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35년정도 살아보니 데이브 말이 너무 공감되요.시민권자로 살아도 늘 외국인 취급받고 살죠.여기가 내 고향이고 뿌리라고 생각하고 사는데...더 억울한건 차별하는 이들도 이민자뿌리라는거...한국사시는 한국분들! 생김새로 판단하지말고 모두가 같이 사는 거니 주변의 이웃 모두를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서로 도우며 살면 좋겠어요!
오랜만이라 반갑고 큰 탈없이 지내고 계셨구나..하는 맘에 안도하게 되네요. 예전엔 무척 밝고 활기찼었는데 시간이 흘러 나름 나이가 들어가면서 차분해진건지 알 수 없지만 뭔가 체념한듯 기운이 없어보여 걱정이 되네요. 데이브 말에서 내재된 소탈함과 포용력에 앞으로 좋은 인연들로 좋은일이 주변에 항상 있을거에요. 그러니 때론 지치고 속상한 일이 있더라도 본인의 내재된 매력으로 흘러보내세요^^
데이브, 악플 정말 신경쓰지 마세요. 응원하는 한국사람이 더 많아요. 악플다는 사람은 우리나라 연예인과 정치인에게도 늘상 악플을 달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아 스트레스 해소용이니 굳이 내가 그 댓글에 상처받고 말릴 필요가 전혀 없어요. 역시 1세대 유튜브인이라 선견지명이 있었네요. 항상 한국에서 승승장구하시고, 건강하며 행복하세요~^^
한창 갓 미국에서 온 새내기였을 때에는 아이디어가 확확 떠올랐나보다 ㅠㅠㅠ 데이브 한국에 오래 있어서 한국사람 다 됬네 이젠 너무 여기가 익숙해져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난다고하고ㅠㅠㅠㅠㅠㅠ 홧팅! 어디서 살던지 중요하지 않아 항상 건강해야해! 뭔가 안해본 것, 안가본 곳 익숙하지 않은 걸 해봐도 좋을 듯해!
완전공감! 저는 2005년부터 해외에 살다가 미국에 2009년에 와서 지금까지 살고있어요... 뭐랄까... 미국이 꼭 좋아서라기보다 그냥 이제 이게 내운명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한국 가끔 나가보면 뭔가 어색하고... 뭐랄까 역설적이지만 미국에서 한국이 그리워 느끼는 향수마저 익숙해져버린 느낌...
아무리 컨셉일 수 있어도 이 정도로 오래 살아온 사람이면 인정할 건 인정 해주는 게 맞는듯요 . 미국 갔을 때 수 십년 살았지만 영어 하나 못하는 사모님들 여럿 봤습니다. 그 나라 말이 어느정도의 구사력을 갖추고 사회에서 녹아들어 간다면 그건 감정보다는 인정을 해줘야죠. 힘내요. 데이브님이 그냥 놀러와서 한국에 대한 걸 악용하고 그냥 폄훼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호자가 되니깐요.
데이브 정말 초반부터 구독해서 봐왔는데 저렇게 자기 스스로 별거아니라고 하지만 저런 태도가 이미 한국인 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우리나라와서 한국어 안쓰려고하는 외국인들 저격도 하고 진짜 태도나 인성이 다른 외국인 유투버들보다 큰 사고도 안치고 크게 욕심도 안부리고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꼭 유투브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아프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미국교포여도 가정교육에 신경 많이 쓴 집안 애들은 한국어도 꽤 잘해서 미국내에서도 취업도 더 잘하고 양쪽문화를 잘 이해해서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사는데 문제없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옛날에는 영어만 하면 된다는 생각과 형편이 안좋아서 맏벌이 하다보니 애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제대로 못한 가정출신 애들은 한국어를 잘 못해서 오히려 미국내 한국기업에도 취업할 때 메리트가 없어서 오히려 잘 안된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요즘엔 엄마들이 방학때 한글학교에 보내서 한국어를 열심히 가르치는 경우가 더 많아 졌어요.
맞아요. 취업도 그렇지만, 모국어 (뿌리언어) 도 잘해야 타 언어와 문화도 더 잘 논리적으로 습득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외모도 다른데 뿌리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이도저도 아닌 사람 처럼 보입니다. 이전 이민 세대의 자손들이 더 외국인처럼 모국어를 잊고 길러졌지만. 요새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져서. 심지어 한국 문화와 언어를 알리는 수준도 안되면. 그냥 답답하죠. 외모는 한국인인데. 한국 말 못하는 어린 친구들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정작 부모는 그냥 한국 사람들이더군요. 한국이 창피한 시대는 30년전에 지나갔습니다. 오히려 자랑스러워 해야죠. 한국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보기도 한국사람 갔네요. 나는 역시 미국 사람들 좋아 합니다, 사실 군대생활을 하면서 작전 실 에서 같이 근무했었던 그 사람 미국사람 스미스 씨 수십년에 지난 지금도 있지않고 있지요 참 좋았지요. 같이 미국 가자고 했었던 그 사람 내 눈에 선 합니다. 지금 나는 유럽에 살고 있고요 ,무언 가 뭉쳐져 있는 우리들 서로 평온하게 살수 있도록 항시 노력 합니다.
저도 벌써 런던에서 6년넘게 살고있는데 이젠 그냥 여기가 더 편하고 친구들도 있고 그러니 걍 여기서 영주권 따서 더 편하게 살고싶다고 생각하는게 큰 것 같습니다. 고향 빼곤 가장 오래 거주한 도시이기도 하고요. 서울에선 진짜 개고생하면서 살아서 그런지 한국 돌아가면 또 그렇게 살 것 같은 트라우마도 좀 있는 듯 합니다. 서울에서 저보다 오래 산 비한국인 친구들이 저보다 서울은 훨씬 더 잘 알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