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적에 나는 어른이 된다는거를 외면하고 살았던 것 같음.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그건 그냥 어른으로부터 건강한 정신적 재산을 물려받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부모가 아이에게 삶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야 하는데 요즘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런게 결여되어있음. 짧게 말해서 철학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얘기임. 비유를 하자면 우리가 왜 버스 안에서 좌석에 앉아서 갈때 서계시는 노인분에게 자리를 양보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모른다는거임. 그냥 그러라고 배웠으니깐 그리 하고 있을 뿐. 어른들이 아이에게 계산적이고 기회주의적 사상을 간접적으로 옮기면서 행동은 전통적인 가치관을 추구하는 방향을 강요함. 그런 교육환경 속에서 아이에게 건전한 가치관이 형성될 리가 없지. 아이 스스로가 보고 배우는 것에 모순과 괴리감을 느낄테니.
한국 사회는 어렸을때부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듯 당장 학교에서만 해도 시험 망하면 어른들한테 좋은 소리 못 듣고 살고, 사랑 받는 1등을 보면서 자라고, 유튜브,커뮤니티에서는 실패한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답답한 미래를 쉽게 볼 수 있으며, 한국 특유의 문화때문에 힘들어도 속 터놓고 이야기를 못하니 감정이 계속 쌓이니...
실패를 조롱하는 이 사회가 문제임. 고우석 홈런 ㅈㄴ 맞으니까 존나 욕하고, 이정후 똑딱질 하니까 땅후루 ㅇㅈㄹ하면서 까내리고 그러면서 정작 좋은 스탯은 하나도 안보고. 실패의 자유가 이 사회에는 없음. 그냥 성공하는거만 존나게 멋있고 대단할 뿐임. 그런 사람도 나중에 하나 잘못하면 순식간에 몰락하고, 이 사회가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거임.
요즘 그냥 아이돌이건 뭐 운동선수건 다 진짜 쬐끔만 잘못해도 지들이 뭐라도 되는 것마냥 이때다 하고 달려들어서 물어뜯는 악플러들이 너무 많다 그 사람의 신을 신고 오랫동안 걸어보기 전까지는 판단하지 말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도대체 니들이 어떻게 아는걸까 가장 옆에 있는 가족일도 제대로 모르는 시대인데 일면식조차 없는 유튜버 연예인들의 일들을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고 까내릴 수 있는건지.. 그리고 직접 앞에 가서 얼굴보고 그소리들을 할수는 있는건지 ..참 요즘 유튜버 렉카들이 돈벌려고 자극적인 영상 뽑아내는 것도 한몫한다고 본다 특히 뻑가야^^ 그리고 나잇값좀 해라 사람이면
@@knownun5030 관점의 차이인데 연애에 실패해서 헤어지는게 아니고 더 나아지기 위해 헤어진다고 생각해야죠. 이혼도 마찬가지고 원하는 대학 입시에 떨어지는거? 그건 본인노력의 부족이니 당연히 감내해야되는거고 사회에서 실패한다고 죽진않아요. 다만 본인의 시간과 커리어는 낭비되는거죠 그 실패를 하지말라고 학생때 많이 실패해보라는거고
@@Areein복합적인 이유. 어릴수록 인생의 선택지가 많아지는데(50대가 의대 가는거랑 20대가 의대 가는거랑 의미가 많이 다르죠) 벌써 그 꿈을 스스로 제한할 수밖에 없는게 패배주의일 수도 있고, 어린 사람이 절대로 어찌할 수 없는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 빠르게 포기해버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수도 있구요
@@user-nj7mo2yi6z금전적인 여유가 없으면 빚만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거죠…솔직히 안정적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직장을 찾는 것이 대부분 목표일텐데 도전에 실패할 때마다 타격이 크고, 이뤄질것이라는 확신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도 도전에 대해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꿈이라는게 설사 그걸 못 이루더라도 이루기위해 하는 노력과 시도가 조금씩 쌓여서 탑이 됐다는걸 커서 깨달음. 완성본은 어릴때 목표로 하던 모습이 아니더라도 차곡차곡 쌓인게 빛바래진 않음. 거기다 어릴수록 걱정없이 꿈을 꿀 수 있어야하는데 영상을 보니 너무 슬프다... 그리고 이미 커버려서 그 꿈을 이룰수 없을거라고 단정짓기엔 요즘 하도 오래 살아서 언제 시작하더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함.
