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안 겪어보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름.. 그러니 다들 웃고 있는 거겠지 개가 진짜 생각보다 엄청 빠름 쫓기는 공포까지 더해지면 걍 패닉옴 특히 저만큼 큰 사이즈면 더 무서워요 뜯기면 끝장이라 저는 시골에서 4마리한테 바짓가랑이 물어뜯기며 쫓긴 적 있는데.. 그리 개 좋아하던 저도 그날 이후로 길목에서 개 짖는 소리만 들리면 등골이 바짝 섭니다
새벽에 촌동네 드라이브 가서 산책하는데 뒤를 따라오는 쇠사슬 끌리는 소리가 들리더라. 공격적인 자세는 아녔지만 허리춤까지 오는 산만한 개가 쇠사슬을 주렁주렁 끌고 다니며 활보하고 있었는데, 온 몸이 시꺼멓고 단모종이라 비주얼은 물론 소리까지 매우 무서웠음. 근데 점점 나를 향해 다가오더니, 두 발을 내 가슴에 발도장 찍으며 애교 부림. 어이가 없어서 원...
나 어릴적 생각나네요 초등 2학년때 고모댁 양계장하시는곳 놀러갔다음. 거기 최소 어른만한 개들 보신용으로 풀어기르는데 얼추 야생개들도 같이 다녔음. 잡초가 자란 양계장과 떨어진 공터에 노는데 뭔가 섬뜩하여 주변을 둘러보니 큰개10마리 이상이 소리소문없이 에워싸고 포위하고 노려보고 있었음. 나름침착하게 가만히 대치했는데. 마지막인가 싶었음.근데 그집에 자그만 뽀삐라는 애완견 하나키웠는데 저~멀리서 엄청난 속도로 짖으며 달려와서 내옆에서 주변개들에게 막짖으니깐 희안하게 물러나 흩어졌음. 내 생명의 은정. 한달뒤에 경운기 바퀴에 깔리는 사고로 죽었는데 날 살려준 은인임. 벌써 오래전 일이네. 우리 뽀삐 고마웠고 사랑한다.
와 나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길 걷는데 앞에서 웬 커다란 개가 멍멍거리면서 쫒아오길래 최대한 천천히 걸으면서 뒤로 물러났는데도 위협적으로 짖으면서 계속 쫒아옴. 그러다 어느 아저씨가 갑자기 트럭으로 길목 막아주고 튀라고 싸인 주시길래 냅다 뛰어서 벗어남 ㄷ 포장길이어도 주변에 좀 나무 많고 으슥하고 인근없는 길이면 아예 가지를 말아야됨. 도시였는데도 뜬금없이 들개 튀어나와서 개무서웠음
성인 남성들한테는 안 덤빔. 꼭 여자, 노인, 어린이들만 건듦. 성인 남성들 다리만 살짝 올려도 움찔움찔. 어렸을 때, 개 밥 될 뻔한 적이 있는데, 물린 몸의 상처는 없어졌지만, 기억은 생생함. 그때 다행히 삼촌들이 우는 소리듣고 나와서 바로 개패듯이 패고 보신탕 잔치함. 개들은 성인 남성들 무서워 함. 도망가면 쫀 줄 아니까, 그냥 맞서면 덤비는 개는 없다고 보면 됨. 핏불 제외. 근데 핏불도 성인 남성이 손에 몽둥이 들고 방어하면 공격은 못함. 뱅뱅 돌면서 짖기만 함. 특히 시골엔 마당개들이 들고양이, 너구리, 족제비, 고라니 등 사냥하는걸 칭찬함. 농사 망치고, 닭 잡는걸 예방해주니까... 근데, 그 시골개들은 공격성이 너무 강해져서, 약한 인간한테도 본성이 나올 때가 있음. 꼭!! 목줄을 메야되는 개들임. 진짜 사람 죽이고, 한순간 견주는 쇠고랑 찰 수 있음.
