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상을 통해서 행복(의료?봉사활동)을 찾았지만 만약 계상이 안갔다 하더라도 해도 더 많은것을 보고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꼭 르완다가 아니더라도 혼자 가긴 갔을것같아요. 하지만 르완다로 간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계상과 봉사활동 현재로선 가장 삶에 행복을 주는 이 두가지가 다 르완다에 있기 때문. 부모님 돌아가시고 오랫동안 삶이 우울했던 지원 입장에선 르완다에 안갈이유가 없죠…..😢
삶도 사랑도 때가 있으니까요. 극중 지원이 성적/경제력 고려하면 학업은 몇 년 늦춰도 가능하지만, 삶과 사랑은 계상이가 르완다에서 죽어버리면 끝나거든요. 지원은 이미 어릴 때 기다림 끝에 아빠를 잃었어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르완다에 계상을 보내고 어른이 되길 기다려라..? 애초 죽은 아빠 꿈을 꾸려고 기면증 치료를 거부하고, 기면증에 위험한 스쿠터를 타는.. 죽음에 한없이 가까운 캐릭터였어요. 계상만이 삶의 이유를 찾아준 존재였는데, 르완다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니.. 그 불안과 상실을 견디기 힘들었을 겁니다.
@@cypress3644 그러면서 크는 거죠. 내가 원하는데로 인생이 다 돌아가는 건 아니니까… 상실을 느끼면서 어른이 되는 거죠. 내가 어른이 되면 부모들은 하나 둘씩 죽는 거잖아요. 나이가 들던 병이 걸리던 죽는 거죠. 어차피 일어날 일이 김지원한테는 조금 먼저 일어난 거 일뿐이니… 남들이 다 겪는 일, 조금 먼저 겪은 것일 뿐…
이쁜그녀들이 의외로 웃기니까 더 색다르게 보게되네요😁 ✍;🤣🤣🤣 보고 또봐도 재밌어요. 박하선님 딕션 듣기만해도 시원시원 화통해서 막힌 속이 뻥💥뚫려요. 🤗🤗🤗 Thank you so much ❤ Have a nice day +Good luck 🌼🌼 박하선님 식사하실 때 노오란상의가 넘 잘 받아요.
서로 반전된 역발상 상황으로 지원을 합리화 시켜 보려 했지만 그 햄볶이 왜 르완다 가는 건지 계매너 아니었음 과연 르완다가 튀어나 왔을지 끝까지 전혀 설명되지 않죠 정작 계매너 좋아서 그런 건 아니라 말 하면서 ㅎ .. 지금도 그때도 노이해인 사람들만 답답한 김뱅욱의 똥고집
김자옥님은 아름답게 떠나셨지만 박지선님은 안 좋게 떠나셨기에 더더욱 조심스러운 것 아닐까요? 물론 자살은 본인의 선택이니 안 좋다 좋다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죠 😅 몽땅 내사랑도 주요 인물이 사고, 자살해서 오분순삭으로 안 보여준 것 같아요
극중이든 극외서든 다들 삶이 당연한 것이라 전제하고 지원에게 미래 운운 훈수 두는데.. 지원이는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할 만한 경제력/지능/결단력 다 갖췄다. 지원에게 당연하지 않은 건 오히려 ‘삶’ 그 자체다. 어린 나이에 부모와 사별했고 특히 아빠는 눈앞에서 잃었다. 거기다 계상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르완다로 떠난다고 한다. 어른이 되길 기다리라고? 그게 지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였을까? 의대는 나중에도 갈 수 있지만, 계상이가 미래에도 살아있을지 어떨지는 모르는 건데? 당연히 현재의 계상이를 선택해야지. 현재를 선택한다고 미래를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르완다행 준비를 모두 마치고나서 하선에게 가겠다 말했다면 설마 동의할거라 생각했을까 똑똑한 지원이가 하선의 평소 가치관을 몰랐을리 없지 하선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갈 작정이었고 그럴 능력이 충분하기에 르완다행을 추진했겠지 그러니까 잠시 흔들리더라도 결국 마지막에 떠나는거고말야
@@부장판사님 부모님 외에 모든걸 가졌음에도 좋아하는 사람의 신념과 인품만 믿고 가시밭길을 함께 걷겠다는 지원이가 이쁘기만 하구만ㅋ 철이 없다는건 없이 사는 평범한 서민들일때나 그런거지 지원이는 르완다 가서 기반잡고 자격증따서 아저씨랑 같이 일하며 살아갈 경제력이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