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설명에 오키타가 켄신에게 패배했다고 설명하셨는데 저장면은 켄신에게 당해서 피를 토하는 것이 아니고 지병인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는 장면입니다. 병으로 콜록거리는 모습을 보고 켄신도 칼을 거둔 것이고 승패가 나지 않은 상황이고 이후에 켄신이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바람의 검신을 실사화 한다면 딱 하나 외전으로 나온 애니메이션 추억편을 찍기 위해서 지금까지 4편이 나왔다고 봐야지. 바람의 검신을 실사화 한다고 했을 때 이 추억편만 찍을 줄 알았는데 이 추억편을 보여주기 위한 서사를 쌓기 위해 앞에 것들을 찍었다고 봐야 할 정도로 이게 메인이지.
일본영화 중에서 챙겨본 영화가 바람의검심, 데스노트1,2 배틀로얄1,2였음. 데스노트랑 배틀로얄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본 영화라 그런지 또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바람의 검심 시리즈는 계속해서 찾아보게된다. 일본 실사 영화 중에서 바람의 검심을 뛰어넘는 작품이 나올수 있을지 궁금하네. 그나저나 토모에역할 한 배우 진짜 이쁘다 ㅋ
히무라 켄신의 실제 모델이 되는 사람은 가와카미 겐사이 로 1834년~1872년 까지 살았으며 막부말 존왕파의 암살자로 4대 발도재 중 한명 이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세명은 오카타 이조. 나카무라 한지로. 다나카 신베에 가와카미 겐사이는 키가 150cm로 외소 하고 외모도 예쁘장 해서 여자로 오해를 자주 받았었다고 하더군요 그의 발도술은 일반적인 발도술과는 달리 한쪽 무릎을 낮춘 자세에서 뽑아서 휘두르는데 이게 히무라 켄신의 발도술 자세 딱 그거 입니다. 이걸 시라누이류 라고 하더군요
최근 하츠코이와 백만번 말할걸 그랬어 라는 드라마에서 알게 된 사토 타케루가 10년전부터 제작돼온 영화에서 켄신역을 맡고 있었다는게 새롭네요.. 일본 실사화에 기대가 없어 안보고 있다가, 덕분에 우연히 보게 됐는데, 싱크로율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약본 재밌게 잘 봤습니다:) 본편도 보러가야겠네요.
애니메이션 추억편이 역대 최강인건 분위기와 한껏 어울린 BGM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토모에와 함께 신선조를 대피하던 때의 배경 음악 그리고 신선조와 결투를 감행하려는 켄신을 막는 토모에. 마지막 장면 배를 터트리고 달려가는 켄신에서의 배경 음악 그냥 장면과 음악의 합치가 환상 그 자체였죠. 실사 영화에서는 이 음악에서의 감동을 애니에서처럼 느낄 수 없었다는게 약간의 아쉬움일뿐
어렸을적 추억편 애니로 봤을때 진짜 재밌게 봤는데 실사영화로 나온다고 해서 원작 망치지 않을까 했는데 그걸 우려했는지 노력해서 만든 티가 확나더군요 애니가 워낙 명작이여서 실사가 더 재밌진 않았지만 그래도 실사로 실망스럽지 않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좀 아쉬운 점은 음악하고 토모에가 부부로 살면서 점점 서로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가 너무 빠르게 지나간거 아닌가 합니다 애니랑 비교하면 토모에 캐스팅도 좀 아쉽긴 하네요 그리고 켄신이 스승에게 속세로 나가겠다고 했을때 검술은 살인술이라며 꾸짖는 장면도 나올까 했는데 영화에선 빼버렸네요
작중 오키타는 패해서 피토한게 아니라 역사적 사실대로 결핵때문에 그럽니다. 만화책상 언급을 보면 피토한 오키타부터 본편에도 꾸준히 나오는 사이토 하지메, 그리고 현재 다시 북해도편으로 연재되면서 나온 나가쿠라까지 이 세명은 켄신이 매우 강했다고 회상을 합니다. 여러 느낌상 죽자고 싸우면 한쪽은 무조건 죽을정도로 위험하게 비등비등한걸로 묘사되죠
개인적으로 역대 에니메이션 최고로 꼽는 켄신 추억편!!! 영상미!!!, 음악!!!, 성우연기, 연출.. .액션씬... 모든게 완벽하다고 느낄만큼 만족감 이 높은 에니 였습니다. 실사화 작품중... 가장 퀄리티가 좋다는 켄신시리즈 이지만... 역시..추억편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진짜... 고화질 에니메이션 감상하길.... 추천드리고... 켄신추억편의 나른한 영상과 색감.... 음악은... 지금 다시 회상해봐도.. 그만한 명작이 또 나올까...싶네요....
천상용섬까지 마스터한 시시오와의 싸움 이후의 켄신이 추억편 시절의 켄신보다 실력면에서 월등이 앞서겠지만 역날검때문에 사람을 죽일수 없어 그야말로 미쳐 날뛰지는 못하는데 추억편 시절의 켄신은 이때보다 실력은 아래일 지언정 진검으로 거리낌없이 사람을 죽일수 있어서 그야말로 미쳐 날뛸 수 있다는 장점(?)을 잘 표현했다. ㅈㄴ 스타일리쉬 하게 무쌍을 찍네ㄷㄷㄷ
진짜 최고의 만화인데 메이지 시대로 간후부터 내용이 산으로간게 좀 아쉽지 그리고 안나온부분이 있는데 여자가 죽기전에 켄신 얼굴에 표식을 낸게 약혼자가 켄신 얼굴에 상처를 낸후 낫지 않고 지속적으로 피를 흘렸죠. 아무래도 한때문에 그랬는대 여자가 죽기전 표식을 내어 십자가 모양이 된후부턴 더이상 피를 흘리지 않았습니다.
애니로 추억판을 봤을때 정말 마지막에 엉엉 울면서 봤는데 또 성상편에서 마지막에 켄신의 얼굴의 상처가 없어진걸 보고 정말 목놓아 울었던 기억이... 평생을 살인이라는 죄에 갇혀 살다 마지막에 죽어서야 모든걸 내려놓을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던지요. 작가의 죄로 인해 잠시 마음이 멀어졌었지만 결국 돌고돌아 마음은 바람의 검신으로 돌아오게 되네요.
@@ckwoaks 사람대 사람으로 보면 팬놈이 나쁜놈이지만 사실상 야생인 외교/전쟁에서 명분은 만들면 그만일분더러, 이씨조선은 주변에 수많은 징후가 있었음에도 본인들 권력만 채우려다 침략에 대비하지 못해 백성들을 고통받게 했죠. 비슷한 예로 옛날 2차대전때 히틀러와의 평화조약만 믿고 철저히 대비하지 않은 영국 총리도 자국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죠. 솔직히 우리의 아픈 역사이지만 이씨 조선에 책임이 있는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