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이 25주년 콘서트 영상을 정말 좋아했는데, 특히 이 노래가 많이 기억에 남음. 일본어는 반 밖에 안 들려서 중간중간 인터뷰 하시는 장면을 알아듣긴 어려웠지만, 그걸 참고 견뎌낼만큼 아름다웠던 분위기와 노래... 저 하얀 옷을 입고 포니테일을 하신 가수 분의 모습이 그때 그 주변을 떠올리게 하네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나올 때 제가 초3,4됐을때인데 그때 학교 앞에서 초등학생들 무료로 공짜 영화티켓같은어 나누어 줬었거든요. 친구들이랑 이건 모야? 만화다! 하고 우르르르 가서 본 게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이였어요. 그 때 친구들이랑 그냥 재미로 우르르르 몰려간거였는데 다들 우와 우와아아아아 🤯 하면서 신비로움에 빠졌던게 기억납니다.. 처음 느끼는 신비로움 이였고 제 인생 첫 영화였습니다. 그후로 엄마한테 졸라서 울면서 이 사람 영화 다 찾아달라고해서 봤던게 기억나네요! 첫 컴퓨터다 생기고 영화보는법 배워서 차근차근 하나씩 다 봤어요. 내용이해 어려운건 어른이 되고나서야 이해하며 봤네요. 아직도 일주일에 2-3번은 봐서 대사도 외운 것 같아요. 진짜.. 최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