오지랖에 글 남겨요 삶 살면서 꿈을 향한 노력이 아까워질 일은 없습니다. 요즘처럼 재능이 제일인 세상에 노력을 한 경험은 재능을 돋움케할 밑거름이 될테죠. 저는 제가 갈망하고 있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 해도 적어도 제 자신에게 떳떳할 것 같아요. 다음 꿈이 생기면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 능숙하게 비상할겁니다
진짜 그럴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저도 꿈이 엄청 바뀌고 뭐하나 끝까지 해본게 아직없는 성인이지만 그때 하다 만거, 실패하거나 끝난거를 경험삼아 거름으로 지금은 또 알아서 잘 살고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은 다 이럴텐데 미디어나 부모님이나 너무 성공이나 평범의 기준을 높여버리니....😢
그만큼 지금 어른들의 행보라던가 교육시키는 수준이라던가 답이 없는거라서 그런거임. 꿈을 꾸게 해줄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어른들이 그 환경을 못 만들어주고 있다는 거니까. 돈이 중요하고, 외모가 중요하고, 공부가 중요하고 그 외에 것들은 쓰레기 취급 하는 경우가 많음. 무쓸모 취급하던가. 애들도 그런 어른들이 하는 말들을 주워듣고 보는데 모를리가. 그러니 꿈꿔도 이룰 수 없는 환경이란걸 알고 그렇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좌절하는 법을 먼저 배우는거 같음. 이게 너무 많은 정보를 일찍 알게 되는 미디어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요센 손가락 까딱하면 정보가 다 들어오니까] 결국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지 못하게 하는건 결국 현재 어른들이 하는 행동의 나비효과같은거라고 보면 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방법조차 모르니까. 혹여 이 댓글을 보고 있을 어린 학생들이 있다면 실패를 너무 두려워 하지 말고 때론 그걸 교훈 삼아 앞으로 나아갈 나의 경험으로서 나의 일부분이 된다고 생각하고 당장은 힘들다면 잠깐 쉬었다가 다시 나아갔으면 함. 이 세상의 모든 어른들도 한번은 아파보고 실수도 하고 그러면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거임.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인생을 산 사람은 어디에도 없음. 돈이 많거나 머리가 좋거나 하는 문제가 아님. 그런 사람들도 사소한 실수 혹은 커다란 실수를 하면서 스스로 잘못됀건 고치면서 나아감. 중요한건 실패를 하고 그걸 교훈삼아 오답노트로 생각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그대로 주저앉느냐 그 차이지. 그렇다고 뛰어나게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무모하게 나아가지 말고, 두려움에 앞으로 나가는걸 주저하지말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고 힘들면 잠시 쉬기도 하면서 자기 길을 갔으면 함. 대학이 중요하긴 해도 나의 전부가 될 수는 없음. 실제로 내 친구들 혹은 주변 사람들은 본인이 선택한 과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서로 길을 정해서 일하고 있기도 하고. 대학은 그저 내가 앞으로 뭘 해야할지 모를때 다른 선택지를 고르게 되었을때 혹여나 경력이 나의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란걸 잊지 말아야함. 실패를 해도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걸 잊지 말고 어떻게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또한 잊지 말고 그렇게 살아갔으면 하네.
