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 ' 날 것 그대로의 모습에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떠나는 '꼬맹이' 부디 어디에서건 한남3구역의 자양분으로 잘 커주길 기도하게 되고, 더불어 행운이모님의 건강도 기원합니다. 그밖에 유심씨등 유투브를 통해 알게된 모든 이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히피님의 마지막 나레이션처럼, 구독자인 제게도 세상 살아가는 아주 쉬운 이치를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받은 감동은, '사람은 사람에게 착해야 한다.' 네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히피이모 영상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었지만 솔직히 히피이모가 집도 있으시고 돈도 많으신대 왜 저리 힘들게 사실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 화를 보니 이제야 좀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 집이란게 본래 액수로 측정이 되는 물건이 아니었더라는 것을요..사람이 사는 집.. 그곳에서 애착을 가지고 가꾸고 나누고 살아야 한다는 걸요. 정다운 이웃들이 뿔뿔이 헤어지고 히피이모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살던 마을도 아닌데 제 마음이 찡하네요. 히피이모께 항상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이사 떠나는군요ㅠ 화려하진 않지만 초라하지 않는 서로 등을 기대고 사는 사람 냄새 풀풀나는 한남3 구역 재개발 뒷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이모덕분에! 길이 멀어지면 정도 멀어 지는 법 새로운 곳에서 또 서로 의지할 새식구들을 만나겠지요 풍족하지 않아도 따뜻하게 서로 보듬어며 사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이모님 저는 군 3년 복무하고 서울 올라온지 이제 막 1년 지났어요. 여러 지방에서 몇년씩 타향살이 해봤는데 서울생활은 너무 다른게 많더라구요. 그러다 히피이모 유튜브를 봤는데 한남3구역 식구들과의 영상 보면서 많이 즐겁고 마음에 훈훈함이 충전되곤 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 받는게 맞구나,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결국 전부구나 하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이모님, 한남3구역 식구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가슴이 찡해요.17년이라니 정말 긴 시간 켜켜이 쌓아온 추억들에 기분이 이상 할 것 같아요.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밥 한끼, 말 한마디 건네며 서로의 시름을 털어버리며 기운을 얻는 가족보다도 어쩌면 더 따뜻했을지도모를 한남3구역. 히피 이모님 영상 덕분에 즐겁고 가슴따뜻 했던 것 같아요. 잘가요~꼬마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