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선수들 덕아웃에서도 지쳐보였는데 캡틴 8회말 덕아웃에서 자기 차례 멀었는데 투수 투구에 맞춰 계속 타이밍 연습하고 있더라... 본방 때는 놓쳤는데 댓글보고 다시 보니 이 모습에 더욱 감동받았음ㅠ 근데 9회말에 바로 자신 타석에서 투수 교체가 된 것임ㅠ 그런데도 끈질기게 승부해서 2루타 쳐낸 캡틴 대단함
솔직히 오늘 경기는 화가 나고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경기라고 봄. 프로팀이 이런 경기력으로 졌다고 하면 다음날 야구 커뮤니티는 물론 팬 마당에서는 비판, 욕으로 도배되는데 하물며 몬스터즈라고 이런 경기력으로 졌는데 가만히 있으면 그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 오늘 경기는 뭐 부산고 선수들의 호수비 이런걸로 탓탓탓 하기전에 매 이닝마다 득점권 찬스가 났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몬스터즈 타자들 자신을 탓해야하는 경기임. 특히 정의윤.. 정의윤은 당분간 선발 라인업에 좀 빼는게 맞을거 같음. 아예 타격감도 다 죽었는데 찬스가 오는 5번에 배치되니 족족 찬스를 말아먹고 있음. 9회말에 1사 2,3루에서 나같아도 이대호 자동 고의사구 거르고 만만한 정의윤 상대할거 같은데 부산고 감독은 오죽했을까?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더블플레이... 이건 미안하다해서 될 문제는 아닌거 같음. 당분간 전체적으로 라인업 재정비를 하는게 맞을거 같고 충격요법으로 한번쯤은 방출릴레이 나오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거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오늘 경기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음.
댓글보고 다시 8회말 찾아봤는데 뭉클할 정도로 감동이네요 😢 캡틴 쉬지도 않고 혼자 덕아웃에서 투수한테 배트 타이밍 맞추고 있던 것도 몰랐고 땅볼 후 전력질주로 세이프한 김문호 선수도, 얼굴에 흙 뒤집어쓰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한 정근우 선수도 너무 최선을 다해주셨어요 👏🏻
내말이 정의용은 현역때도 그랬음. 맨날 장난 노가리나 용택성에게 깔주나 알지 진짜 어떻게 9회에 용택성이 만들었는데 용택성보면 8회부터 덕아웃에서 혼자 계속 투수폼에 배트 타이밍 맞추고 있음. 진짜 반성해라. 아니다 어차피 안하니까 하지마라 진짜 기본은 해라 그래도 선순데
냉정하게 봐야한다. 몇몇 선수들은 간절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간절함보단 설렁설렁 큰거 한방만 노리고 들어오는 선수들 그들은 현역이 아니다 많은걸 바라지도 기대하지도 않는다..간절함 화이팅 그런모습에 감동을받고 이 프로그램의 인기도가 올라가는것이다...
이번 경기 정말 재밌었네요… 한 점, 한 점 막고 쫒고…. 그러나 기회의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역시 야구의 흐름은 막히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 9회 말 병살은 보다가 소리질렀네요,, 넘 아쉬웠던 경기지만 다음 경기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였기도 했습니다. 월요병의 최고 약은 최강야구! 파이팅입니다 다들🤟🏻
예능과 다큐를 오가는 프로그램에서 다큐만 원할순 없지만 감독님이 고등학교 팀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다큐쪽으로 마음이 가는게 어쩔수 없는 부분이네요 그래서 선수들도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하시는지 알지만 분석하게 되네요 모두 힘내십시요~~~몬스터즈 10년뒤에도 보고 싶습니다
선수님들과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바라던 결과는 아니였지만 최강야구를 시청하는동안 승패결과를 떠나서 행복했습니다 내일은 웃을수있을거라 믿고 혹여 결과가 나쁘더라도 결코 그것 끝이 아닌 또다른 반전을 위한 복선이라 믿고 앞으로도 행복한 마음으로 시청하겠습니다 좋은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좀 읽어보니 참 안타깝네요. 최강야구의 댓글창이 점점 프로구단 댓글창처럼 되고 있네요. 누구를 비난하기보단, 누구를 욕하기보단 그냥 같이 웃고, 울고 하면 안될까요? 라인업이나 배팅순서 이런건 감독님이 저희보다 더 잘 알아서 하실거구요. 그리고 오늘 잘못한 선수는 아마 본인이 가장 잘 알것이고 가장 아플겁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최강야구에서 살아남지 못했겠죠. 우리가 꼭 찝어서 이선수 어쩌내 저쩌네가 그 선수 두번 세번 죽이는거에요. 그런 글이들이 그선수를 더 긴 슬럼프로 빠지게 만들거구요. 그냥 팬으로써, 이 팀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아쉬움과 안타까움 정도만 표현해봐요 우리!! 분명 오늘 잘 못한 선수가 다음경기에서, 그 다음경기에서 최강야구를 살리고, 저희에게 소오름 돋는 장면을 만들꺼에요. 우린 그렇게 1년을 넘게 최강야구를 사랑해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