초등학생의 좌절감, 우울감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나는 아이들을 어른들의 잣대로 평가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문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아날로그 시계 못 볼 수 있죠... 사회적 규율 모를 수 있죠... 아이니까... 애기들은 원래 데이터를 쌓는 나이이지 얼만큼에 데이터가 쌓여 있는지 평가 받는 나이가 아님... 근데 인터넷에서는 어른의 기준 (대관절을 몰라? 한자를 몰라? 이렇게 행동하면 민폐인 걸 몰라?)을 가져와서 애기들을 개팸 진짜 무작정 비난 무조건적 비판 너무 심함, 거기에 반발적인 태도 보이면 그것도 개팸 아니 원래 사람은 자기와 반대되는 의견을 들으면 반발심이 들어요... 저도 그렇고 나이 먹은 사람들 모두 그러는데 아이가 왜 비판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태도를 갖추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ㅠㅠ 근데 현실에선 또 제대로 교정해주는 사람 부재... 학교에서 인성 교정해주는 교사 민원 들어오는 건 이제 만연하고 사회가 개인주의적으로 바뀌면서 이웃간의 교육도 부재해짐... 결국 아이들의 인성 관련 교육은 부재한 채로 어른의 기준에 맞추어야한 다는 압박만 받음... 아이인 나한테도 이렇게 가혹한데 어른이 되면 얼마나 더 까다로운 기준이 올까... -> 어른이 되기 싫다라는 결론 도출 아닐까ㅠ 라는 생각이 듬ㅜ
+청소년기는 원래 반골기질이 심해지는 시기인데 사회에 대한 염세적인 시선, 패배주의적 시선이 너무 인터넷에 만연한 것도 문제인듯... 염세주의적이고 패배주의적인 사고는 원래 꽤나 매력적임 특히 청소년기에는 특유의 비관적인 시선이 냉소적으로 보이고 멋있다고요... (우리 때도 신지에 자아의탁한 친구들 엄청 많았잖아요... 이해도 못하면서 인간실격, 변신 읽고 염세주의적인 철학 사상에 빠져 있던 친구도 한 명 씩은 있었던 것 같고) 근데 우리 때랑 달리 우리 사회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의견이 쉬운 언어로 만연하게 깔려 있음... 그래서 아이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배운게 아닐까... 걱정됨..ㅠ
초딩 때부터 부모님한테 귀에 피날 정도로 들었던 얘기가 "별거 없어"였음 그로부터 거의 15년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별거 없어" 덕분에 하고 싶은거 찾아 하면서 살아감 애들아 과학자가 되고 싶으면 일단 공부해 보는 거고 손흥민이 되고 싶으면 일단 나가서 공 차 보면 돼, 인생 별거 없다 ㄹㅇ
요즘 상처 받는 아이들이 많아진거 같아요... 어른들 항상 어린애들이 세상을 뭘 안다고 하면서 넘기기 일쑤이신데 우리 나라 청소년 자살률 1위인건 잊지 않으셨죠? 아이들도 똑같이 상처받는데 똑같이 넘기는 사람들은 반성합시다 정말로요 저도 몇년전까지 그런 어른 안계셨거든요 아직 어린데
근데 이거 ㄹㅇ임.학교에서 쌤들이 어른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어른안되고 싶다는 학생들이90%이상임.애들한테 되고 싶은 직업물어보면 꿈이확고하게 정해진 애들이아닌 이상 나오는 답이 딱 3가지"몰라요,회사원(공무원),백수"임 이제 중3인데 최소 중2때부턴 다들 대답이 이모양임.심지어 되고 싶은 꿈이 있는 애들도 쌤들이"○○이는 나중에 ○○되겠네"이러면 되고는 싶은데 안될것 같아요라고함. 쌤들이 왜?라고 묻는데 다들 대답이 이거임'하고는 싶은데 안될확률이 높아서요,그냥 회사나 다닐까요..?'
나도 중3인데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그래도 하고싶은건 있었는데 고학년부터 지금까지 꿈이 없음..하고싶은게 생겨도 내가 이게 가능할까? 돈도 많이들고 배우다 실패하면? 이걸 전공해서 돈을 벌 직어플 가질수 있나? 어려울거같은데 이런 새각만 해서 꿈이 없음..그러다보니 진로도 못정하겠고 그냥 너무 막막해서 작년엔 커서 뭐먹고살지 뭐하고살지 이런 부담감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울기도 많이울음 부모님은 하고싶은거 다 시켜준다는데 직업으로 가지지도 못할거 돈아깝고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먼저 포기함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나도 어릴때 어른이 되기 싫었음 나는 그냥 부모님의 그늘 아래 편히 살고 싶은데 나중에 어른이 되면 언젠간 모든걸 혼자 해야한다는 것을, 책임의 무게를 어릴때부터 깨달았음 지금은 성인이 됐지만 여전히 어른이 되기는 무서움.. 그래도 언젠가는 어른이 돼야하니 천천히 배워나갈 뿐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각박한 사회탓, 부모의 그늘 다 맞는 얘기지만 커뮤니티 등을 점령해버린 패배주의 의식 영향이 큰 듯 ‘해도 안 된다, 노력도 재능이다,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거다’ 이런 소리만 하면서 시도도 안 해보는 사람들이 넷상에 몰려있고 어린 아이들은 그런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인식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패배주의를 학습하게 되는 것 같음 너무 일찍부터 너무 많이 미디어를 접하는 게 독이라는 이유가 이런 거임… +) 10대든 20대든 일단 해보세요 되든 안 되든 일단 누가봐도 노력했다 싶을 정도로는 노력해보세요. 안 돼도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그 나이엔 실패해도 당장 일어설 수 있어요. 여러분들은 대안을 찾기에 충분하고도 넘칠 만큼의 시간이 있어요. 그냥 하고 싶은 걸 찾고 하고 싶은 걸 해보세요! 공부도 제발 소홀히 말고 노력하고 도전해보세요. 공부는 뇌를 발달시키는 과정입니다. 성적이 안 나오더라도 한 번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세요. 그래야 여러분 뇌가 자랄 수 있어요!
