼 저임금이면서 일자리가 다양하지 않고 서비스 위주의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지인들이 왜 사냐고 물어보면...어디에 살던지 얻은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을텐데...나는 제주에서 얻는게 잃는 것보다 많아서 살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