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번식 생태 노트 : 20240609.
5월 부터 우리 땅 우리 산천 구석구석, 또 마을 곳곳
여름철새인 꾀꼬리, 파랑새, 뻐꾸기류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린다.
재작년 호조가원 대문 앞 고목 살구나무에서 번식한 파랑새는 올해는
가원 뒷뜰 옆집 고목 참죽나무에서 번식할 기세다.
행복의 새 파랑새 이미지는 없고
이 아이는 어린 시절 즐겨보던 애니메이션 중 '딱따구리'의 울음소리 '덱덱덱덱'이 연상 된다.
물론 이 아이는 '켁켁켁~케에켁' 울어대지만.^^
학명의 Eurystomus 처럼 입을 벌리면 엄청 크다.
그 큰 입으로 하늘 높이 날며 곤충류를 잽싸게 먹이 사냥한다.
뒷뜰 까치집에서 번식 준비를 하는 파랑새 부부는
가원 대문 앞 고목 살구나무와 정원 앞마당 고목인 참죽나무와 뒤뚜란 은행나무, 참죽나무, 고봉시나무 그리고 뒷뜰 동산숲, 대문 앞 논두렁 건너 앞산 용호정 솔숲 그리고 섬진강 일원을 누비며 그 공간을 숨터 삼아 여름 동안 머물다 번식을 끝내고 10월에 다시 월동 서식지로 돌아간다.
매년 찾아오는 파랑새, 뻐꾸기, 꾀꼬리 및 각종 여름철새와 겨울철새 그리고 늘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텃새인 새들 때문에 삶의 즐거움과 행복감,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낸다.
자연의 모든 위대한 생명의 경이로움에 언제나 더없는 경배를!
---
Coraciiformes (파랑새목) - Coraciidae (파랑새과) Eurystomus (파랑새속) orientalis (파랑새)
파랑새 Eurystomus orientalis (Linnaeus, 1766)
---
#EurystomusOrientalis #OrientalDollarbird
#birding #birdinglife #birdsounds #birdingnote
#한반도의새 #파랑새 #창가의새 #정원의새 #마을의새
#탐조노트 #파랑새번식생태 #여름철새 #파랑새울음소리
#지리산.섬진강의새 #섬진강의새 #동네의새
7 ию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