옛날에는 강제로 독서를 하기도 했고 일단 디지털 시대가 아니었기에 문장이란걸 많이 접할 수 있었지.. 근데 요즘은 간략이 추세이기 때문에 어디 미디어만 가도 완전한 문장보단 강조! 강조! 이렇게만 씀 그러니 언어구사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 하다못해 웹툰도 글 많으면 안읽는 애들 태반임
요즘 아이들은 우주선임. 뭔가를 위해 기깔나게 준비했고 겁나 큰 우주선이 딱 있는데, 출발 한다고 해도 우주로 나갈수 있을지 모르고, 나간다고 해도 부품들 전부 버리고 위성 하나만 띡 놓고 나머진 불타서 바다에 떨어짐. 그래서 난 부품들 깔끔하게 버리고 위성 띄웠음 ㅇㅇ. 원래 만화가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무난하게 화사 다님.
아날로그 시계 보면 좋은게 시간배분을 조금 더 잘 할 수 있게 됨. 시간을 원그래프로 보여주기 때문에 디지털시계보다 시간개념이 잡힘.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학교에서 서클생활을 많이 지원해 줘야한다고 봄. 뭐 해볼까해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게 없고 접하지를 못하니 뭐가 있는지도 알지 못하고 자람. 결국 부모의 재량과 부담이 되어버림. 학교에서 많이 접하고 스스로 뭘 할지를 정해야하는데 부모가 시키는대로 학업만 하다보니 미래가 보일리가 있나.
4:35 예전에는 동네 놀이터에서만 1등해도 아이들에게 칭송받았는데 요즘은 조금만 검색해보면 나보다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들이 널려있는 걸 보게되죠. 누가 뭘 잘해도 유튜브 검색해서 이 사람은 이만큼 하는데? 이렇게 기를 죽이는것도 있지 않나 싶어요. 예전에 어린애들끼리 고만고만하게 즐겁게 내가 최고. 이런 마인드도 사라지는거 같고..
맞네요.... 놀이터에서 1등해도 칭송했었는데, 그리고 내가 잘난맛에 크다가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하면서 깨지고 도전하다 또 깨지고 현실파악하고..그렇게 커나가는건데.... 당장 검색하면 잘하는 사람들 영상 수두룩 빽빽에 그마저도 댓글에 평가질하니까 애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해도 못할걸 안한다하는 마음이......커졌지 싶네요... 안쓰럽네요 어쩐지.
그런 꿈을 가졌다는게 너무 멋져요. 저는 지금 고등학교에 막 입학했는데도 불구하고 성적도 저조하고 목표도 없어요. 저같은 친구들 많아요. 꿈이란건 멋지다고 생각해요 저는 본댓님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의 어른들이 그렇게 말을 해도 저만큼이라도 응원해주고싶어요. 많은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은 무조권 변화한다고 생각해요. 그 변화를 어디에 쓸지는 본인의 몫이겠죠. 괜히 본받고 싶어지네요. 높지 않아요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들어 가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이에요. 좌절해도 괜찮아요. 본댓님처럼 멋진사람은 못되지만, 응원하고싶네요 힘내세요!🎉
꿈을 못 이룰 생각하는 것보다 뭘 좋아하는지, 뭘 잘 할 수 있는지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난 내 취향을 늦게 찾아서 지금 하는 직업도 싫지는 않은데 다른 걸 했으면 좀 더 즐겁게 일을 했을 것 같은 후회가 있음. 지금 못 될 것 같다고 걱정하는 그 장래 희망이 자기가 원하지 않는 길일 수도 있음. 여러가지 일을 해봐야돼.
