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발 올리고 껌을 씹으며 상대의 말을 듣는 게 도덕에 어긋난다는 얘기는 확실히 문화 및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논리가 배제된 비언어적 표현이기 때문에 해석의 다름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며, 그런 행동에 대해 자신이 갖는 해석만이 옳다고 여기는 태도는 잘못된 게 맞습니다. 한국사회가 갖는 특성으로 기득권의 공감대를 얻는 해석을 진리로 강요하는 다양성과 자유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소위 꼰대적인 성향이 맞죠. 다만 영상에서 교수의 논지는 황금률에 가까운 논지이기 때문에 합리적입니다. 교수의 눈치를 운운하는 여성의 주장은 개인적으로 한국에 대한 망신으로 느껴질 정도로 아쉬운 논리입니다.. 교수가 잘 보충했네요.
외국에서 오래 살고 있는 한국 사람으로서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가끔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내 성격이 이상한 건가 나도 그들처럼 변해야 하는 건가 싶었는데 나에 대한 존중을 위해 상대방에게도 존중하는 행동이었단 답을 얻고 갑니다. 좋은 얘기를 해준 두 학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user-gz3uu3vj8m 음.. 문화사대주의적인 생각을 존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존중하고 존중받는 문화를 지키죠? 사실 존중하고 존중받는다라는 황금률적인 문화에서 한국이 미국보다 나은 건 아닙니다. 한국은 개인의 가치관 다양성 존중이 많이 떨어지죠, 기득권의 가치관 내에서 모든 걸 틀에 박고 맞춰 행동하길 원하죠. 그걸 존중이라고 포장하고... 그런 힘이 약하지 않으니 자연히 눈치 보는 풍조도 강해지고요. 미국은 개인의 다름에 대한 존중이 강하죠. 존중한대로 존중받는다는 황금률적인 논리에서는 미국이 더 낫긴 합니다.
제가 최근 한달 동안 아이들 데리고 미국 친척집에 다녀왔었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거는 아이들을 잘 배려해준다는 것 ! 동네에 애들 데리고 나가면 차가 멀리서서 애들 다 지나갈때까지 멈춰주고 , 유모차 밀고 다니면 먼저 갈 수 있게 배려해주고 공공 장소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해도 전혀 신경 안쓰는 것들... 참 감사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딜 가든 차가 우선이고 ... "차 온다 비켜라 차온다 기다렸다가자" 미국은 차가 먼저 갈 수 있는 상황이래도 무조건 보행자 우선 기다렸다 갑니다 아이들에게 참 안전하다는 생각했었지요 우리나라는 사람 많은데 가면 막 삐집고 들어오고 기다림? 이 없는 것 같아요 애들 걸어다녀도 골목길에서 차 막 쌩쌩 달려버리고.. 한국인이지만 이런 것들 잘 이해가 안되고 미국 사람들에게 배워야할 것이라고 생각돼요
말씀 참 이쁘게 하시네요👍💯 자유는 합의 된 규칙과 선을 지키는 선에서 피해를 주지 않고 즐기는거고 방종은 상대에게 피해가 가든지 말든지 자유를 가장한 횡포이지 않을까요 나만 편하자 들면 누군간 반드시 불편할거니 서로 배려하다 보면 존중할줄도 아는거고요 사람이든 나라든 가본이 중요하죠
요즘에는 가정교육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애들이 SNS를 통해서 행동을 배우는게 더 큰듯... 이번에 아이쇼스피드 내한했을때 온갖 어그로 다끄는데 그걸 보고 문제없다는 애들 많은거보고 확실히 SNS에 쩌든 정신병자들이 많다는걸 느끼게 되었음 온라인에서 드립같은건 온라인으로 그쳤을때 웃고 넘어갈 수 있는거지 그걸 오프라인에서 갑자기 모르는 사람한테 한다? 경찰서 가야할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정신나간 애들이 많더군요
우리나라의 존중하고 존중받는 문화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이건 아무 영상 댓글창이나 열어봐도 알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영상이어도 온갖 욕설을 하는게 거의 일상인 나라가 존중하는 나라다? 그건 아닌거 같다 한국인들이 나서지 않는건 딴사람 눈치보여서지 존중해서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