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특집 기획 - 대한민국의 3대 기획사의 근본 - 2부(별들의 전쟁 90~94시즌 - 가요계 춘추 전국시대) ※ 본 영상의 내용은 관련서적과 당시의 인터뷰, 당사자들의 예능썰들을 토대로 만들었지만 철저한 고증이 없고 MSG가미로 인해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감안해서 재미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이 뭐길래가 심신오빠 말고도.. 무명가수 김국환씨의 듣보 노래였던 타타타를 대히트시켰죠. 심지어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도 드라마에서 할머니들이 떼창해서 잘 언급이 안되는 사실인데.. 솔직히 잘못된 만남 음반판매량의 절반은 사랑이 뭐길래 비중이 될 겁니다. 사랑이 뭐길래의 드라마 영향력이 그만큼 엄청났었음.
개인적으로 90년대 작곡자중 제일 좋아하는 세 분: 천성일 (노이즈멤버), 윤상, 이현도네요. 특히 언급하신 노이즈 2집(33:34)에 천성일씨 곡이 많이 들어가서 사실 판매량은 댄스곡위주의 1집보다 못했지만, 사적으로는 이 앨범이 음악적으로는 최고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이 없었다면 노이즈 음악은 지금은 하나도 안들을 정도라 생각...
김희선씨가 공일오비와 여드름 연고 아젤리아 CF를 찍었었는데 꽃게랑 CF는 신해철과 함께 찍었군요. ^^ 그 즈음에 마약 사건으로 시끌벅적했던 뮤지션으로 김태원 이승철 신해철 현진영 신성우 심신 이현우 등등 꽤 많았었죠. 이승철이 솔로로 나왔을 때 곡을 줬고 김건모, 신승훈(우연히)에게도 곡을 줬고 김건모씨와 듀엣을 하기도 했던 박광현씨가 그룹 Daisy를 결성해서 활동을 하다가 마약 문제로 활동을 접기도 했었던 것도 생각납니다. (이 분도 서울대 출신)
솔직히 서태지 세대가 아니라서 그 시절 썰은 봐도 재미가 있을까 했는데 그래도 다 아는 가수들이라서 그런지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요계의 르네상스라 불렸던 90년대 후반썰이 제일 기대가 되네요. 아이돌 4대천왕의 인기와 앨범판매량만으로그들을 뚜까패던 마리아 형님등등 과연 이 썰들을 얼마나 재미나게 풀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 수요일은 2시간 기대하면 되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