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해태 타이거즈 우승 이후 12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타이거즈😭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12년동안 그토록 염원했던 V10🏆 한국시리즈 11전 11승! 한국시리즈만 가면 지지 않는 타이거즈🐯 2009년, 극적이었던 타이거즈의 10번째 우승기를 10분으로 요약해봤습니다!! 나지완의 역대 최초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 그 짜릿함을 다시 느껴볼까요?👀 #기아V10 #2009년기아우승 #나지완MVP
2009년 2017년 2번의 우승으로 10년에 한번은 우승하는 팀임을 증명했고 2009년에는 sk의 3연패를 2017년에는 두산의 3연패를 막으면서 왕조 디펜더에 등극!! 2009년에 한국시리즈 아빠랑 같이 갔었는데 어려서 야구는 몰랐지만 우승할 때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던게 기억나네요 언제 다시 우승할라나,,
저 시즌 mvp는 솔직히 누가 뭐래도 유동훈임. 67이닝동안 10홀드 22세이브 평자책 0.53의 미친 성적을 기록한 특급 마무리였음. 저당시 기아 타선이 장타력이랑 득점권타율은 좋았어도 타율은 안좋았음.(팀타율 꼴지) 쉽게 말해 점수 낼때만 확실히 내는 팀이어서 불펜 없이는 절대 우승 못할 전력이었음. 그리고 유동훈은 그 불펜진의 핵심이었고. 참고로 오승환 최전성기 시절이었던 11년도 성적이 57이닝 평자책 0.63이었음. 평균자책점으로만 따지면 전성기 오승환보다도 위였던게 저당시 유동훈.
전 세계 유일무일한 기록 시즌 성적과 상관없이 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하면 무조건 우승....11번 진출 11우승!!! 타이거즈가 통산 우승도 가장 많이 했지만 가장 위대한 기록중 하나가 결승에 진출한 모든 시리즈에서 우승을 했다는것은 그야말로 승부사기질과 우승 DNA가 내려오는 전통의 팀이라고 봐야한다. 앞으로 기아 타이거즈를 홍보할 때 이 부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타이거즈의 몰락은 과거에 있던 지역출신 우선 1차 지명할 수 있던 드래프트 제도가 사라지면서 호남의 유망주들이 대거 타 팀으로 입단한것이 크다. 타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의 이면을 보면 호남 출신 선수가 유독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마 이때 이런 제도가 계속 유지 되었다면 타이거즈는 더 많은 우승과 함께 미국의 양키즈에 비견될 정도로 더 위대한 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hardtolove 그 시대 전력은 sk가 우위였던게 맞는데 09한정으론 기아가 나았다고 봅니다. 김상현 최희섭 둘이 시즌 내내 홈런 레이스 이끌었고 선발진도 워낙에 탄탄했던데다가 불펜으로 94이닝 던지고 2점대 찍은 손영민, 09시즌 통틀어서 4자책점 내줬던 유동훈 등등 09년에 커하 찍은 선수가 한둘이 아니라...