위기가 기회인 이유는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기지를 발휘하는 경우가 생각보다는 많다는 것인데 삶에서 희망을 빼고 절망만 바라본다면 그거 자체로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거임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하는걸 무섭지 않게 여기는 단계까지 가면 진짜 심각한거고 본인이 그런 쪽에 가깝다 싶으면 진짜 병원이든 누구든 붙잡고 도와달라고 해주면 반드시 한명은 도와준다 꼭 한번 태어난 인생 가치있게 살아보길..
나는 어린 아이들이 현실을 아주 몰랐으면 좋겠는데… 그저 꿈꾸는 미래에 대한 설렘과 희망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음. 결국엔 그 감정을 양분 삼아 살아가는 거니까. 터무니 없어도 좋으니까, 부디 꿈꾸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무조건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진창 실패도 해보고 일어서기도 하는 삶을 살기를.
내가 딱 완전한 인터넷세대랑 저물어가는 레트로시대 그 사이에 학창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나는 뭔가 확실히 인터넷이 사람들 지능을 퇴화시켰다고 느낌 인터넷 안 하던 어린시절 때는 하루가 너무 느리고 너무 즐거웠어서 1년이 참 길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인터넷에 익숙해지니까 하루가 참 빨리가고 빠른 것에 익숙해지고..눈 깜빡하면 나이 들어있고.. 자극적인 것만 찾다보니 더 이상 어른이 되고싶지 않고 빨리가는 시간 멱살잡고 이대로 머물고싶음..
나도 뭔가 나이 드는 걸 꺼려하는 것 같음 지금 중간고사 끝나고 결과 받았는데 성적은 개처반이고 이렇게 되면 고등학교 때 공부 성적은 어떻게 될까, 문제는 풀 수 있을까, 수능은 칠 수 있을까가 너무 걱정되고.., 그런데 애들은 오죽할까.. 나도 아직 어느 평범한 청소년 한 명인데 이렇게 까지 밤낮 설쳐가면서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기도 하다..
아직 살아온 인생이 짧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저는 초등학교때까지는 친구들이랑 즐겁게 자전거도 타고 군것질도 하고 지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친구들이 한명씩 놀 시간이 없어지더니 저도 점점 사는게 피곤해지더라고요. 하고싶은것 자체가 없던때가 더 많았고 생기더라도 금방 사라지고 체력도 부족해지고요. 어른이 되어가는것도 솔직히 달갑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책임도 생기고 사회에 나가야 하는것도 무섭거든요. 꿈을 꾸는것도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에 가려져서 불안해지고요. 그런데 최근에 제 진로를 고민하다가 정말로 하고싶은걸 찾았습니다. 그 일을 생각하면 뭔가 희망이 가득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실 쓰다보니 저도 제가 뭘 말하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말하고싶은건 꿈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생인데 사회가 좀 변해야할 거 같아요 단지 좋은 대학 취업이 인생 목표인 친구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요… 무슨 과 가고 싶냐고 물어봐도 아무도 제대로 대답을 못해요. 애들이 경험이 많아야 자연스럽게 관심사도 찾고 진로도 결정한텐데, 어릴 때부터 공부하느라 책도 못읽고 여러가지 경험을 해볼 기회가 적은 거 같아요. 애들이 싫어서 경험을 안하는 게 아니잖아요
진짜 요즘 애들은 책을 좀 읽었으면 함 나도 잼민이긴 한데 주변에 책읽는 친구들은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애초에 가치관 자체가 바뀜 사춘기때도 가오잡는 애들이랑 다르게 유연하게 보내고.. 내 목표, 계획 이런걸 정하고 그에 맞춰서 하고싶은거 하고 공부도 잡으면서 보냄.. 책이 진짜 중요하다는 걸 느꼈음
