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동엔틱입니다 :) 이번 콜라보를 통해 멋진 영상을 만들어주신 뮤라벨 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동엔틱은 1989년부터 시작된 35년 전통의 영국 엔틱샵입니다. 영국 현지에서 콜랙팅한 가구&소품들을 소개함으로써, 공간 속에 자신만의 느낌을 담아낼 수 있는 “생활 속 엔틱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엔틱스튜디오로서 클래식 연주자분들을 위한 - 프로필, 연주촬영, 공연대관 등 - 고풍스러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열정 있는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대동엔틱의 독자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동엔틱의 유튜브 채널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가구계정: instagram.com/daedong_antiques 스튜디오 계정 (촬영/연주 대관문의) : instagram.com/daedong_antiques_guri/
13:00 물론 영국식 액션이 단일이탈장치를 가진 매커니즘이긴 했지만 사실 이건 크리스토포리의 피아노에도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Zumpe가 생산하던 피아노는 이보다도 더 간단한 방식의 액션을 가진 피아노였는데 John Geib는 여기에 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스크류를 달았고, 이 방식이 William Southwell, Broadwood, Clementi 등에 의해 더 발전하였습니다. 이런 방식을 통틀어 영국식 액션이라고 표현합니다. 한편 Schoene 형제 역시 Zumpe의 액션에서 해머의 반응성을 높인 피아노를 개발했는데, Erard는 이 방식을 차용해 스퀘어 피아노를 생산했습니다. Erard는 이후 1820년대에 이중이탈장치를 만들고, Steinway가 1859년 그랜드피아노에 교차현 방식을 사용한 것이 현대로 이어져오고 있으니 현대의 악기는 영국-프랑스-미국식 악기라고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