저도 제주도에서 좀 외진 펜션이었는데 갑자기 멀리서 개 3~4마리가 짖지도 않고 직빨로 저한테 달려왔을때 정말 놀라서 몸을 최대한 크게하고 소리질렀던 기억이 나네요..오히려 뒤돌아서 도어락 누르다가 괴변 당할 뻔 했던 순간이라 저 심정 이해갑니다. 들개는 덩치도 생각보다 크고 약간 광견병 걸렸나 싶을 정도로 무섭게 달려옵니다. 웃을 일 아닙니다
항상 시골에서 밤중에 들개 조심해야됩니다 시골에서 25년동안 살았지만 들개들 무서워서 낮에 보인다 싶으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그랬습니다. 예전에 논일 하시던 60대 어르신 들개한태 공격 받고 돌아가신적 있었습니다. 들개들은 애완견과 완전 달라요. 그냥 들짐승이고 야생에 특화되있어서 사냥본능 엄청 납니다. 보면 그냥 등 돌려서 도망가지마시고 눈 피하지말고 뒷걸음질 좀씩 친다음에 거리 좀 벌어졌다 싶으면 그때 냅다 도망기세요. 무섭다고 바로 등돌려서 도망가면 구라안치고 사람 달리기 아무리 빨리도 들개들한태 3초안에 뒤에서 목덜미 물립니다. 저도 어릴적에 들개들한태 공격당한적 2번이나 있었고 한번은 중딩때 돌로 내려찍어서 간신히 살았습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저게 진짜 무서운 상황입니다 저도 도로위에 차세워놓고 야경보는데 들개 두마리 달려들어서 죽을각오로 한놈은 목아지 잡고 머리 3~4방 치니 기절하고 나머지한놈도 목아지 잡고 옆에 있는돌로 사정없이 내리치니 죽더라구요 기절한 놈도 돌로 내려쳐서 죽이고 거기에 버리고왓는데 응급실가니 전치4주 진단 받앗습니다.쟤네들 진짜 죽일생각으로 오고 목을 물려고 합니다 절대 엎드리지 마세요
개들이 진짜 무서운게 시골에서 오토바이 타고 경치구경하면서 천천히 가는데 갑자기 개 두마리 튀어나와서 짖으면서 달려오길래 에이 그래봤자 얼마나 빠르겠어 하면서 속도 조금 더 내서 지나가는데 진짜 다리물릴뻔했음. 이런 개들은 진짜 순식간에 달려오고 개주인 아줌마가 슬리퍼 안던졌으면 진짜 종아리 한입 먹힐뻔함.
비슷한경험을 했던 라이더입니다. 국토종주 하는길에 지름길을 찾아가다가 어느 시골마을 언덕길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똥개 3마리가 갑자기 저정도로 달려들길레 다시 빠꾸해서 지름길로가면 10몇키로를 이득보는건데 그걸 포기하고 원래가던길로 그냥 달린적도 있었습니다. 시골 똥강아지들은 야생적인놈들이라 백프로 깨문다고 봐야됩니다. 하여튼 목줄안채우는것들은 강력한 처벌 받아야됩니다.
@@DiGIMon74상황이 오토바이 타다 공격으로든 부주의로든 넘어져 부상당하면 이잖아요. 멀쩡한 상태라도 간 많이 큰 미친개거나 무리로 달려들땐 건장한 성인이고 뭐고 답없어요. 진짜 미친개들은 지 몸이 공격당해도 이가 뽑혀도 지 숨 끊어지기 직전까지 사납게 물고 발악해요;;
물류센터 일하다가 만난 주짓수 퍼플이신 아저씨 한분 만난 적 있는데 삼두에 개물림 흉터가 있길레 여쭤보니, 시골집 어르신들 도와 저녁에 마을 순찰 도는데 들개 2마리 달려드는 거 하나는 피했지만 나머지 하나는 집요하게 쫒아와서 어디하나 내어주는 대신 죽이자는 생각으로 달려드는 것을 스프롤 자세로 막은 것과 동시에 다스 초크 걸어서 죽이는 대신에 삼두가 물어 뜯겨 나가 피부 이식 수술 받으신 썰을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진돗개 크기만한 들개였다고 합니다.
이걸 보고 재미난 댓글들이 많네 ,, 본인들 당해보면 진짜 똥오줌 쌀텐데,, 만약 저 무리에 둘러쌓이게 되면 최소 2주,, 물리고 찢기고 피범벅에 재수없음 저 세상각 ,, 개고기 금지 시키자는 무뇌충들 때문에 개장수가 봐도 저런 유기견들 그냥 내비둘 뿐,, 나라가 참 망조야