현직 중딩 잼민입니다 예전엔 비관적인 잼민이 그 자체였는데 대가리 꽃밭으로 사니깐 편합니다 여행도 가보고 내 손으로 돈도 벌어보고 집에서 누구 허락 없이 넷플릭스 보고 아이돌 앨범도 사보고, 웹툰 쿠키도 사보고 싶고 유튜브 프리미엄도 결제하고싶고... 어른이 빨리 되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어른이 되기 싫다는 말 공감함 이미 난 학원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 사람들하는말로는 항상 어른이되면 더 힘들어 그게 뭐가힘드니 나때는 말이야... 로 넘어가니까 요즘 SNS보면 계속 어른되면 힘들다 힘들다 하고 있으니 더 되기 싫어지는것 같음 항상 아침 일찍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는데 어른이 되면 더 힘들어진다고 하면 난 못버틸것 같음 (참고초6임)
진짜 문제는 따로 있음. 앞으로 어리면 어릴수록 세금 왕창 내야하고 국민연금 못받음(인구 감소, 고령화로 국민연금 고갈 그거 채울려고 세율 증가) 이런 재앙을 피할려면 능력 키워서 한국을 떠나던가 돈 많이 벌어서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을 정도가 돼야됨. 저출산 때문에 어느 기점부터 경제는 계속 박살날거고 외국인들 유입에 치안은 엉망(출산율 이대로 감소하면 나라가 없어지는 수준이라 외국인을 받는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음), 전쟁의 위협에도 늘 시달릴테고..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 미래가 걱정된다 뭐 알아서 잘 살아야지 어떡하냐.. 정치인들도 다 무관심한데 ㅋㅋ 어린 친구들이 명심할거는 재태크의 중요성이다.. 어렸을 때 부터 경제 공부 많이 해서 돈을 굴릴 방법을 찾아(코인은 절대 하지말고 주식을 공부해 투기가 아니라면 주식은 돈을 불리기 좋은 수단이야) 돈 없으면 더더욱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 찾아올거야
근데 저게 현실임 실제로 초등학교 애들이 저런이야기 많이함 하고싶은걸 못할것 같다,어른이 되기 싫다 근데 여기서 확실한건 어른이 되기 싫어하는건 나이가 들수록 책임질게 많아지고 살기가 힘들다는걸 이미 너무 잘 알고있어서임 이미 애들이 그 사실을 초3쯤 되면 느끼고있음.실제로 초6한테 물어보면 어른이 되는게 두렵다 말한애가 상당히 많음.
열명이 손흥민된다고 까붊고 있는데 갑자기 손흥민 될 생각도 없었던 옆집 민수가 자신의 넘치는 재능으로 손흥민이 되어버림. 인터넷에는 이런식의 노력비하 재능충 밈이 남쳐나서.... 손흥민이 못되도 이강인이 될 수도 있는거고 이강인이 다시 손흥민이 될 수도 있는건데 이 과정을 이해 못함 ㅠㅠ
(너진똑 2024.4.29일 기준 제일 최근 영상 참고) 존재 모드로 살것인지... 소유 모드로 살것인지... 현재 소유모드 100%(무조건적인 자본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애를 기르고 있으니 요즘 아이들이 저럴 수 밖에 없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자기가 느낀 제일 높은 가치를 가르치게 된다. 외국의 단체가 우리나라 사람을 상대로 자녀에게 어떤 가치를 가르칠것인지 설문을 했는데 이타심의 비율이 4%로 바닥을 찍었다. 저출산으로 심각한 일본조차 33%의 부모가 이타심을 가르치겠다고 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특징상 전쟁이 끝나고 매우 빠른 속도로 산업화의 길을 달려왔다. 일을 열심히만 하면 물질적으로 풍족해질 수 있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물질을 무조건적으로 숭배하게 되었다. 좋은 집, 좋은 차, 연봉높은 직업을 본능적으로 숭배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섭리가 된것이다. (자본주의)소유모드가 강화될 수 밖에 없어서 결국 우리나라는 망조에 들 가능성이 높다. 그럼 손가락 빨면서 지켜봐야 하나? 아니다. 사회는 못 바꾸어도 내 세상은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존재모드의 비율을 0%에서 조금이라도 끌어올려야한다. 소유모드 100%인 사람들은 지금은 인스타에 자랑하며 행복할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삶의 끝에 가서 후회할 것이다.
친척동생들이 유행어 쓰는건 귀엽네~하면서 지켜봤는데, 충격이었던건 벌써부터 비속어나 욕설에서 생겨난 유행어를 쓴다는거였어요.... 제 또래에 애들도 일상에서 가끔 쓰는 말인데도 초등학생들은 이런 유행어에 더 민감한건지..자주 쓰는 모습이 보여요ㅠㅜㅜ 어린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동갑인 친구들도 진로가 정해지지 않아 불안해하는 경우가 꽤 있었지만 적어도 아직 어린이인 친구들은 꿈을 접지 않고 나아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