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아무 감흥 없었는데 한살 두살 먹고 보니까 보다가 눈물이 다 나네요 사업이 망하고 가장으로서 본분을 다 하지 못하고 고생만 시키는 아내 꿈을 이루지 못하고 못하는 공부나 하면서 재수 해야하는 아들 처가쪽 살면서 손벌리는 상황이가슴이 미어질것 같아요 가장에 무게라는게 무거워 보이네요
어우...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저도 계속 뛰고 뛰다보니 생각이 많아져서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어느순간 생각정리도 절로 되구요. 인생에서 내가 비록 지금 사회력 빵점에 최하위 레이스일지는 몰라도 너희들이 비웃어도...다른 레일을 뛰던 남친과 친구들과 가족들이 나랑 뛰어주겠지ㅎㅎ 그 대신 다들 힘들 땐 나도 같이 뛰어줄게. 그래서 결국 결승선을 끊자... 다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