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0 역관 최세진과 📔 05:20 한글을 알아야 한자를 외지 06:55 자음 모음의 이름 11:02 기역 디귿 시옷 미스터리 14:04 셋 중에 편한 걸로 골라 써~ 16:39 최세진 선생의 뜻 🙏🏻 17:48 과거 한글이 꼭 필요했던 이유 20:08 나신걸이 부인에게 쓴 편지 💌 23:27 원이엄마 편지 27:26 궁궐에서 쓰인 한글 29:10 왕의 또다른 모습 👩❤️👨 30:30 정조의 꾸러기 한글 31:14 편지 수집가 숙명공주 33:16 예쁜 글, 예쁜 말 🍂
마지막에 하시는 말씀이 정말 제가 평소 하고 싶던 이야기네요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뜻이 우리가 하는 말을 글로 쓸 수 있도록 하신 것이지 한국어만 쓰라는 것이 아니었는데 몇몇 사람들은 한글과 한국어를 구별하지 못해서 한글날에 영어를 쓴다고 비난하니 그 꼴을 보기가 참 답답하네요
작가님이 훈민정음 해례본은 다 안 있어보신 모양입니다. 거기에 이미 용례로 나온 것을 훈몽자회에 실은 것입니다. 물론 훈민정음에서는 '명칭'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ㄱ'은 '기'의 첫소리, '역'의 끝소리. 이런 식으로. 용례에 나온 것을 최세진이 명칭으로 사용하여 '기역'이라 한 것이지요.
한글의 위대함, 그리고 창제의 과학적 원리와 습득의 용이함은 한글이 반포되고 60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광일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이렇게 답글을 남길 수 있는 것도 우리에게 한글이 있기 때문이겠죠.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해야겠습니다.
ㄱㄴㄷㄹ 이 순서로 자음을 배열한 것은 훈민정음 배열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ㄱ을 한자로 쓸 때 아무 기와 역을 가져다표기했습니다. 훈민정음에서는 예로든 한자들을 연결하면 임금과나라에대한 세종의 사랑이 느껴지는 아주 훌륭한 글이.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느껴집니다. 물론 소중한 역사자료인 것은 맞습니다만.
난 최세진과 주시경을 욕함 이 두 놈들이 완전히 진실을 바꾸어 버림 한글이 아니고 언문임 한글은 한자 한문 한서의 뜻이 한글임 그럼 漢과 韓은 다르다 라고 하는데 전하려는 뜻이 다른 것이지 같은 한을 지칭 하는 것임 韓은 나라 이름이고 漢은 한수를 말하는 것임 즉 한의 수도 중국 나랏말쌈이 중국에 달아 = 임금이 하는 말과 나라 중심 즉 한수의 말이 서로 달라 란 뜻임 왜? 기록하는 문자로 서로 소통을 하려니 일일이 의미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듣기만 해도 알아 들을 수 있게 성조를 붙임 것임 이상하네? 그건 우리가 이씨 조선을 얼마 전 역사라고 배워서 그런 것
그 소리를 표현할 글자가 없었다가 맞겠지만 그 시절 동아시아에 글자라곤 한자 밖에 없었으니 한자를 못찾았다고 밖에 볼 수 없지 싶네요. 끝말자에 동그라미 쳐서 끝으로 발음하도록 하는 등 당시 최대한 발음을 찾으려고 노력한것도 같고요. 오래 연구한 학자가 하는 말에 대해 아닌 것 같다고 하려면 좀더 그럴듯한 이유나 근거가 필요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