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못막는게 진짜 기술이라고 한 댓글 보면서 알면서도 새삼 실천하는건 쉽지않은데 오픈마인드에 새삼 감동... 오늘도 잘 보고 마니 느끼고 갑니다. 혹 딥하프가드는 언제쯤 다룰 예정인지요? 개인적으로 딥하프가 어려워서 리버스하프로 머릴 빼서 변형해서 쓰는데 거의 쓰질 못하지만 딥하프가드 머리 손위치 등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시면 감사히 시청 하겠습니다.
답부터 말씀드리면 “현혹” 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가라 입니다. 모든 기술을 알수록 당연히 좋습니다. 그래야 하구요 .! 그러나 기술은 내가 정하는게 아니라 기술이 나를 정해줄겁니다. 몸에서 계속 하프가드가 나오고 원하고 있다면 계속 하십시오. 지는것은 계속 지금 뿐이고 나중에 결국 이깁니다. 숙제를 안고 매일 집에 가는것이 행복할때입니다.
평소 하프가드를 즐겨해서 관장님 기술강좌를 챙겨보는 애청자입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 하프가드에서 니쉴드로 상대를 막고 있다가 상대가 한손으로는 가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서 팬츠그립 한손으로는 제가 뒤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뒤통수에 위치시켜 관장님이 표현하시는 싸잡기식?? 패스에 대한 방어법이 있을까요?? 그래도 골반이 좀 유연한 편이라 크로스페이스만 어떻게든 막고 상대 어깨를 발로 밟으면서 거리를 벌리거나 인버티드로 돌아나가는것을 선호하는데 저런식의 패스는 옥토퍼스 가드로 시간을 어떻게든 벌다가 결국에는 패스를 당하거나 완력이 좋은 사람한테는 그마저도 통하지가 않더라구요ㅠㅠ
크레이지 독 혹은 레그 위브 패스를 말씀하시는군요 ! 일단 다리를 엮는 그립을 주시는걸 보니 니실드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으십니다. 아주 좋은 그립이기 때문에 최대한 주지 마시고 줫다고 해도 그립 뜯는데 주력을 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못 뜯는다면 다음수를 생각하여 목깃이나 머리를 못 잡게 두손으로 프레임을 잘 사용하여 손싸움에서라도 이겨야 상대의 플로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모두 준 경우라면 정말 방어하기 힘드실테지만 상대가 공격하러 들어올때 최대한 니실드를 상대 갈비뼈에 박아 처음 잡은 다리 그립을 뜯을 수 있습니다. 그게 된다면 다시 리커버리는 시간 문제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나씩 하프가드의 적들을 풀어서 만들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