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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청주 모르는 한국 사람도 있던데 외국인이 해주니 청주 시민으로써 뿌듯 +중딩 때 계룡대?인가 군대 견학 갔는데 거기 근무하시는 군인분이 어디서왔냐고 해서 청주에서 왔다고 했더니 청주가 어디냐고 청주라는 도시를 모른다고 해서 어린 마음에 아주 충격받았던 경험이 있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에서는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원작설정에 맞게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꽤 길게 나오고, 한국의 '정'이라는 민족 특유의 감성을 집어넣었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도 주인공의 동생이 준 요구르트를 먹는 장면이라던지, 집안행사에서 한복을 입는다던지, 한국인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아 미들네임을 '송'이라고 짓는다던지 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작가인 제니 한도 한국계라고 하네요
@@dayssnow7003 '기생충'에서 이탈리아 가수의 노래가 나왔을때, 이탈리아 인들은 환호했고 대만 카스테라도 '기생충'에 언급되자 대만에서 카스테라의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비단 '우리만의 리그'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타향에서 고향사람을 만났을때 기뻐하며 알은체 하는것처럼, 낯선곳에서 익숙한 것들을 만나면 반가운 느낌이 드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영화에도 적용되었을때를 본다면, 그런 로컬적인 요소들이 그 나라의 국뽕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볼수 있죠. 각자의 국뽕을 이끌어내는것은 곧 그 요소가 포함된 영화의 팬층을 쌓는 것이므로, 이는 그저 당연한 수순입니다. 우리나라의 영화에서는 전부 한국으로 채워져있어 별 감흥이 없지만, 외국으로 물들여져있는 그림에서 단 하나의 한국색을 찾는다면 그것만큼 크나큰 발견은 없을테니깐요. 정리하자면 이것은 일종의 사막의 모래 속에서 바늘을 찾은거나 마찬가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