다들 최고였고 화끈한 해결사 김상사 다 최고였지만 누가 뭐래도 일등 공신은 석민이다 08년도만해도 석민어워드란 말을 만들만큼 마음고생하고 1선발이 쉬는날 마무리 나가고 야구 아는사람이라면 진짜 힘든일이란거 알거다 투수놀음인 야구에서 선발투수 관리가 진짜 힘든데 마무리더 왔다갔다 진짜 최고였다 석민이
이게 왜 기아팬으로서 최고의 순간이냐면 SK가 왕조를 그리던 시절였고 새로운 야구를 보여주던 시절였거든 정말 그대의 SK는 미친야구를 했고 이기기가 너무 힘들었음 . 내내 밀리다가 마지막에 .. 그래서 더 이 순간이 기억남. 이때 지금처럼 스마트폰이라는게 없었거든 (삼성 옴레기는 있었네) 내 기억으로는 내폰이 삼성 아몰레드 모토로라 페블 암튼 그게 대세인 시대여서 야구를 휴대폰으로 본다는거 어불성설 였지. 몇분만 봐도 데이터비용 1만원 넘어가던시절 . 회사 외부 휴계실 대형 TV 보려고 사람들이 퇴근을 안해요 ㅋㅋㅋㅋㅋ
@하루밈 저 년도 유동훈 세이브 빼면 11년도 오승환한테 안밀려요. 11년 오승환 57이닝동안 era 0.63 whip 0.67 09년 유동훈 67이닝동안 era 0.53 whip 0.74 특히 후반기 내내 era 0.00이라는 미친 기록 새웠던 투수가 유동훈이죠. 연투가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 + 손영민, 곽정철이라는 다른 훌륭한 불펜자원 때문에 세이브 상황마다 나오질 못해서 세이브가 부족했던거지 마운드에서의 무게감만 따지면 절대 11년 오승환한테 안 밀리는 시즌이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한시즌 반짝했던 유동훈을 선수 자체로 오승환에 비비는건 말도 안되지만 커리어하이 시즌만 놓고 비교해보면 그렇다는 말이에요
@@송정현-u5j 타선자체도 sk에게 밀렸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클린업에 나지완, 최희섭, 김상현, 김상훈이 있었고. 2009년의 어떤팀도 당시 기아의 클린업에 비할바는 아니였다고. 테이블엔 이용규, 이종범, 김원섭이 있었고. 당시 최고였다고. 봅니다. 또, 하위타선도 언제 터질지 몰랐고. 여기에 안치홍, 이헌곤등...이 있어서 sk와 더불어 리그에서 최상급이였다고. 봅니다. 투수력은 sk보다 반수위였고요. 짜임새와 투타벨런스야. sk가 제일 좋았지만 저 해엔 sk보다 기아의 전력이 강했다고. 봅니다.
@@호돈신-k7x 저는 sk보다 약하다고 한적없습디다.. 그런데 정말 객관적인 기록을 보면 기아타격은 sk에게 비빌수없습니다 강한선발진+최소한부상으로 우승을 할수있었던거죠 기아는 선수뎁스가 약했던시절인데 윤석민과 이용규를 제외하면 장기간 부상으로 이탈한선수가 없었죠 2010,11년도만봐도 기아가 시즌초반에 상위권을 달리다가 추락한이유중 제일큰게 주전들부상이였죠 그리고 2009년 팀타격war을 찾아보니 sk가 29.1로 리그1위였고 기아가 23.41로 6위입니다 타격차이는 꽤있었죠 팀투구war은 근소한차이로 sk가 1위 기아가2위였지만 둘의 차이는 선발진만큼은 기아가 그당시 리그최고였고 sk는 리그최고의 불펜진이였던거죠
@@송정현-u5j 제가 클래식스텟은 보는데. 세이버매트릭스는 잘 안 봅니다. 제가 오해해서 발끈한것처럼 보였나요? 아닙니다. 당시에 기아는 적어도 sk에게 전력에서 밀리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일단 클린업에 최희섭과 김상현만 봐도 sk보다 월등했죠. 선발진도 개개인으로 따지면 로페즈, 구톰슨, 윤석민, 양현종, 서재응등...앞섰고요. 마무리는 유동훈이 있는데. 당시의 0점대 방어율 거기에 곽정철, 손영민, 이대진?등...이 받치고. 있어서 쉽게 sk가 마운드에서 월등했다고. 보기 힘들고요. 저는 마운드에선 기아가 sk보다 반수위였다고. 봅니다. 단 어디까지나. 박경완과 김광현, 전병두의 공백이 있어서 이점 때문에 sk가 기아보다 낫다고. 볼수가 없던거지. 이들이 부상 안 당하고. 가세했다면. sk가 이겼다고. 봅니다. 또, 기아와 sk와 또. 시즌후반까지 경쟁한 두산이 이들 다음으로 강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막판에 가선 결국 이들과 벌어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