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 제가 알기론 차가운면을 먹는것은 우리와 일본의 모밀(메밀)국수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냉면도 면의 종류, 비벼먹거나 말아 먹거나하는 방식, 육수의 종류에 따라 엄청 다양해 집니다. 한식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계속 진화합니다. 그러나 전통 방식도 보존되며 사랑을 받습니다. 냉면 파노라마 잘봤습니다. 최불암선생님 건강하세요~
예전에 중국집에서 일할때 전라도 놀러가서 열무국수 먹었는데 너무 맛있길레 집에서 열무동치미 만들어서 가게서 가끔 냉면에 넣어먹어봤더니 정말 맛있더라 그래서 단골들한테도 그리 해줬더니 소문나서 대박나서 다른 가게들도 따라하던데 울가게 냉면은 6500원 따라하던 다른 가게는 8000원...따라한다고 될리가 있나?
원래 요리란 말이 조선시대 평양권번이 한창 주가를 놀리던 시기에 기생집 안주 음식을 가리켜 이르는 말이었죠. 가장 대표적인 요리가 1차로 소불고기였구요. 다만 근래에 남한에서 당면을 넣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마지막 조리 할때에 달걀을 풀어 넣어 졲듯이 졸였죠. 그리고 술이 거나하게 취했을 당시에 나온 안주가 바로 냉면이었습니다. 이런 기생집 안주 요리는 조선 후기에 들어와 인천. 한양. 진주. 부산동래 등의 기생집으로도 퍼졌고. 일제 들어와서는 이 안주요리가 일본으로도 넘어갔는데 지금도 일본 오사카내 한국관들에서는 냉면을 안주로 내놓기도 합니디. 여하튼 조선말에 전국으로 퍼진 냉면은 상인들과 동학 은동으로 인해 일반 저잣거리로도 진출헸습니다.
이 냉면집 정말 오랫만에 봐요.대구 중구의 오래된 골목안으로 들어가서 옛날식 타일(흰색,하늘색)로 지은 건물. 2층으로 가는 냉면전용 엘레베이터도 있었는데수육도 맛 났는데...냉면이 피난민때문에 생긴게 아니고 지역의토속음식이 냉면이구요 부산의 밀면이 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개발한거예요. 요즘 냉면 가격이 심하게 비싸요.양이 늘어난것도 아니고 공장식 육수와면까지도 만원이 넘으니ㅠㅠ
개인적으로 비빔냉면파라 제대로 된 평양 냉면을 먹어 본적이 없어서 슴슴한 냉면을 이해하지 못함. 부모의 영향이 정말 크죠.그 이후는 가족의 영향. 그 고향에 난다고 다들 좋아 하는 건 아니죠.시간이 지나서 익숙해지는 거죠. 나이만큼 둥글 둥글 음식도 못먹는 것도 다양하게 먹고. 방송처럼 깊은 육수의 냉면이라면 지금은 정말 좋아 할 겁니다. 그런데 그런 곳이 흔치 않다는 거죠. 참고로 전라도에서 살았지만 홍어를 20대 후반에 가서야 맛을 조금씩 알았죠. 바닷가에 살았지만 회는 별로 좋아하지 도 않았습니다. 남들은 흔하다는 숭어회를 좋아하고 돔회는 역시 별미죠. 회 먹는 방법이 많이 발달 하지 않아서 같은 마을도 음식을 조리 하는 게 달랐죠. 배고플 때라 각 가정마다 흔한 것들을 맛있게 먹는 것을 고안 한 거죠. 시대가 지나서 그때는 흔하고 하찮은 게 지금은 귀하고 비싸게 바뀌는 자본주의 세상. 제가 단언 합니다. 맛은 돈의 값어치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일본 중흥기 전까지 참치는 서양에서 버리는 생선이었죠.참치캔이 괜히 생긴게 아니죠
원래부터가 평양 냉면은 슴슴하지 않아요. 정통평양냉면 차라리 풀무원에서 나오는 동치미 육수 들어간게 더 정통에 가깝죠. 애초에 꿩이나 닭육수에 동치미나 백김치 국물을 섞은게 원조이며 고기 고명도 소가 아닌 육수우린 꿩이나 닭고기 고명이 원조죠. 초기 남한이 원조를 따랐는데 지금은 다 사라졌죠. 원래 안슴슴해요.
메밀 가격 20kg 10~12만원 메밀 20kg면 약 100인분 정도 나옴 그럼 한그릇에 메밀원가 500~600원 나머지가 육수 및 고명값이라는건데 평냉 보통 한그릇에 12000원 얼마나 남겨먹는장사인주 알수있음 한국 평냉이 아무리 고기육수 베이스라지만 동치미국물 섞어서 만드는데 베트남이나 태국같은데 가면 온리 소고기만 개때려박아서 육수 뽑는데 한그릇에2~3천원임 ㅋ
평양출신이라 평양 부심이 있는건 알겠는데. 불고기가 평양에서 유명했을뿐 너비아니란 이름으로 이미 전국에서 먹던 요리인데.그리고 갈비탕이 평양에서 자생했다니요. 19세기말 궁중요리 가리탕이 원조입니다. 무슨 한국 음식은 다 평양에서 나온건가. 냉명도 평양에서만 있던게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은 맹물에 메밀면 넣어먹는맛인데 뭔 씹을수록 메밀향이 나고 육향이나고 어쩌고 미사여구를 집어넣고 포장을 하는지 모르겠음. 냉면자체가 맛대가리가 전혀 없으니 불고기랑 같이 올려서 냉면이랑 먹는거임. 냉면 자체가 맛있으면 냉면만 먹지 냉면에 불고기를 왜 올려 먹나? 우리지방에 유명한 냉면이 있는데 서울촌놈들 내려와서 먹어보고 맛있다고 함. 첨엔 4시간이나 내려와서 냉면먹고 가고하니 굉장히 의아했음. 우리는 옛날부터 매번 먹으니 특별히 맛있다고 느끼진 않음 그저 있으니 먹는 냉면인데. 서울가서 을지면옥에서 먹어보고 생각이 완전 바뀜. 이따위를 냉면이랍시고 먹으니 우리지방 냉면은 엄청 맛이 있구나. 평냉은 가격도 드럽게 비싸고 허여멀걸한 맹물에 그냥 메밀면만 넣어 먹는맛. 평양냉면은 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냉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