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이런데는 어린애들한테 풋살이나 7대7이런 경기를 더 많이 시킴. 그래야지 공터치도 기회도 많고, 1대1 대치상황에 익숙해지니까. 풋살은 축구랑 다르게 시도때도없이 압박이 들어오는 경기라서 탈압박 이런것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그리고 풋살은 접근성이 낮아서 소수인원에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스포츠라서 이미 동남아같은 너무 더운 나라나, 서아시아처럼 너무 추운나라에도 보급이 잘 되어 있음. 우리나라는 풋살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더 보급되길.
일본이나 태국 같은 나라도 아시아 풋살 강국인데 확실히 좁은 공간에서 티키타카로 탈압박하거나 이대일 패스로 오프더볼 침투 골 넣는거 보면 풋살에서 넘어온 코치나 선수들의 트레이닝이나 기술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아이러니하게도 후방 빌드업으로 시작해 이대일 패스로 골문 공략하는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에 가장 부족한 부분들임
황희찬은 여름 시즌오프가 지나고 나서 새시즌에 들어갈 때마다 은근히 새롭고 발전된 플레이가 많이 보인다. 특히나 지난 PL시즌에선 골앞에서 느껴지는 침착함이나 시야도 넓어져서지며 본인의 자신감을 많이 느꼈다. 그런 기대감에 지금도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봐서 다음 시즌이 무척 기대되는 선수이다. 다만, 그 고질적인 부상관리에 노력하지 않으면 많은 기회를 놓쳐버릴까 팬으로서 염려가 크다.
축구에서 발바닥 쓰면 템포 많이 늦어질텐데 .... 실제로 탑클래스 선수들은 어릴때부터 풋살을 즐겨해서 압박상황이 오면 본인도 모르게 티키타!!! 하면서 반사적으로 나오는 기술들도 템포 많이 깎아먹고 리스크가 큰 기술이라 잘 사용하지않는데.. 황 선수 잘 고민하고 생각해서 본인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